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15일 경북광역푸드뱅크에서 인구감소지역 내 농가와 상생을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전달식과 농산물 꾸러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전국푸드뱅크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품질에는 문제가 없지만 외형적인 이유로 상품 가치가 인정받지 못해 폐기되거나 저가로 유통되는 ‘어글리푸드’를 구매해 인구감소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총 1억 원을 기부해 전북, 경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안양교도소와 감사원을 대상으로 현장 시찰 및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교정시설 운영 실태와 감사원의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안양교도소 시찰에서는 법사위원들이 서울소년분류심사원과 안양교도소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교도소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시설의 노후화와 과밀수용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위원들은 또한 교정시설 직원 대상 고소·고발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과 입소자 신체검사 시 인권 침해 방지책 마련의 필요성을
국세청 직원이 세무조사 중 국세청 출신 세무사로부터 4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26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해 파면당한 일이 밝혀져 국세청의 전관예우와 금품 수수 등 내부 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세청 직원과 전관 출신 세무사 간의 금품 수수 및 세무조사 무마 사건을 공개하며, 내부 단속 강화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번 사건으로 국세청의 조세 행정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전관 출신 세무사와의 유착 관계로 세무조사 무마천하람 의원에 따르
여성환경연대는 26일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강하게 지적하며, 취약계층 중 약 4만 7천 명이 지원을 신청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여성환경연대가 발표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사례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월경용품을 구매하지 못해 월경 빈곤에 놓여 있으며, 제도의 복잡한 절차가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된다이번 조사에서 지원을 받지 못한 주요 이유로는 복잡한 신청 절차와 정보 접근성의 부족이 꼽혔다. 국민행복카드 발급의 번거로움과 행정복지센터 방문의 어려움이 주요
이수진 국회의원과 노동시민단체들이 29일 '국제 돌봄의 날'을 맞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구축 필요성 강조 이수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간병과 육아로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으며, 돌봄 수요가 점점 늘어나 돌봄노동자의 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려면 돌봄노동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법안 발의의 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경영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총 14개의 부실 우려 새마을금고를 합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 조치는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고객 자산 보호와 서비스 품질 유지를 최우선으로 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7월 인출 사태 이후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해 부실 금고를 선정하고, 자본 적정성과 자산 건전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결정했다. 이후 인근 우량 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넥슨은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의 공식 e스포츠 대회인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2’의 본선이 10월 26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결승전은 12월 15일 일요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다.본 대회의 개막전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 클랜 ‘준자냥냥’과 ‘울산’ 클랜이 격돌한다. 이어지는 2경기에서는 인기 스트리머 ‘슉맨’이 속한 ‘miss’ 클랜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SUPLEX’ 클랜이
누군가 그랬다. “신문 100자, 1000자의 원고보다 사진 한컷만 보면 뉴스의 맥락과 헤드라인을 이해할 수 있다”고. 그만큼 신문의 사진이 주는 임팩트는 강렬하다.창간호부터 35년의 세월동안 경상일보 사진 한컷 한컷에는 울산의 역사가 기록돼 있다.광역시 승격, KTX울산역 유치 등 시민들과 함께한 영광과 환희의 순간이 담겨져 있다. 또 지진, 태풍, 화재로 아수라장으로 변한 도심의 상흔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본보는 1만호 발행을 맞아 피와 땀으로 얼룩진 고뇌의 순간들, 기쁨과 슬픔의 장면을 사진을 통해 시대별로 되돌아 본다. 사진
부산시는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도서 전시 등 풍성한 연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시 공공도서관은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서 전시 코너를 조성했으며, 한강 작가 대표 저서 분석 특강, 단편 소설 낭독, 독서 토론, 필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지난 10월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시중에서 작가의 도서가 동나는 등 작가의 작품 인기가 더욱 높아져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더욱 쉽게 접하고 깊이 있게 이해해 보는 시간을 제공
양구군이 운해 명소로 알려진 봉화산 정상 해발 875m에 정상석을 설치했다. 양구 봉화산은 양구 제7경으로, 정상에 오르면 양구의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고 일출과 운해를 한 번에 구경할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새롭게 설치된 정상석은 백자의 고장 양구를 상징하는 양구백자 모형으로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화강석을 연마하여 가로 85cm, 세로 85cm로 제작됐다.양구 봉화산 정상은 전국에서 모인 등산객들이 운해와 일출 인증사진을 찍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에 양구의 명소를 알리는데
포항 오천시장이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천시장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포항 오천시장은 11월 9일 일요일 오후 5시 ‘오천시장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3일 오후 2시 예심을 실시하므로 그 이전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노래를 좋아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위해 마련한 ‘오천시장 노래자랑’은 가수 진시몬, 성진우 등 유명 가수와 지역 가수가 출연할 예정이다.노래자랑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 노래를 즐기고 상금도 받는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특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농어업법인 활성화 세제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했다.농어업위 내 농업세제개선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분야의 불합리한 세제를 개선하고 농어업 경영 혁신과 원활한 세대교체 지원을 위한 의제를 발굴해 논의하고 있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농업법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논의 범위를 어업, 수산업 분야로 확대해 영어조합법인과 어업회사법인에 대한 조세제도 현황 및 세제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먼저 어가 인구의 급속한
