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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 해상서 6.2 지진 발생… 사망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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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최대 도시 이스탄불 인근 해상에서 23일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낮 12시49분께 북위 40.88도, 동경 28.15도 지점의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였다.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지진 직후 규모 4.4에서 4.9 사이의 여진이 최소 세 차례 더 이어졌다고 밝혔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즉시 건물을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지진의 여파로 공포에 휩싸인 시민들이 이...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는봄의 끝자락 穀雨 지났건만대형 산불에 삶의 터전 앗긴농민들은 농사준비 엄두못내곡우의 비가 달갑지만 않아전 국민 온정은 농민에 단비정부 실질적 지원 병행돼야어제 20일은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된다는 곡우다.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로, 청명과 입하 사이에 들며 음력 3월 중순경, 양력 4월 20일 무렵에 해당한다. 또 봄철에 존재하는 마지막 절기이기도 하다.곡우의 의미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이다. 곡우 무렵이면 못자리를 마련하는 것부터 해서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지난해 11월 경산 화성로에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50대 A씨가 징역 1년 2개월에 처했다.18일 대구지법 형사10단독 허정인 부장판사는 16분 동안 3회를 거쳐 입김을 불어 넣는 척만 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 조사 결과 그는 2021년 4월 같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기록이 있었다.허 부장판사는 "집행유예 기간이 종료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무면허 운전을 하였고, 음주운전이 상당히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비동의 강간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다.이날 간담회는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주최로 '모두의 성평등, 다시 만난 세계'라는 주제로 열렸다.김 후보는 "무엇보다도 '비동의 강간죄'와 관련된 법규 개정을 했으면 좋겠다"며 "피해자 중심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비동의 강간죄'는 기존의 강간죄 성립 요건인 폭행이나 협박이 없더라도, 명확한 동의 없이 이뤄진 성관계를 처벌하는 법이다.김 후보는 전국성폭력상담소 통계를 인
24일 오후 9시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고위급 협의가 열린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경제안보전략 TF 회의를 주재하며 "4월 24일 오후 9시, 미국 시간으로 오전 8시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무역정책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한국 측에서는 경제사령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통상수장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여한다.
국민의힘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국정 파괴와 국가 혼란을 막아낼 유일한 길은 더 넓고 더 단단한 자유 세력의 결집뿐”이라며 “오늘 국민의힘은 당의 문을 다시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믿는 자유 진영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잠시 당을 떠났던 분, 다른 정당에 몸담았던 분들의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각자의 과거를 과감하게 떨쳐내고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는 책임의 연합에 동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에 상고심 답변서를 제출했다.이는 검찰이 항소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것에에 따른 대응이다.앞서 검찰은 이 전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2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10일 대법원에 상고 이유서를 제출했다.이에 이 전 대표는 이튿날인 11일 상고 이유서를 송달받았으며, 열흘의 제출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답변서를 내며 절차를 마무리했다.대법원은 답변서 제출 기한이 마무리되는 대로 주심 대법관을 배당하고 본격적인 심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심 배당은 이
삼성SDI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업체인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우수 글로벌 파트너사' 인증을 받았다.삼성SDI는 JLR이 최근 선정한 'JLRQ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
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 전담 창구인 '글로벌 데스크'를 전국 12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특화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에 새롭게 글로벌 데스크가 설치된 지점은 △천안금융센터 △인천항금융센터 △연수동지점 △동평택지점 등 4곳으로, 기존 △구로본동지점 △서울대학교지점 △신제주금융센터 △서귀포지점 △김해금융센터 △광희동금융센터 △의정부금융센터 △본점영업부 등 8개 지점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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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공직선거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육은 태백시선거관리위원회 강윤식 사무과장과 박민혁 지도계장이 진행하였으며, 공무원 선거중립 당부와 더불어 공무원이 선거를 앞두고 반드시 숙지해야 할 공직선거법상 제한사항과 선거 관여 금지 규정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태백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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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24일부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민간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고양시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참여가구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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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4일 오후, 대전본부에서 ㈜쿠팡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성장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각 기관은 앞으로 ▲쿠팡 착한상점 입점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판로 진출 지원, ▲소진공 지원 사업 홍보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사업 참여성과가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중부뉴스통신 = 여주시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정서 및 언어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낭독의 힘’을 오는 4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4회에 걸
목요일인 4월 24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충남권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을 중심
