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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재정 갉아먹는 사무장 병원 발본색원해야

‘사무장 병원’을 차려 수억원대의 요양 급여비를 챙긴 일당이 적발됐다. 사무장 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람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법인 명의로 불법으로 인가 받아 운영하는 병원이다. 개설하는 것도 불법이지만, 국민의 건강권을 해치고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범죄다.제주경찰청은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사무장 A씨와 40대 한의원 원장 B씨 등 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닌 A씨 등은 지...
제주SK FC 홈에서 수원FC를 꺾고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제주는 3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를 1-0으로 꺾었다.제주는 지난 2월 15일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FC서울을 꺾으며 산뜻한 출발을 예고했지만 이후 김천 상무, 강원FC, 울산HD, 대전하나시티즌과의 4경기에서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제주는 이날 수원을 꺾으며 승점 7점을 확보했다.반면 수원FC는 개막 6
제주도민들이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각종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제주간편e민원은 기존에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각종 민원을 모바일이나 컴퓨터로 24시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제주도는 복지로, 민원24 등 타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지원되는 법정 민원을 제외한 상시 방문 민원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서비스 첫 단계로
보리밭은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끝없이 펼쳐져 있는 가파도 청보리 밭을 두 눈에 담아 본다. 지금 가파도 전체 면적의 대부분이 연초록 청보리 밭으로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안개 자욱한 보리밭 사이로 풍력발전기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가파도 보리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형제섬은 또 다른 풍경이다. 불어오는 해풍에 보리의 여린 잎은 몸을 뒤집으며 매끈하게 일렁인다. 푸른잎이 햇살을 받아 반짝일 때면 나도 모르게 손으로 만져보고 싶은 정도로 청보리 밭은 융단처럼 부드럽다.보리밭하면 유년시
제주에 도심항공모빌리티이 도입되면 2040년까지 1893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5314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과 나왔다.제주연구원은 30일 ‘제주 도심항공교통 시장 전망 및 경제 효과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수직이착륙기를 활용한 UAM이 제주지역에 도입되면 2040년까지 누적 531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1893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연구는 제주공항~중문, 제주공항~성산, 중문~성산 등 3개 항로에서 U
2013년 귀덕리 복덕개에 영등할망, 영등하르방, 영등대왕, 영등우장, 영등별감, 영등호장, 영등좌수, 영등할망의 딸과 며느리까지 모두 세우게 되었다.영등할망은 음력 2월 1일 제주에 왔다가 영등바람을 뿌리고 15일에 제주를 떠나는 바람의 신이다. 할망이 가져온 바람은 겨울과 봄 사이에 제주에 불어오는 서북계절풍이다. 할망이 봄을 만들기 위해 뿌리는 바람은 1만 8천 종의 할망의 변덕이라 한다. 때문에 할망이 뿌리는 칼바람은 헤아릴 수 없지만 할망은 영등에 뿌린 바람은 다 거둬 간다.제주에 영등이 들려면 영등하르방이 영등바람의 씨를
제77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닷새 앞둔 29일 휴일을 맞아 많은 참배객들이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내 행방불명인 위령비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 사무실 문에 붙인 글 배경 사진- 페이스북에 올려 의지 재차 강조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집무실 문에 "戰火爲福, 불을 이기고 뉴딜 경북"을 써 붙였다. 지금의 위기를 혁신적 재창조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이 지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혁신적 재창조로 경북을 발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이 지사는 "경북 5개 시군에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을 동반한 초대형 산불로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했다. 대한민국 역대 산불 피해가 가장 큰 2000년 동해안 산불 보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임직원 15명과 함께 지난 1일 원주 산업보안협의회가 추진하는 ‘삼양식품 소비촉진’ 두 번째 릴레이에 참여했다.㈜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의료·산업·가정용 고압산소 챔버 제조 기업으로 2013년 6월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입주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기업도시 내 신공장을 건설하고 매출액 84억 원을 달성하는 등 원주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윤석호 대표이사는 “삼양식품은 다양한 제품개발과 최근 세계적 ‘불닭 열풍’으로 젊은 직원
농장 일상…불편한 안전수칙 준수 기대난 ‘딜레마’ 송기마스크 외에는 가축분뇨 저장시설이나 배관 작업시 생명을 담보할 수 있는 확실한 안전장치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양돈현장의 일상적인 작업 과정에서 이러한 안전수칙 준수는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양돈업계가 딜레마에 빠져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모요일인 4월 3일 오전 6시 40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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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1만5063명이 참가한다.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올해 도민체전 참가 선수단이 본부임원 292명, 경기임원 1052명, 선수 1만3719명 등 총 1만5063명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회 대비 1053명 늘어난 규모다.도민체육대회는 12세·15세·18세로 구성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참가 인원 중 최고령자는 동호인부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고문현씨(192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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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5곳과 부산시 교육감 등 전국 23곳에서 실시된 4·2 재·보궐선거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울 구로, 경남 거제, 충남 아산 등 3곳을, 국민의 힘이 경북 김천 1곳, 조국혁신당이 전남 담양 1곳을 각각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구로, 거제, 아산을 민주당에, 민주당은 담양을 조국혁신당에 뺏앗겼다.조국혁신당은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을 제치며 창당 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했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는 진보 김석준 후보가 당선됐다.인천 강화에서 치러진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재선
