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신 의원은 9일 충남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 상괭이, 흰발농게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2007년 해양수산부 환경가치평가연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4년 7월 타당성 재조사에서 부족 판정을 받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윤 의원은 “충남도가 가로림만 사업을 500억 원 미만 개별사업 추진으로 방향을 전환했지만,...
충남 금산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9043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지난 11일 금산군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순세계잉여금 및 지방채 등을 재원으로 기정예산 8662억원 대비 381억원이 늘어났다. 주요 신규 및 증액 사업으로는 △행복드림센터 조성 237억원, △보건소 이전신축 사업 117억원,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35억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26억원, △산림재해복구 23억원,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20억원, △평촌지구 배수개선사업
봄철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이 주목받고 있다. 맥문동은 뿌리덩이를 이용하는 한약재로 환절기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력과 체력 저하를 막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약재다. 맥문동 주산지로 알려진 충남 청양군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올해 맥문동 수확량은 겨울철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괴근이 발육하고 생장이 충분하지 못했던 전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문동은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폐결핵이나
충남 금산군 군북면 소재에서 지난 12일 열린 보곡산골 산벚꽃축제와 남일면 신정2리 홍도화축제가 봄꽃을 맞아 걷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다채롭게 열렸다.한편 보곡산골 산벚꽃축제는 오는 2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홍도화축제는 13일 마무리됐다./금산 김중식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 서원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2시간여만에 모두 복구됐다.14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부터 청주시 서원구 개신·산남·수곡동 일대 61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후 약 2시간 뒤인 오후 3시50분에 전력이 모두 복구됐다.정전은 점퍼선에 조류 둥지가 접촉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서원구 산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멈춤 신고가 1건 접수됐으나 탑승자가 자력으로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13일 ‘제20회 세종특별자치시 복사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연구원 내 화합과 협력을 다지면서 세종사랑운동의 확산을 실천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달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자연스러운 고충,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하 간 직접소통을 위해 간부 및 직원들로 구성된 마라톤동호회를 결성했다.이들은 마라톤 동호회 결성 이후 첫 대회 참가임에도 모두 완주하며 뜻깊은 도전을 마무리했다.참가 직원 전원은 ‘우리는 세종을 사랑해요’라는 문구를 부착하고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마라토너들과 함
충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들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위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연초 공모했던 기업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 분야를 추가 모집하는 등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이번 추가모집 공고의 핵심은 기업 내 기존 시설을 기숙사로 용도 변경할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주는 것으로,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도는 14일 기업 소재지 시·군을 통해 접수를 마감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도 강창식
청라에너지는 지난 10일 인천 서구 청라·검단신도시와 김포신도시 건물 관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절기 지역냉방 사용자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냉방 사용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용자 설비 운전 비용과 수리비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
스마트폰 배터리가 몇 퍼센트일 때 충전해야 할까?이는 개인의 습관만큼이나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시장조사기관 토커리서치가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배터리 잔량이 38%에 도달하면 대부분의 사용자가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고 한다.18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에 대한 사용자들의 심리를 분석하며, 효율적인 배터리 수명 연장 방법을 소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3분의 1은 아이폰이 저전력 경고를 보낼 때까지 기다리며, 13%는 10% 이하가
포항시가 지난달부터 유지해온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20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포항시는 19일 산불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판단해 입산 및 소각, 산림 인접구역 흡연 금지 등 강도 높은 제한 조치를 해지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조치는 지난달 22일 의성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인해 27일 국가 산불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시행된 바 있다.행정명령이 해제되더라도 불씨를 지닌 채 산에 들어가는 행위는 여전히 금지된다. 화기 및 인화성 물질을 가지고 산림에 진입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포항 지역에
경기 광주 쌍령지구에 들어서는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가 안정적인 토지 확보로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드림시티는 사업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도까지 강화했다고 알려졌다.드림시티는 경기 광주역 인근의 A2 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2개 동, 총 190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74㎡ ▲84㎡ ▲100㎡ 등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며, 모든 세대가 남동향·남서향으로 배치되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여기에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 특화 설계가 적용
