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 전세거래량이 줄어드는 반면 매매거래량은 늘어나는 양상이다.수도권 전세값 상승세가 지속되자 아예 집을 매수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 수도권 전세거래량은 58,058건으로 전월 대비 16.3%,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수도권 매매거래량은 올 들어 7월까지 22만4,6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만233건보다 12% 증가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서

한동안 경기침체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들이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기존 아파트들이 신고가를 경신하는가 하면, 임의공급 이른바 '줍줍' 아파트들도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을 하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집값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커진 영향도 있지만 분양가가 오르면서 신규 분양에서 기존 아파트 매매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왔던 매물이 소화되면서 거래량도 늘어나는 등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송도국제도시에서 줍줍 아파트가 나오면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