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민경제 어젠다인 ‘먹사니즘’의 중산층 확장판인 ‘잘사니즘’을 앞세우고 있다. 상속세법 개정 등 세제 개편으로 중산층의 재정 사다리를 견고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 이재명표 잘사니즘의 골자다.이 대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 탄핵 정국을 거치자, 국정 리더의 공백을 틈타 실용주의적 노선을 강조하며 서민, 복지, 분배 등에 방점을 둔 자당의 기존 정책 노선과 결이 다른 민생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른바 친기업, 친중산층 등 ‘우클릭’ 행보다.정치권에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은 13일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비수도권 창업 활성화법’을 대표 발의하며, 창업 지원사업에서 비수도권 지역 기업을 우대하는 내용을 법안에 담았다. 이번 법안은 지역 간 창업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원 대상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비수도권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로, 2024년 국정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말 기준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상장지수펀드 투자금 중 55.1%가 해외주식형 상품에 투자됐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023년 말 49.6%였던 해외주식형 ETF 비중은 작년 말 55.1%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채권형 ETF 투자 비중은 14.5%에서 20.3%로 증가했고, 국내주식형 ETF 투자는 29.1%에서 14.2%로 크게 줄었다.작년 퇴직연금 수익률 상위 5%였던 이른바 ‘연금고수’들은 해외주식형 ETF
이공계 대학원생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을 지원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이 지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1일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2025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달 13일까지 참여대학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 연구 생활을 지원하는 이른바 '한국형 스타이펜드' 도입을 위해 올해 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으로 600억 원이 편성됐다. 1차년도 설정한 최소 기준금액은 매
'원 히트 원더'. 하나의 곡, 하나의 작품으로 큰 성공을 거둔 아티스트를 두고 하는 표현이다. 게임계에서도 한 작품으로 큰 성공을 거둔 업체들에 대해서도 이같은 수식어를 쓰기도 한다.과거에는 하나의 작품으로 성공을 거두면 이에 대한 리스크까지 크게 부각되곤 했다. 이른바 입신에 성공한 작품이 점차 흥행 동력을 상실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선보인 새 작품들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 기업에 대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잠시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이 같은 리스크를 극복하
대한민국 상장기업 중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이른바 '좀비기업'의 비율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심각한 경제적 위험 신호가 켜졌다. 이와 같은 상황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악화돼온 기업 경영환경과 더불어 정부 정책의 한계를 드러내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9월 기준 상장기업 중 한계기업 비율은 21.8%로, 2020년 15.3%에서 6.5%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
추운 날씨와 더불어 이른바 계엄 정국의 여파로 사회 불안의 상황이 우리의 마음마저 힘들게 하는 겨울이다. 출근길에도, 심신을 달래주는 공원길에도, 심지어는 어린 학생들이 자주 찾는 문화시설에도 시야가 집중되는 곳에는 어김없이 정치 현수막이 요란을 떨면서 버티고 있다. 일부러 시선을 피하고 싶어도 이 정치 현수막은 도저히 피할 수 없도록 그 존재 자체로 보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이 현수막들이다. 바야흐로 전국이 정치 현수막 난립 시대라 할 만하다.2022년 옥외광고물 법이 개정되면서 정당은 현수막을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나 신고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검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 선포의 도화선이 됐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직전까지만 해도 명태균 국정농단이 정국의 핵이었다. 창원지검은 명태균의 ‘황금폰’을 입수했지만 수사가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여론조작 의혹, 각종 공천에 대한 불법적 개입 등에 대해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고 소환된 정치인도 없다”고 지적했다
○…충북 충주의 한 중학교 운동장이 누군가의 드리프트 연습장이 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15억원을 들여 새로 조성한 인조잔디 운동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학교 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4일 충주중학교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22분쯤 흰색 SUV 차량 1대가 학교 운동장에 무단으로 진입한 후 약 5분간 눈 쌓인 운동장을 빙빙 돌며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는 이른바 ‘드리프트 주행’을 즐긴 뒤 유유히 현장을 이탈 . 이 모습은 학교 폐쇄회로TV에 그대로 저장.이 운동장은 완공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서울고법 형사2부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과 황 의원 등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깼다.앞서 1심 재판부는 황 의원과 송 전 시장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으나 이를 뒤집은 것이다.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친구이자 민주당 후보였던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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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 발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로의 동행: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강원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김 의원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와 정주 노력과 함께 사회통합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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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무위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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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과대학장 : 김영석 건축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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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경기도 군포시 군포 벌터·마벨지구 지구단위구역 내 B-1블럭 일원에 들어서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군포시는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당정지구 스마트타운 개발로 수도권 산업·업무의 중심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군포시 당정동 옛 유한양행 부지는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 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국토부는 이 곳을 광역산업벨트의 R&D 혁신 허브로 조성하고, 산업, 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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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노인 등 연령별 심리상담사 자격증 무료수강 이벤트 진행
