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젤리·사탕·초콜릿에서 마약 성분이나 국내 반입이 차단된 원료가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 사용 합법화 국가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가운데 마약 성분이 들어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 34개를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마약류 성분이 확인돼 국내 반입 차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검사 항목은 대마, 대마 성분인 HHC, HHC-O 등 마약류 성분 55종을 모두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제품 표시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