고양시가 미국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회사 크레이그앤비치와 700억 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체결했다.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에서 크레이그앤비치 기업과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 컨설팅과 식물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양시와 크레이그앤비치는 고양 경자구역 내 60만㎡, 700억 원 규모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상호 간 지원을 약속했다.크레이그앤비치는 미국 캘리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제주에서 펼쳐지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국체전 실행 기획 전담팀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부산 전국체전 인수기 행사 ▲2026 제주 전국체전 성화봉송 ▲2026 제주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통합 스토리 구성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전담팀은 제주 역사,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대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독창
제주 성산일출봉농협 신산지점은 지난 15일 지역 환경보호와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성산읍 신산리마을회와 함께 독자봉에서 ‘걸으멍 주우멍’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신산리마을회 및 신산지점 직원과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산리에 위치한 독자봉을 오르며 산책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분리배출을 했다.플로깅을 마치고, 신산리마을회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봄 영농철을 맞이해 지역주민들이 농협 사업을 이용하며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미정 지점장은 “신산리
롯데카드가 작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수익 3조 원을 돌파했다. 신용판매 시장점유율도 처음으로 연간 두 자릿수에 안착했고, 베트남 현지법인은 진출 6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해외사업도 약진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작년 연결기준 영업수익 3조3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1372억 원으로 62.7% 감소했다. 이는 자회사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소멸과 이자비용 및 신용손실충당금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외형 확장은 가팔라졌다.
모든 순간 향기로움을 전하는 더스킨팩토리 쿤달이 국립수목원과 힘을 합쳐 수목원 내 향기 식물의 종 다양성 보존 및 육성을 위한 ‘향기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오픈식을 통해 공식 공개된 ‘향기정원’은 다양한 향기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기분 좋은 향기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한 공간이다. 쿤달의 향기에 대한 전문성과 국립수목원의 식물 연구 역량이 더해져, 단순한 정원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탄생했다.이번 국립수목원 향기정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3일 오후 2시 10분부터 재개됐다.앞서 소방당국은 기상악화와 추가붕괴 우려로 12일 오후 3시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119구조대원을 모두 철수시키고, 이날 오후 8시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사고현장 상부 잔해물 정리작업도 중단했다. 실종자는 포스코이앤씨 소속 50대 근로자로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다. 이번 사고로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운전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인 12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이경숙 남양주시의원은 14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노인 인식 개선을 통한 고령 친화적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시는 2024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정책이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제주에서 펼쳐지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국체전 실행 기획 전담팀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부산 전국체전 인수기 행사 ▲2026 제주 전국체전 성화봉송 ▲2026 제주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통합 스토리 구성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전담팀은 제주 역사,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대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독창
2025년 봄, 경북·경남을 덮친 산불은 1조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와 10명 이상 인명 피해를 남기며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다. 산불은 단지 자연재해에 그치지 않고, 주민 삶터와 지역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었다.이번 기획은 산불이 남긴 참상을 따라가고, 그 경고가 무엇을 말하는지 짚
오픈AI의 최신 AI 모델 'o3'와 'o4-미니'가 기존 모델보다 더 많은 환각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테크크런치가 18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새로운 AI 모델이 나올 때마다 환각 문제가 점진적으로 개선됐지만, 이번 o3와 o4-미니는 예외로 보인다.오픈AI의 내부 테스트에 따르면, o3와 o4-미니는 기존 추론 모델 o1, o1-미니, o3-미니 및 전통적 비추론 모델 GPT-4o보다 더 많은 환각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오픈AI조차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포항시가 지난달부터 유지해온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20일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포항시는 19일 산불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판단해 입산 및 소각, 산림 인접구역 흡연 금지 등 강도 높은 제한 조치를 해지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조치는 지난달 22일 의성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인해 27일 국가 산불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되면서 시행된 바 있다.행정명령이 해제되더라도 불씨를 지닌 채 산에 들어가는 행위는 여전히 금지된다. 화기 및 인화성 물질을 가지고 산림에 진입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포항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