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센 근이영양증이라는 희소병에 걸린 사랑이 치료를 위한 특별모금이 이어지고 있지만, 모금액은 치료비 46억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 14면25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밝힌 사랑이를 위해 모아진 성금은 21억여 원이다.사랑이의 아버지 전요셉 목사가 밝힌 사랑이의 희귀병 치료비는 46억원.사랑이가 앓고 있는 듀센 근이영양증은 근육이 퇴화해 10세 전후로 보행 능력을 잃게 되고 30대에 이르러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를 해결하려면 미국에서 치료받아야 하는데, 치료 비용만 한화로 약 46억원에
지자체들이 정치 불확실성이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 해소를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얼어붙은 지역경기가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탄핵정국 장기화 우려와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지방정부의 활성화 대책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성탄일을 앞둔 지난 23일 낮 12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음식점. 제법 소문난 맛집인 이 식당엔 점심시간임에도 손님이 눈에 띄질 않았다.30석의 테이블을 갖춘 이 식당에는 이날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1시까지 찾아온 손님이 한 팀이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중 점심시간엔 빈자리가 없을 정
민선8기 충북도가 `저평가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김영환 지사의 영도 도통 서지 않고 있다.`변화와 혁신'을 통한 각종 정책이 빛을 보고 있지만 정작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19개월째 10위권 밖에 머물고 있고, 급기야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충북도가 전국 하위권을 기록하는 수모를 격었다.김영환 지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2024년 11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김 지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무려 19개월 동안 한 번도 상
3주전
올해 K리그 1부에서 최하위인 12위에 그쳐 2부로 자동 강등된 인천유나이티드FC의 새 감독으로 윤정환 전 강원FC 감독이 선임됐다.인천유나이티드FC 구단주인 유정복 시장은 23일 윤정환 신임 감독을 접견하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시는 인천유나이티드가 2003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되자 지난달 25일 비상혁신위원회를 구성했으나 내년 2부 리그에 대비한 감독 선임 및 선수단 구성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못하고 19일 기자회견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해 ‘용두사미’에 그쳤다는 비판을 받았다.19일
최은석 국회의원이20일 「외국환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과 핀테크 기술의 발전으로 변화된 외환시장 환경을 반영하고, 국제적 기준에 맞춘 규제 체계 정비를 목표로 한다.현행 외국환거래법은 은행 중심의 규제와 사전신고제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가상자산과 핀테크 기반 거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기존 법제가 이러한 변화를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체계적인 관리 부재로 인해 불법 외환거래와 자금세탁 등 부작용이 심각한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은 가상자산과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경 간 거래 환경변화를 반영하고 외환시장 안정화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환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외국환거래법은 은행 중심의 규제와 사전신고제도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가상자산과 핀테크 기술의 발전으로 거래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기존 법제가 변화된 시장 환경을 충분히 포섭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가상자산과 핀테크 기반 외환거래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이를 관리할 체계가 부재해 불법
충남 천안에 사는 외국인 임신부가 분만 병원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 약 130㎞ 떨어진 전북 전주에서 출산했다.천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40분쯤 천안 동남구에 사는 33주차 임신부 A 씨가 '복통이 있고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19 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는 대전·세종을 비롯해 충남도내 병원 18곳을 수소문했으나, 전문의 부재나 대학병원으로의 진료 권유 등 수용 불가 답변을 받았다.119구급대는 응급분만 신고를 접수한지 약 1시간 40여분 지나서야 전북 전주예수병원으로부터 응급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밀려 케이블TV·IPTV 등 유료방송 서비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뉴스·스포츠·시사교양 콘텐츠 분야에서는 OTT보다 유료방송이 낫다는 평가가 나왔다.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OTT 주요 현황과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뉴스의 경우 설문 응답자의 28.4%가 유료방송이 OTT보다 콘텐츠 품질이 낫다고 답했다. 이는 OTT가 우수하다고 답한 응답자의 7배 이상 수치다. 시사교양도 18%가 유료방
도봉구가 구의회로 제출한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예산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로써 20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이번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를 도입·시행하게 된다. 시행 일자는 2025년 1월 1일부터다.그간 생활체육지도자는 근무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10년 차와 1년 차가 같은 기본급을 받고 있어, 이러한 불합리한 보수체계가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와 능률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구 관계자는 “이번 생활체육지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좌파들의 집단광기가 진정되면 나라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이제 탄핵은 헌재로 갔고 사건은 검·경이 수사 중이니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세훈 서울시장이 당초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번복한 것에 대해선 "유감이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오 시장과의 논쟁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오 시장과 논쟁하는 것은 Quarrel이 아니라 Debate"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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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레노버, 확장형 롤러블 노트북 공개
레노버 그룹이 확장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CES 2025에서 발표했다.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씽크북 플러스 젠6'라는 이름의 비즈니스용 기기는 일반 14인치 노트북이지만, 약 17인치 디스플레이로 세로 확장이 가능하다.노트북은 버튼을 누르면 위로 천천히 확장되고 숨겨진 칸에서 추가 공간이 펼쳐진다. 레노버는 이번 노트북에 적용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2년 전에 처음 소개됐으며 이번에 처음 제품으로 구현됐다고 밝혔다.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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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구매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 서비스 개편 ··· ‘글로벌 브리핑’ 오픈
