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6일 「밀양아리랑」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서가 녹아 있는 가장 널리 공유되는 대표적인 문화상징 중의 하나이다.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민중의 희로애락과 염원을 노래하고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돼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2015년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됐다.「밀양아리랑」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아리랑으로 밀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됐으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19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이르기까지 한국 역사의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전승되는 등 무
금산군은 지난 24일 금산읍 청산회관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주관으로 금산농악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심완보 금산부군수, 김기윤 금산군의장,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장, 전인근 금산농악보존회장 등 전문가 및 주민 100여 명이 함께했다.금산농악은 전라도 산악 지역에서 발달한 호남좌도농악과 같은 계통의 농악으로 파악되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산이다.특히 전승 계보가 확인되며 지역적인 특색을 띠고 보존이 잘돼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충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군은 이번 학술 세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 방짜수저장의 ‘제19회 방짜수저 전승발표회’가 5일 오후 2시, 방짜수저체험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방짜수저 제작의 독특한 기법과 예술적 가치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행사 내용으로는 방짜수저 제작과정의 생생한 시연과 다양한 방짜작품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방짜수저장은 한국 전통 금속공예 중 하나로, 그 독특한 기술과 미적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중요한 무형유산으로 이번 전승발표회를 통해 방짜수저의 문화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그 가치를 직접 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진토굿파는소리’의 보유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진토굿파는소리는 상례를 치르면서 부르는 소리 중 하나로 장지에서 봉분을 만들 흙을 파 올리면서 부르는 소리다.삶과 죽음에 대한 제주인의 다양한 정서와 제주의 고유성을 담고 있다고 평가돼 2017년 8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초대 보유자인 고 김수길 선생의 타계 이후 공석인 상태이다.보유자 인정 신청 자격은 기존 인정 전승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서 8년 이상 활동하며 진토굿파는소리를 전형대로 실현할 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진토굿파는소리'의 보유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진토굿파는소리는 상례를 치르면서 부르는 소리 중 하나로 장지에서 봉분을 만들 흙을 파 올리면서 부르는 소리다. 삶과 죽음에 대한 제주인의 다양한 정서와 제주의 고유성을 담고 있다고 평가돼 2017년 8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초대 보유자인 고 김수길 선생의 타계 이후 공석인 상태이다. 보유자 인정 신청 자격은 기존 인정 전승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서 8년 이상 활동하며 진토굿파는소리를 전형대로 실현
부여군은 9월 30일 세도 가회리 장군제가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부여 무량사 묘법연화경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됐다.이번 무형유산 지정은 2000년 세도 두레풍장과 내지리 단잡기가 지정된 이후 부여군에서 24년 만에 추가로 지정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세도 가회리 장군제”는 부여군 가회리 홍가골에서 전승되고 있는 액막이 의례이다. 짚으로 만든 장군으로 마을에 깃든 잡귀를 물리치는 축귀 의식을 통해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공동체 의례로 역사성․지역성 가지며, 장군 제작 기법
경남도는 26일 밀양아리랑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서가 녹아 있는 가장 널리 공유되는...
밀양아리랑이 경상남도 무형유산에 지정됐다.27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아리랑은 지난 26일 경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고시됐다.밀양아리랑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유구하게 불리고 전승돼 온 무형유산으로 경남도 무형유산위원회로부터 그 대표성과 역사성, 고유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밀양시는 2012년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지정 이후 두 번째 쾌거라며 경상남도 무형유산 지정으로 밀양아리랑이 대한민국 3대 아리랑 지위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밀양아리랑
경남도가 26일 ‘밀양아리랑’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고시했다.경남도는 예고기간을 거친 후 지난 20일 무형유산위원회를 열어 밀양아리랑을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 종목’ 경남 무형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경남도는 밀양아리랑이 경남을 대표하는 아리랑이면서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역사 흐름 속에서 면면히 이어지는 등 무형유산으로 지정해 보전, 전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날 좀 보소, 날 좀 보소’란 가사로 유명한 밀양아리랑은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
합천 밤마리 오광대가 미래 무형유산으로 육성된다. 체계적인 보존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합천군은 22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청에서 3년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합천에서는 국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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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을 행락철 축제 등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부산경찰청은 9월 3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24년 10월 가을 행락철 축제 등 특별치안수요 대응,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치안 강화 대책’, 예방 중심 경찰 활동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는 10월 축제 등 증가하는 치안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경찰서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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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년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되었다.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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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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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일본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농심은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체험형 이벤트와 협업 마케팅을 강화, 2023년 100억엔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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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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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경북도의회 의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7일 영주 500년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참석 후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되는 '제578돌 한글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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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가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친구야~ 기부하자 함께하는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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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열 여행에세이 ‘거꾸로 여행, 유쾌한 U턴’...지나간 풍경 속 나만의 이야기
60대 중반에 한 달 동안 전국 투어를 하면서 셔플댄스도 추고 그림도 그리면서 매일 여행기를 써 한 권의 책으로 펴낸 이가 있다. 은퇴전문작가 김관열 씨가 흥미로운 여행에세이집을 신간으로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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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2024년 채용 연계형 인턴십 선발...전형 절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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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5일 개막…7만여개 유등 밝힌다
'진주남강유등축제'가 5일 개막해 20일까지 7만여개의 유등을 밝힌다.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을 기념해 유등에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