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롭게 나가던 일이 난관에 부딪쳐 정체되는 시기로 사람과의 관계에 신경 쓰고 대립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사업가 금전운 기대하기 어려우니 무리한 확장은 보류, 현상 유지에 만족하고 유리한 조건의 거래나 교섭이 성립될 즈음 깨질 징조 있으니 새로운 거래는 사전조사에 충분히 신경 쓰자. 주위에 사기, 모함, 사기꾼이 도사리고 있으니 경계하라. 양력 2월, 5월
“과메기와 함께 나가던 미역을 다시마로 대체했습니다. 미역이 다 죽고 많이 없어요.”청어나 꽁치를 차게 말린 ‘과메기’가 제철을 맞았지만 올해는 함께 곁들이는 미역을 제공하지 못하는 업체·판매상들이 늘고 있다.지난해 전국 연안을 달군 고수온 여파가 올해 미역 채취·출하 지연으로 이어지면서 판매상은 물론 과메기 애호가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온라인으로 과메기 세트를 판매하는 A수산은 매년 제공하던 미역을 지난해 말부터 다시마로 대체했다.A수산 관계자는 “11월부터 과메기 판매를 시작하면 늘 미역을 함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는 이익, 가치, 재미가 있다. 재미는 사람을 즐겁게 하고, 가치는 사람을 보람되게 하며, 이익은 그 일을 지속하게 한다. 한 사회가 발전하려면 이 셋이 함께이거나 최소한 한 가지에 지나치게 편중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이익에 편중되어서 위태롭다. 언젠가 일본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잘 나가던 명문대 출신 법관이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우동 장사를 하겠다고 법관을 그만두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그의 선택은 높이 평가받았다. 그런데 지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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