엠로는 구매 담당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바이블에 ‘글로벌 브리핑’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브리핑은 환율, 원자재 가격, 산업 동향, 재해 정보 등 구매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구매 담당자들은 글로벌 환율 및 100여 개 원자재의 가격은 물론 13개 산업군의 생산 및 내수, 수출입 동향 등을 바이블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또한 지진, 산불, 가뭄 등 세계 각지의 재해 소식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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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발간 ‘Acta Via Serica’, KCI 등재지로 선정
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 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 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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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헌법수호 외면 최상목…조치 취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법천지를 만들고 유혈사태를 방임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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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1차 채용 공고
충북개발공사가 2025년 1차 신규 채용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채용인원은 총 9명으로 정규직 7명, 기간제근로자 2명이다. 모집분야는 △사무직, △기술직, △전문계약직이다.채용전형은 공정채용을 위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인적성,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2월중 임용된다.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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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해 시의원, 보훈부장관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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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보훈 예우 문화 확산 유공 분야에서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가유공자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23년 8월 보훈단체의 현안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울산시 보훈 단체·가족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이영해 의원은 지난 2023년 9월 제241회 임시회에서 ‘울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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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뉴스 중심부에 선 울산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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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발동 40일, 12·14 윤 대통령 탄핵 한 달을 코앞에 둔 12일 현재 울산 지역 여권에 대한 평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이슈화의 중심부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2대 총선 결과 6개 선거구 가운데 4명만 원내에 진입한 국민의힘 의원들 가운데 최다선 중진 김기현 전 대표와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낸 박성민 의원 등 친윤 핵심 의원들이 탄핵 반대에 불을 지피면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반면, 초선 김상욱 의원은 탄핵 찬성에 기름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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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 美CES 2025 찾아 지역기업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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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대한상공회의소 참관단 자격으로 최신 글로벌 기술 사례를 살피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하고자 참여했다. 이번 울산상의 참관단에는 이윤철 회장과 정용환 럭스코 대표이사, 정원군 케이디엠텍 대표이사, 고일주 한국몰드 회장, 배경철 한일전력 대표이사 등 5명이 참여했다. 울산상의는 인공지능·디지털 헬스·모빌리티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글로벌 혁신 선두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SK·LG전자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내 기업이 혁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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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 조만간 푸틴과 회담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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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2기의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조만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왈츠 내정자는 12일 ABC 방송 인터뷰를 통해 "상대와의 대화 없이는 협상이 불가능하며, 이를 몇 달 안에 확실하게 확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가 수일 내지 수주 내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동참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왈츠 내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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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조기 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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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이 지난 10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조기 개설을 촉구하는 삼남읍 범주민 결의대회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와 서울주 지역의 경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산업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연결도로가 조기에 개설돼야만 하는 필요성을 강력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 대표단은 “R&D 비즈니스밸리 연결도로 개설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돼야 하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때까지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