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지역에 둥지를 트는 기업의 세금감면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도세 감면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의견 수렴을 한다. 이 개정안은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취득세 감면 규정 등을 담고 있다. 먼저 해외진출 후 국내 복귀기업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 5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이 국가재정법이 정해놓은 국세감면 법정한도를 정부가 3년 연속 어긴 것을 두고 강하게 질타했다.국가재정법 제88조에 따라 기획재정부장관은 국세감면율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법 조항 취지는 과도한 국세감면으로 국가재정의 부실을 막기 위함이다.그런데 정부는 국민 앞에서는 3년간 ‘건전재정’을 내세우며 서민층을 위한 재정 지출을 대폭 줄였고 뒤에서는 고소득층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세금감면 혜택과 비과세 정책에만 열중한 결과, 내년도 국세감면액이 7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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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美 금융권 '실적훈풍'에 국내 금융지주도 3Q 기대감 '솔솔'…우리금융만 '뒷걸음질'
미국 대형 은행들의 실적 훈풍이 불자 국내 금융지주들의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금융주를 올해 실적 장세 2국면 탑픽으로 꼽고 있다. 다만 4대 금융지주사 중 우리금융지주만 역성장이 우려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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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조전혁 꺾고 서울시교육감 당선…"진보 교육 계승"
조희연 전 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로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가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보수 진영이 2014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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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기아 타스만 티저 공개
기아가 16일 ‘더 기아 타스만의 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기아는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암시했다.이와 함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은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기아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타스만은 진보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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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독사 사망자 연평균 증가율 '전국 최고'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는 2019년 12명, 2020년 27명, 2021년 44명, 2022년 53명, 지난해 51명 등 5년간 누적 인원은 187명이다.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4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5.6%에 머물렀다.전국의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378명,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으로 매년 소폭 증가했다.전체 고독사 사망자 가운데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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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개최
GS건설은 1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0명과 협력사 대표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Gran partnerS Fiest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는 허윤홍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되며, 2004년부터 사용한 행사명 ‘Xi CEO Forum’을 ‘Gran partnerS Fiesta’로 변경하고, 협력사를 고객의 관점에서 재정의하여 행사를 대폭 개편했다. GS건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GS건설은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에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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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 보건복지위 등 상임위 3곳 국감 진행, 의정 갈등 관련 공방 예상
국회는 22일 보건복지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3곳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복지위는 이날 17개 상임위 중 처음으로 종합감사를 시작한다. 종합감사에서는 국감 시작 전부터 최대 화두였던 '의정 갈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전날 의정 갈등으로 출범이 요원했던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참여하기로 했다. 다만 핵심인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및 교수단체가 아직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아 실제 협의체 출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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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계절 근로 참여 신청받는다
홍천군은 2025년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계절 근로 참여 신청접수를 10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군청에서 신청받는다.결혼이민자는 1인당 4명까지 본국의 가족을 초청할 수 있으며, 농가 주는 최대 4명까지 배정받을 수 있다. MOU 방식 계절근로자와 함께 고용할 때 인원 배정 시 면적 기준을 적용한다.기간은 기본 5개월이며,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합의를 통해 1개월에서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농촌 인력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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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혁신당 재보선 갈등 성공적으로 봉합하나?
10·16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패배한 조국혁신당이 다시금 '따로 또 같이'를 강조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다만 재보선 당시 양당이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을 주고 받은 만큼 깊어진 감정의 골이 봉합될지는 미지수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혁신당 대표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혁신당이 12석짜리 작은 정당이라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그것은 정권 교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재보선 참여를 계기로 민주당 일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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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리 마쳐... MOU 17건 성사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한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오프라인 수출상담회’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종료됐다.‘2024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 70곳과 원주시 기업 41곳을 비롯한 강원도 기업 116곳이 참여하여, 90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49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원주시 기업은 17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특히 뉴랜드올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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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대표 면담 후에도 간극 좁히지 못하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갈등 봉합을 위한 면담을 했지만 오히려 서로간 간극만 확인하면서 갈등이 골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 21일 1시간 20분간 윤 대통령과 면담에서 "나빠지고 있는 민심과 여론 상황에 따라 과감한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며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인적 쇄신, 대외 활동 중단, 의혹 규명 절차에 적극 협조,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요청했다.하지만 대통령실에서 전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상 이들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