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경북 북동부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양방향 건물이 전소됐다.27일 경북도,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날 퍼진 산불로 영덕 방향 건물은 모두 탔고, 청주 방향은 건물 50%가 피해를 입었다.간이 휴게소인 점곡 주차장 영덕 방향도 화장실과 매장 모두 불에 탔다.다행히 주유시설에는 불이 붙지 않았다.복구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8개월로 예상됐다.한편 당국은 이 휴게소가 다른 휴게소와 53㎞ 거리에 떨어진 점을 감안해 시설물 안전진단 확인 후 임시 화장실과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
27일 경북 청송군 서산영덕고속도로 청송휴게소 상황. 산불로 폐허가 됐다. [email protected]
한국도로공사는 의성군 안평면 인근 산불로 인해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의성IC∼영덕IC 구간과 중앙고속도로 의성IC∼서안동IC 구간을 17:00부로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의성군 안평면 인근 산불로 통제돼 있던 중앙고속도로 의성IC∼예천IC 구간과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IC~북의성IC 구간의 통행을 28일 오후 6시20분부터 재개했다.이로써 중앙고속도로 전 구간은 통행이 가능하며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영덕TG 구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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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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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엔비디아·시스코·세일즈포스 통해 도내 AI기업 해외진출 지원
경기도가 17~21일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5’에 참석해 도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파 콜핫카르 엔비디아 글로벌 국가 AI 협력 총괄, 수잔 마샬 인셉션 프로그램 시니어 디렉터 등 주요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 AI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담에서는 도내 AI 스타트업 지원과 제조기업의 AI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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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현곡면에 ‘원스톱 문화복합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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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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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는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극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진행된 4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 국비 5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전 매칭 유형 사업에 6편의 작품이 선정되어 국비 3억 7천만 원을 지원받는다.선정 작품은 △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 △연극 ‘꽃의 비밀’, △현대무용 ‘PISTE: Eight Moments’, △음악극 ‘페페의 꿈’, △국악 ‘종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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