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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할머니 성폭행한 70대 이장, 30만원 던져주고 도망갔다

구미시 농촌 마을의 70대 남성 이장이 90대 치매 할머니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공분을 산 가운데 이장이 합의를 시도하며 30만원을 건넨 파렴치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피해자의 딸인 제보자는 1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이장이 "동네에서 비웃음과 놀림을 받지 말자"며 어머니에게 30만원을 건넸다고 전했다.제보자는 어머니 전화를 통한 이장과의 첫 통화에서 이장은"아무 일 아니다"라며 "거름 신청한 것에 대해 얘기해 주러 온 것"이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이어 " 엄마 휴대전화로 저한테 전화를 5번이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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