국제자격검정원은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연령별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의 심리상담 자격과정 온라인 강의를 누구나 최대 3과정까지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고 밝혔다.현재 심리,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심리상담, 심리상담센터 등을 알아보고 있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국제자격검정원에서도 심리상담사 취업을 비롯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미술, 음악, 원예, 도형, 타로 등 다양한 분야의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하고 있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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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 '피크민 블룸' 리우 카니발 기념 이벤트
나이언틱은 내달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블룸'에서 리우 카니발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새롭게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을 추가했다. 또한 '봄 스티커 데코피크민'도 다시 등장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도전 임무를 클리어할 때마다 ‘리우 카니발 데코피크민 모종’, ‘카니발 깃털’, ‘꽃잎’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스테이지 중앙의 ‘빅 플라워’가 만개하면 금 모종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유저들은 ‘카니발 깃털’을 수집하는 임무를 받아, 이를 완료하면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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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기대선 대비 국비확보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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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정부와 지역 여야 정치권이 탄핵 정국 직후 ‘조기 대선’에 대비, 협업을 통한 국비·현안 대처 투트랙 로드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최종 변론만 남겨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론이 다음 달 11일을 전후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다, 만일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6~7월께 새정부 출범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와 대정부 주요 현안 대처에도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임기 4년차를 맞는 중요한 시점, 조기 대선에 이어 새정부 출범이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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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기념식 개최 27년 만에 국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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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에서 2월 18일 오후 1시에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국보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유미숙 합천경찰서장,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 부주지 학암 스님, 산중원로 및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해인사 교무국장 진각 스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헌향・헌다・헌화 의식, 인사말, 기념사, 축사, 국보지정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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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환위 시립미술관 활성화 대책 촉구 - 교육위교육수련원 재건축 의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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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의 제253회 제1차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문화복지환경위원회와 교육위원회가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 올해 주요 업무 보고 청취를 이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문복환위 홍유준 위원장은 국제정원박람회 추진을 위해 새롭게 추진단이 신설된 만큼 박람회장 대상지에 산재한 접근성·교통시설 연계·수질정화·지질 등의 문제를 적극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고, 손명희 부위원장은 태화루 스카이워크 설치 관련해 사업비와 사업 기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완공과 안전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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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참수리·흰꼬리수리 잇따라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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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등이 울산에서 잇따라 관찰돼 학계와 조류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윤기득 사진작가가 울주군 웅촌면 저수지 인근에서 흰꼬리수리 어린 새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앞서 1월30일 청량읍 저수지에서 조류 동호인들이 흰꼬리수리와 물수리, 참수리 등을 관찰했다. 지난해 12월12일과 15일 청량읍 야산에서 참수리 1마리와 흰꼬리수리 어린 새 2마리를 철새동호회 ‘짹짹휴게소’가 발견했다. 참수리는 해안가 하천,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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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발전 모색 위해 역대 의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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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지난 21일 울산 남구 옥동 문수컨벤션에서 역대의원들을 초청해 의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현직의원과 김두겸 울산시장, 이진용 의정회 회장을 비롯한 전직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방의회 발전 방향과 시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용 의정회 회장은 “울산과 시민만을 바라보며 열정을 다 했던 과거 선배·동료 의원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며 “8대 의회는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