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소속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등 3개 상급종합병원 노동자들이 임단협 투쟁을 선포했다.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는 지난 19일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로비에서 ‘2024년 임·단협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의료 강화 대책 수립 등을 정부와 병원 측에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들 3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 의료기술, 간호조무, 원무, 운영지원 등 병원 노동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임·단협에서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노동자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