.법인의 소득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가 4월부터 한 달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행정안전부는 전체 법인의 94%에 달하는 12월 결산법인의 2024년 귀속 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을 4월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법인은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하거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소재한 시·군·구청에 우편 또는 방문 신고할 수 있다.사업장이 둘 이상의 시·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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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국회 앞으로 달려가면서 10월 유신 비상계엄과 4.3 당시 비상계엄이 떠올랐습니다. 1948년 제주에 계엄법도 없이 내린 불법계엄과 초토화 작전으로 109개 마...
이마트가 데일리 와인 라인업을 넓히기 위해 유명 산지의 대표 품종 와인들을 매달 새롭게 들여와 초저가에 판매한다.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블랑', '아르헨티나 말벡', '호주 쉬라즈' 등 와인 선택에 있어 공식처럼 여겨지는 것들로 믿고 마실 수 있는 품질을 갖춘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오늘 제주도에서는 포근한 가운데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전부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이른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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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 '우월한 월급 통장'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통장은 우리은행 全영업점 및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우월한 월급 통장으로 급여를 받으면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대 3.1%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금리 0.1%에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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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탄소중립 역행' LNG발전소 반대하라"
제주녹색당은 제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각 150MW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소 2기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28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도지사가 2035 탄소 중립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지금에라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제주녹색당은 "청정에너지복합발전이라는 표현을 내세우는 두 발전소가 가동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은 각각 53만7503톤, 56만7326톤"이라며 "2021년 제주도의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 618만 톤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발전소 운영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어마어마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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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훈이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딸 자체가 선물. 역시 연세대 출신 천재 아내다. 아이디어가 좋다. 이지훈 인스타그램에 문구다.엄마랑 루루의 합작품내가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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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재능기부활동 실시
청도군은 27일 이서면 양원경노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제1회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 활동은 다양한 직업을 갖춘 귀농·귀촌인이 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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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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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낮과 밤 큰 기온차, 경북권내륙 대기 매우 건조, 토요일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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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탄핵 심판 선고일 가용경력 최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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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4일로 정해짐에 따라 제주경찰청이 대응 방안을 최종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경찰청은 지난 2일 김수영 청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탄핵 심판 선고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마련한 대응 방안에 대한 최종 점검을 벌였다.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탄핵 심판 선고 당일 제주를 포함해 전국 경찰관서에는 ‘갑호비상’이 발령된다. 이날은 경찰력의 100%가 비상 동원 태세를 갖추고 기동대와 형사, 기동순찰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로 운용해 질서 유지에 나선다.제주경찰청은 특히 선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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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민체전 1만5063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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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1만5063명이 참가한다.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올해 도민체전 참가 선수단이 본부임원 292명, 경기임원 1052명, 선수 1만3719명 등 총 1만5063명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회 대비 1053명 늘어난 규모다.도민체육대회는 12세·15세·18세로 구성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참가 인원 중 최고령자는 동호인부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고문현씨(192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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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ASF 예상경로내 양돈장 밀집지역 18곳"
ASF 폐사체 발생 가능성 + 예상경로내 위험농장 20개소 공개도 광역울타리와 전국 단위의 서식밀도 완화를 중심으로 한 기존 야생멧돼지 ASF 정책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농장이나, 발생시 재산 피해가 큰 농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한 야생멧돼지 집중 관리 대책으로 전환의 시급함을 강조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