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서 필로폰 밀반입을 시도한 외국인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남성 ㄱ씨, 말레이시아 국적 40대 여성 ㄴ씨, 필리핀 국적 20대 남성 ㄷ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캄보디아에서 필로폰 약 2kg을 여행용 캐리어에 은닉해 제주국제공항으로 밀반입 하려다 적발됐다.ㄴ씨는 지난 2월 23일 캄보디아에서 필로폰 약 2.1kg을 침대보, 신발 밑창, 과자봉지 등에 은닉해 제주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ㄷ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