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로 예정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유예할 것이냐’, ‘폐지할 것이냐’ 정치권의 저울질이 계속된다. 민주당이 입법 결정권을 쥐고 있으면서 정치적 계산이 복잡한가 아직껏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니 주식시장과 개미투자자들이 불안, 초조할 것이 뻔하다.지난 4일 민주당 의원총회가 유예, 시행 여부를 당 지도부에 일임키로 했으니 결국 이재명 대표 손에 달려있는 셈으로 평가가 나온다.이재명 대표 결정권 쥐고 시간끌기 인가그동안 이대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지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김건희 여사는 자신을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10일 김 여사가 마포대교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강변북로의 교통을 통제한 정황이 어제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 여사가 지난달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마포대교를 찾은 당시 교통 통제가 있었다는 자료가 공개됐다.한 대변인은 "김 여사는 자신의 건재함을 사진으로 남기겠다고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관한 대통령실의 해명이 거짓이라며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말고는 두려운 사람이 없는 것이냐"고 비판했다.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대통령실의 뻔뻔한 거짓말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강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씨가 주가 조작 가담으로 23억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수사 결과조차도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이 낸 의견서에 불과하다고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부인하고, 부정하고 싶다면 최소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민들 간 분열이 되고 있는 제주제2공항 관련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이달희 의원은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주도 상대 국정감사에서 최근 열린 윤셕열 대통령 제주도민 민생 토론회에서 “대통령하고 함께 나누신 제2공항은 지사님께서 하시고 싶은 것이냐, 안 하시고 싶은 것이냐”고 물었다.이에 오영훈 지사는 “이미 고시가 이루어졌고 진행이 되고 있는 사업이다. 제가 고시를 해달라고 요청을 했던 사업“이라고 답변했다.그러자 이 의원은 “그럼 지사
대전 출신 힙합 가수 머쉬베놈이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머쉬베놈은 2019년 싱글 앨범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이냐' 로 데뷔 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 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표곡으로 `보자보자', `고독하구만', `VVS' 등이 있다. 머쉬베놈은 “고향 대전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소셜미니어에서 “우리의 운명은 다른 나라에 위탁하는 굴종 외고이며 시대착오적 진영 외교로는 미·중 패권 갈등의 파고와 한반도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면서 ‘전쟁 절대 반대,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는 글을 연속으로 올렸다. 직전에는 “이역만리에서 벌어지는 전쟁 위기를 한반도에까지 끌고 들어오려는 것이냐”며 “정신 차려야 한다
제주테크노파크 노사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나왔다. 강봉직 제주도의회 의원은 15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제주테크노파크 노사 갈등이 도민사회에 노골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테크노파크의 노사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현재 노사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고 따져물었다.실제 제주테크노파크 노동조합은 인사·경영권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문용석 원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공공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폐지가 국회 등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섭 KT 대표가 빠른 시간 내 바로 폐지될 경우 시장에 많은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단통법이 당장 내일 폐지될 경우 통신업계가 우려하는 바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고 묻자 김 대표는 “단통법이 제정되면 제조사와 통신사, 판매점 모두 법을 따라야할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 바로 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대표 회담 준비를 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의논하기로 하면서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빈손 면담'으로 냉랭해진 당정관계와 상반되게 국회에선 모처럼 여야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언제 한 대표를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조율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쯤 회담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차 회담은 이 대표가 지난
작가 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 첫 소감을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모든 죽음이 실려 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고 즐거워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냐.”는 말로 대신했다고 아버지 한승원 작가가 전달했다. 이는 작가의 문학적 시선이 평화와 복지의 깃발 아래, 폭력과 전쟁이 자행되는 인간 실존의 부조리에 대한 저항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즉 아직도 지구촌에는 절대 선인 종교와 이념의 미명 아래 벌어진 전쟁으로 수많은 작은 인간들이 살상되고 있는 현실에서, 작가의 감수성은 떠들썩한 축하 멘트를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이 주로 우리 현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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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희망봉 봉사단,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울주군자원봉사센터 희망봉 봉사단이 26일 울주군 언양읍 고하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홀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상 어르신은 그동안 전기와 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하다가 마을이장의 설득 끝에 마을 내 빈집을 제공받아 거주하게 됐다.이날 희망봉 봉사단 회원들은 대상 가구에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등을 진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양완석 회장은 “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이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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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6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울산 선수단, 마지막까지 금빛 투혼 펼쳐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시 선수단이 30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대회 과정에서 흘린 선수들의 땀방울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대회 결과 시 선수단은 이날 배드민턴에서 박해성이 마지막 금메달을 추가하며 총 금메달 71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5개 등 157개의 메달을 수확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메달 순위로 경기, 서울, 충북, 광주에 이어 5위에 올랐다. 대회 전 목표로 했던 금메달 72개에는 단 한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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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 2024 독도의 날 기념식 실시
경북교육청은 25일 본청 웅비관에서 대한제국 칙령 제 41호 반포 124주년을 맞이해 ‘2024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본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식전 공연으로 경북체육회 소속 독도사랑스포츠 공연단의 태권도 공연과 안동지역 연합 합창단이 ‘독도는 우리땅’,‘홀로 아리랑’,‘내나라 내겨레’등을 노래했으며, 독도 티셔츠를 착용한 직원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독도 사랑의 마음을 한데 모았다.특히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홍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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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발생…올해 도내 두 번째
경북 문경시 소재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 사례로 지난 19일 상주에서 확진 농가가 발생한 이후 엿새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들어 14번째, 이달들어 9번째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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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은 만큼만 상속세…균등 상속에 저출생 해소에도 도움"
이대희 민경락 기자 = 현행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 과세로 개편하면 과세 형평성을 높이고 기부 활성화도 유도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유산취득세란 상속 재산 전체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상속인이 물려받은 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제도로,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김성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유산취득 과세 전문가 토론회에서 "현행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제는 응능부담 원칙에 미흡하다"라며 유산취득세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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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중국동포사회 하모니 열풍, 하모니커뮤니티 행사 영등포에서 개최!
지난 10월 21일 재한동포자정캠페인 행사에 이어, 10월 31일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재한동포리더간담회가 있었다. 지난해 2번 진행된 적 있는 재한동포리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