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조기 대선이 가시화된 가운데, 여야 대선주자와 정치권 원로 인사들이 한목소리로 개헌론에 힘을 싣고 있다. "내란 극복이 먼저"라며 개헌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일 여야를 막론하고 개헌론이 부각되고 있지만 민주당의 공식입장이 없는 것에 관해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파면 결정이 되면 입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한 대변인이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헌론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향후 정국에 미칠 파장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한 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도 여러 차례 언론에서 말했는데, 정말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건 국가가 안정되고 일상을 찾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선고가 3월 초중순께 나올 가능성이 관측되면서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경우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여야 잠룡들이 개헌론에 잇따라 참전하면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5일 헌재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직무에 복귀한다며 임기 단축·책임총리제를 골자로 하는 개헌에 나설 것이라는 뜻을 밝힌 후 여야 대선 주자들도 하나, 둘 개헌에 관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한동훈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대한민국 발전과 민주화를 일궈낸 위대했던 87체제는 이제 수명이 다했다. 일제강점기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일 개헌 논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그분은 5년간 범죄 혐의를 피하고 싶은 것이고, 헌법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연극 연극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를 관람한 뒤 뒤 기자들로부터 개헌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그는 "87년 체제는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 대표의 29번의 탄핵 시도, 대통령의 계엄 시도를 국민이 또 겪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명계의 대통령 임기 단축을 골자로 한 개헌론에 포위된 형국이다.비명계 잠룡들로 분류되는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두관 전 의원 등은 최근 조기 대선 가시화에 운신 폭을 넓혀가는 와중에 개헌론을 꺼내들고 있다. 이 대표를 견제함과 동시에 조기 대선을 기해 민주당의 권력 구도를 비명계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따르면 김 지사와 김 전 총리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소재의 김대중도서관에서 개최된 ‘탄핵 이후 우리가 답해야 할 것들: 불평등·성장·극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으로 탄핵 위기에 직면하자,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개헌 군불때기에 나선 상황이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줄여야 한다는 게 명분이다. 다만 야권 1강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러한 개헌론에 적극 선을 긋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 탄핵 및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지난 19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정치권 개헌론에 대해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라며 “개헌 이야기를 하면 블랙홀이 될 것”이라고 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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