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2021년 자체 공공 배달앱 ‘씽씽여수’를 출시한 이후 전라남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로 통합 운영하고 있으나, 2023년까지 누적 가맹점 수는 1,700여 개로, 출시한 첫 해를 제외하고 매년 200개만 정도로만 늘어나고 있어 아직 대형 플랫폼에 견줄 만한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할 수 있다.이와 같이 대형 배달 플랫폼에 비해 훨씬 낮은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음에도 정작 가맹점주와 배달기사, 소비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다면, 공공배달앱은 본래 취지인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달성하기 어렵다. 이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