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전문: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내달 8일부터 2025년 첫 번째 기획전시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상호 간에 갖고 싶은 것들을 주고 받으면서 살아간다. 각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혼자서 구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필요한 시기에 갖게 된다는 보장도 없다. 불편하다. 내가 필요한 것을 남이 갖고 있다면 교환해서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모여서 살면 도로, 연료, 물 등 생활공간에 편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
도전자에게 패한 우두머리 수사자는 상처 입은 몸으로 홀로 헤매다가 죽는다. 그 상황을 이겨낸 수사자는 처지가 비슷한 다른 수사자들과 연합하여 협공 사냥으로 살아간다.사람도 상실감이 더 많은 노년에는 ‘보약 같은 친구’가 절실해지고, 이 세상 마지막 무대를 우정으로 꾸미고 싶어지는 모양이다. 그러나 사람들 관계는 좋을 때는 보약이지만 변하면 독이니, 관계를 온전하게 유지하려면 중독 같은 믿음이 필수같다. 춘추 초엽 제나라의 관중과 포숙의 유명한 우정도 흔들리지 않는 신뢰가 그 바탕이며, 이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안목이나 위하는 방식은
40대 초반 남성이 상담실을 찾아와서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힘들지 않은 순간이 없어요. 짜증나고 불안하고 의욕이 하나도 없어요.” 이 남성은 두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이혼을 하게 되었고, 사업도 파산돼 삶의 의욕을 잃었다고 한다. 오늘은 위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서 전하고 싶은 지혜를 소개해 본다. 모두 각자의 사정과 사연을 안고 하루를 살아간다. 위 남성 같은 증상의 배경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 사람마다 각자의 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남들과 끊임없이 갈등하고 다투면서 살아간다. 그렇게 남들과 다투고 싸우는 것에는 많은 까닭들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인간이 정보를 표현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사실’을 표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다.사실은 일반적으로 겪은 일, 본 일, 명제가 참일 경우, 증명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래서 사실은 다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이다.’ ‘ ~가/이 ~있다.’ ‘~었다.’와 같은 서술어로 표현한다. 의견
사람은 누구나 문을 가지고 살아간다. 겉으로는 열린 듯 보여도, 막상 다가가 보면 굳게 닫혀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 어떤 문은 자동문처럼 쉽게 열리지만, 또 다른 문은 암호를 알아야만 겨우 열린다. 그렇다면 살아가면서 우리는 어떤 사람을 사귀어야 할까! 정답은 간단하다. 마음의 문을 여는 친구다. 문이 얼마나 오래 닫혀 있었든, 녹슨 경첩이 삐걱거리든, 그 앞에서 묵묵히 기다려 주고, 때론 유머로 문을 두드릴 줄 아는 사람이다.심리학에서는 ‘안전한 애착’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편안한 마음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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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도 온도가 있다면 지금 나는 몇 °C 쯤 될까?‘체온계처럼 마음의 온도를 재는 기구가 있다면 좋겠다’는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우리는 일상 속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서로 다른 배경과 상황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누군가의 무례한 말과 행동으로 마음을 다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친절이라 생각한다.특히, 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고립감이나 스트레스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살아갈수록 친절의 중요성을 더욱 크게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은 변화와 도전, 성장을 떠올리게 하는 달이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이들에게 따스한 길잡이가 되어줄 3월의 멘토를 통해 결심과 용기를 다짐해 보자 「미라클 모닝」할 엘로드우리는 성장과 발전을 끊임없이 욕망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별다를 게 없는 삶인 것처럼 아침에 일어나고 하루를 살아간다. 도대체 언제부터 우리는 ‘기적’을 잃어버린 걸까? 인생 최고의 순간에 맞닥뜨린 6분간의 ‘신체적 죽음’과 파산이라는 ‘경제적 죽음’을 극복하고 전미 최고의 자기계발 강연자
얼음이 녹으면 봄이 된다는 말이나를 살게 한다불완전하기에 세상이 풍요하다는 말이나를 살게 한다나를 잘못 간직했다가 나를 잃는다는 말이나를 살게 한다시가 없는 세상은 어머니가 없는 세상과 같다는 말이나를 살게 한다그중에서도 나를 살게 하는 건사람을 쬐는 것도 필요하다는 말날마다 나를 살게 하는 말의 힘으로나는 또 살아간다♦ ㅡㅡㅡㅡㅡ 말은 생각이나 감정을 확실하게 전달할 수는 있는 수단이다. 말 중에는 상처를 주는 말도 있고, 용기나 위안을 주는 말도 있다. 말 때문에 인생이 바뀔 수도 있는 것이 말이 가진 힘이다. 무방비상태에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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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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