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창원시 출범 14년이 지난 가운데, 40년 이상된 청사에 대한 대비책으로 시의회에서 추진한 ‘창원시 청사건립기금마련 조례’가 내부 반발 속에 결국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창원시 시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지난 11일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찬성 18명, 반대 20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창원시의회 전체 45석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은 18석을 고려한다면 여권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이기도 하다.‘국힘’ 소속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