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신속히 결정해 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다.이 의장은 이날 제436회 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지연되면서 정치적 갈등은 더욱 심화하고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소속 도의회 의원 28명은 지난 13일부터 도의회 로비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릴레이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회 의원 12명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철야농성을 ‘이재명을 위한 정치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 주 후반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내릴 결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헌재는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장일치를 논의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탄핵소추가 기각·각하돼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가능성도 거론된다.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와 탄핵 찬반 여론전 등으로 헌재의 숙고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법조계 등에선 이번 주 후반쯤인 19~21일 선고가 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날 기준 윤 대통령 탄핵안이 헌재에 접수된 지는 92일째다. 노무현 전 대통령(63일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이 연초부터 몰지각한 일부 탐방객의 불법행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16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 자연공원법 위반 등으로 적발된 사람은 2022년 155명에서 2023년 59명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78명으로 다시 증가했다.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4명이 단속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나 많은 인원이다.한라산 폭설로 백록담 탐방이 50일 가까이 통제 중인 점을 고려하면 몰지각한 일부 등산객의 추태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적발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18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고창현 작가 초대전 ‘제주민속 공예작품’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손수 재현한 것들이다.전시는 초가, 쟁기, 남방애 등 다양한 공예작품을 통해 과거 척박한 땅을 일궈 생존하던 제주인의 삶을 돌아보고, 제주의 전통 민속품이 마을의 공동체 문화 속에서 다듬어진 지혜의 산물이며 창조의 원천임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창현 작가는 어린 시절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 인근 마을에서 생활하며 미니 초
지난 14일 서귀포시 중문고 인근 야초지에서 불이 나 약 1만㎡가 소실됐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께 화재 신고 접수 후 낮 12시27분께 불길을 완전히 껐으며 이날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13건의 동일신고가 접수됐다.소방본부는 “중문화재는 범위가 넓어 화재조사에 장시간 소요되며 쌓여있던 폐목재 더미를 중점으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제주 청소년 축구의 산실 ‘백호기 축구대회’가 제주를 뜨겁게 달군다.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애향운동장, 이호운동장에서 열린다.올해 대회에는 남자 초등부 6개 팀, 여자 초등부 2개 팀, 중등부 5개 팀, 고등부 5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 중등부에서도 제주서중이 단독 참가한다.제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선수들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회 기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 단일화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두고두고 후회스러운 장면이라고 했다.안 의원이 탄핵 심판을 앞두고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의 결정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향후 판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안 의원은 19일 MBC와 인터뷰에서 탄핵 찬성 뜻에는 변함없는지에 대해 "전 탄핵에 찬성했다. 지금 차분하게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며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회 지도층은 국민들끼리 충돌해서 유혈사태가 벌어지는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안동시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강연회를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경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전 강연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별무리 별님들은 세상에 한사람 씩의미를 두어 사랑 준다는데그 영혼마져 파괴된나목의 어줍짢은 자유의 기분은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며아픔도 슬픔도무섭게 빨리 전염시키고 있네 당신은 나 없이살 수 있다 하나나는 그대 있어서살아가고 있음인데외로운 이 계절 덥히어 줄따스한 만남 그리워감은 눈 속에는담채색 자작나무 한 그루 먼 밤하늘이별빛에 타오를 때면정녕 그냥은 잊기 어려운 우수의 사련수묵화로 아름다운별무리에다 묻어 보내자 시의 창거의 같은 궤도를 따라 운동하면서 몇 해, 또는 수십 년의 주기를 공통적으로 가지는 서로 다른 여러 개의 혜성의
금융보안원은 2025년을 ‘AI 보안 역량 고도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내부 직원을 AI 전문인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가속화되고 AI 모델 보안성 검증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권 AI 활용 환경 조성이 시급해졌다. 금융보안원은 AI보안 전문성을 갖춘 내부 전문인력을 양성, 금융 AI 시스템 안전성 검증 등의 업무를 선도하고 AI보안 전문기관으로서 금융권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단기적으로 연내 집중교육을 통해
교보생명은 17일 대산문화재단이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문학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 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응모 기간은 이달 4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응모작품과 소속 학교장의 추천서를 온라인 접수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대산청소년문학상은 문예작품 공모를 통해 약 70명의 수상후보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통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한다. 장학금은 총 220
2차 육가공업계가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을 정부에 요청했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최근 정부 주관하에 열린 축산물수급조절협의회 돼지소위원회를 통해 햄·소시지 등 식육 가공품의 원료육으로 사용되는 국내산 후지가격이 매년 상승,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육가공협회에 따르면 국내산 후지 도매가격은 2024년 기준 kg당 4천79
엔비디아가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플랫폼 '아이작 그루트 N1'을 공개했다.18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이 모델은 합성 데이터와 실제 데이터를 모두 학습한 제너럴리스트 모델이다.그루트 N1은 인간 인지 과정을 모방해 빠른 사고 및 느린 사고를 위한 '듀얼 시스템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그루트 N1은 작년에 발표된 프
노형동 제주고등학교위치 : 제주시 노형동 607번지시대 : 대한제국유형 : 교육기관제주고등학교는 순수 민족계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의신학교에서 개편된 학교로서 현재 전국에 존속중인 실업계학교 중 순수 민족계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실업계 학교로서는 그 역사가 가장 오래다.1907년 07월 01일 지역 유지들의 성금으로 당시 제주군수인 윤원구가 사립제주의신학교 설립 개교하였으며 초대 교장은 윤원구 군수이다.※1907년 10월 윤원구 군수 명의로 당시 학부에도 보
하나금융그룹이 가족돌봄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주기적으로 건강식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을 직접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족돌봄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김승환 선수는 탁월한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96kg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창호 선수와 최한주 선수도 각각 67kg급과 61kg급에서 3위에 올라 양구군청 역도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양구군청 역도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개 체급에서 입상하며, 선수단의 탄탄한 전력과 체계적인 훈련 성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농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건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을 심사한
속초시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구직자 간 상호 정보 교환 및 현장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첫 속초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오는 19일,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속초우체국, 속초의료원, 웅진씽크빅, 진주식품, 설해원 등의 기업이 참여해 고객 응대, 병원 급식 조리원, 제조업 현장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종을 모집한다.또한, 여성 및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과 취·창업 정보제공을 위해 속초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속초여성새로일하
지난해 450억원의 한돈자조금이 조성돼 271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2025년도 제1차 회의를 갖고 이같은 2024년도 결산안을 원안 의결, 대의원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돈자조금 세입은 농가거출금 207억8천703만4천400원, 정부 지원금 54억8천796만94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목조건축의 대중화가 가져올 10년 후의 미래’를 주제로 목조건축의 가치와 전망을 조명했다. 목조건축이 단순한 친환경 건축 방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목조건축의 환경적 가치, 탄소 저감목조건축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환경 훼손과 직결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나무를 건축 자재로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탄소 저감에 기여한다고 강조한다.유이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은 “
수입 매트리스 전문업체 루모스가 3월 한 달 동안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전 제품에 대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루모스의 3월 이벤트는 매트리스와 맞춤 제작 침대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본 할인 외에 5% + 5% 중복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여기에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루모스는 미국 현지 법인과의 딜러쉽 계약을 통해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현지 출고가와 유사한 가격에 매트리스를 제공하며, 최저가 보장제와 정찰가격제를
교보생명은 17일 대산문화재단이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문학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 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응모 기간은 이달 4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응모작품과 소속 학교장의 추천서를 온라인 접수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대산청소년문학상은 문예작품 공모를 통해 약 70명의 수상후보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통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한다. 장학금은 총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