계명문화대학교와 미돈 청도미나리 돼지찌개는 지난 29일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미돈청도미나리돼지찌개 현장에서 윤성덕 부단장과 박정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
제주시의 한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이 재무감사를 앞두고 회계서류를 숨기는 황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제주도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14~18일 제주시 모 동사무소 재무감사를 위해 2021~2023년에 지출한 각종 계약 및 회계서류를 요구했다.그런데 회계업무 담당자인 A주무관은 계약서류와 대금 지급서, 발주 서류 등 총 107건 서류 중 69건을 제출하지 않았다.이 공무원은 관련 서류를 인계하지 않은 채 지난해 7월 14일 다른 동사무소로 인사 발령이 났다.A주무관은 인사 발령 후 8개월 동안 회계자료를 인계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다시 최하점을 찍었다. 부정 평가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명태균 리스트' 파문과 '김건희 이슈'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4월 총선 이후 7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0%로 동률을 기록했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제보 강혜경씨의 국정감사 출석과 '명태균 리스트' 파문, '친윤-친한' 갈등 등 여권의 각종 악재에도 오히려 국민의힘은 오르고 민주당은 주춤했
장애인 선수들의 국내 스포츠 대축전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2개를 포함해 종합 순위 10위 등극을 노리는 울산시 선수단은 대회 첫 날부터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수확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특히 역도 김현숙은 3관왕에 등극했고, 수영 오영준은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시 선수단은 25일 역도와 댄스스포츠를 앞세워 금메달을
지난 24일, 한국인의 숙면을 연구해온 베스트슬립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바른수면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한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5성급 호텔 침대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콘서트로, 여성 전용석 39석과 남성 전용석 38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20만 원 상당의 수면 키트를 제공받아 안락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공연은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되었고, 펀치, 10CM, 피아니스트 윤한
버티브는 고객이 기존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인공지능 팩토리로 전환해 AI 애플리케이션을 전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의 완전한 7MW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랙당 최대 132kW를 지원해 엔비디아 GB200 NVL72 액체냉각 랙 스케일 플랫폼의 구축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프라 설계에 대한 엔드 투 엔드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기존 및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배포 속도, 성능, 복원력, 비용, 에
BNK금융그룹은 30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비 6.1% 증가한 70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PF 등 부실자산 증가로 인해 대손 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해 전년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은행부문은 경남은행이 전년비 21.5% 증가한 2908억원, 부산은행이 2.1% 감소한 3847억원을 기록해 당기순이익은 6755억원을 나타냈다. 비은행부문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에도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삼성SDI가 2026년 양산 목표로 울산사업장에 ESS용 대용량 LFP 배터리 생산 라인을 세운다.삼성SDI는 30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울산에 ESS용 대용량 LFP 배터리의 시험 생산과 양산을 위한 ‘마더 라인’을 세운다고 밝혔다. 마더 라인은 차세대 설계와 공정 등이 적용된 제품의 시험 생산과 양산성 검증을 모두 할 수 있는 생산 라인이다. 삼성SDI는 차별화 된 공법과 셀 설계를 바탕으로 업계 최대 셀 크기를 구현하고,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와 장수명을 확보한다는 구상이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과 태양광 자가발전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과 재생에너지 100% 전환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최근 현대건설·SK E&S·GS E&R·엔라이튼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PPA는 사용자가 계약을 통해 일정 기간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이번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현대건설·SK E&S·GS E&R·엔라이튼으로부터 국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2024 울산-KBO Fall 리그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롯데 구단에 따르면, 롯데는 우승 상금과 MVP, 감독상 등 개인 상금 전체를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용희 롯데 퓨처스 감독은 “아마야구가 있어야 프로야구가 존재한다. 지역 꿈나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코치진, 선수들이 의견을 모아 상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신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부산 아마야구 활성화에 지속해서 힘쓴 롯데
울산지역 실내공간디자인학과 대학생과 시설공단이 협력해 울산의 숨겨진 장소를 찾아 매력적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진행,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도출한 디자인안을 실제 공간에 적용했다. 울산공간디자인협회는 울산시의 ‘202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시공간디자인 인식 제고를 위한 포럼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30일 그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울산의 숨겨진 장소들을 찾아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모시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Placemaking Ulsan 2024’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