‘극복 서사’가 놓치고 있는 진짜 문제를 들여다보다우리는 종종 ‘장애를 극복한 영웅’의 이야기를 미디어에서 접한다. 스포츠 스타, 연예인, 사업가 등 다양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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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와 경북 전역은 대체로 맑겠다.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 기온 25도 내외로 포근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로로 전날보다 2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3~7도가량 높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 7도, 안동·울진 10도, 포항 11도, 대구·김천 12도, 경산 13도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경산·경주 26도, 대구구미·김
깨진 유리창마이클 레빈의 공동저서 은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했다간 나중엔 지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저자들은 “만일 한 건물의 유리창이 깨어진 채로 방치되어있다면 다른 유리창들도 곧 깨어질 것이라는 데 대해 사회심리학자·경찰관들은 동의한다. 이런 경향은 잘사는 동네에서건 못사는 동네에서건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유리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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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5000시대 열겠다”
6·3 대선 가도에서 범진보 진영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회복과 성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상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 잡기로 해석된다. 이 후보의 이러한 공약은 지난 주말 충청·영남 지역 경선에서 90% 내외의 압도적 득표율로 ‘어대명’ 흐름을 확인한 만큼 차분하게 정책 행보에 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가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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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 활동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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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연수 개최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위기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활성화 공동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참여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연수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교육 △향기 요법 △힐링 강연 등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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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홍콩에 첫 수출
경상북도는 경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 했다. 경북도는 18일 칠곡에 있는 참품한우 본점에서 참품한우 선적식을 가진 후 홍콩시장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경상북도 광역브랜드 참품한우 이름으로는 처음 수출이 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 참품한우는 국내 한우 최대 산지인 경상북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이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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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잘 어울리는 아프리카 원두
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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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개인오수처리시설 ‘준공 후 수질검사’전면 실시
제주시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준공된 개인오수처리시설 35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한 2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이에 제주시는 관내 준공된 개인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개인오수처리시설은 주택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를 침전 및 미생물 분해 등의 방식으로 자체 정화하여 방류하는 소규모 정화시설로 최근 처리시설 설치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개인오수처리시설 처리수의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준공 직후부터 철저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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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적재용량 초과 과적 차량 수시 단속
제주시는 과적으로 인한 차량통행의 위험을 방지하고, 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과적 차량 수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과적 차량 운행은 도로 파손을 가속시킬 뿐만 아니라, 적재물 낙하와 제동거리 증가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를 동반한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이에 제주시는 화물차량 운행이 빈번한 제주항 제5부두 서측, 임항로 등에 대해서 단속 지점 확대 및 단속 횟수를 늘리고, 대형 공사장 주변과 민원 제보 현장 도로에 대해서는 수시로 단속할 예정이다.단속 대상은 총중량 40톤,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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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학기술로 농업 현장 문제 해결 성과 ‘인정’
농촌진흥청이 지난 21일 열린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장관 표창 4점 등 총 6점을 수상했다. 과학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북돋우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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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 성료
농업과 농촌의 숨은 일꾼을 찾아 그들의 공적을 격려하는 제19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17일 열렸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서울 영동농장의 창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이 설립한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농업관련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8회까지 총 93명의 개인과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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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의 작은사람 프리즘] 감정노동을 강요당하는 노동의 현실에서 최전선을 본다
계엄이 선포되고 난 후 지난하고 긴 탄핵 투쟁이 이어졌다. 겨울이었고 눈보라 휘몰아치고 바람 막을 곳 하나 없는 광장에서 사람들은, 그저 버텼다. 여러 곳에서 도움과 나눔의 손길이 있었지만 그 차가운 길목마다 앉아서 끝없어 보이는 시간을 인내한다는 것은, 그저 버텼다라는 말로밖에 표현되기 힘든 부분이 있다. 스스로의 결기와 내면의 목소리에 이끌려 엉망진창이 된 이 세상을 바라보며 버텨딘 그들 내면의 심지는 무서울 만큼 단단하고 솜털처럼 연약한 이중의 마음이 엉킨 게 아닐까 생각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으므로, 사랑이라 말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