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39개 의과대학에서 자퇴·미등록 등으로 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201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대구·경북권 5개 대학에선 13명이 의대를 중도 탈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입시업계에선 중도탈락자가 상위권 의대로 진학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8일 종로학원은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39개 의대의 중도 탈락자가 20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79명에서 22명 늘은 규모다.권역별로 서울권 9개 대학에서 41명(전년 31명
2023년 전국 39개의 의과대학의 중도탈락생 수가 전년보다 12.3% 증가하며, 2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경인권 의과대의 중도탈락자도 증가했는데 입시업계에서는 재학 중인 학교보다 상위권인 의대로 재도전하는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이 늘어나며 올해는 의대 중도탈락자 수가 300명대까지 확대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 5개 의과대학의 올해 N수생 비율이 경북대 의대 1곳을 제외하고 모두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 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2024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입학생 현황'을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계명대 의대의 N수생 비율은 76.5%로 대구경북 5개 의대 중 가장 높았다. 고교 재학생 비율은 23.5%로 나타났다.계명대 다음으로는 영남대 의대로 N수생 비율이 70.9%로 두 번째로
의과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상위권 의대로, 지방권에서 수도권으로 재진입하는 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경북권 의대는 비교적 중도 포기 학생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8일 올해 8월 30일 대학알리미 대학별 중도탈락자 공시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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