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것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제 신속하게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회복, 법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12·3 내란이 발발한 지 44일, 탄핵안이 가결된 지 33일만으로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고 했다....
속보=정부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제주에서 융자를 신청한 청년농업인 10명 중 8명이 탈락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예산을 추가 배정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의 2025년 상반기 후계농육성자금 추가 배정 결정에 따라 탈락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조사 대상은 탈락자 133명이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역 청년농업인 118명과 후계농업인 50명 등 모두 168명이 후계농육성
25일부터 30일까지 긴 연휴가 시작된다. 직장인들은 31일 금요일에 휴가를 내면 최장 9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하지만 연휴를 맞는 도민들의 마음이 편하지 만은 않다.지난해 말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이후 대통령 탄핵소추와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구속, 법원 난입 폭동 등 일련의 사태로 정치적 혼돈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이럴 때일수록 연휴기간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제주도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2월 2일까지 재난·안전, 의료, 교통, 소방 등 분야별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한다.제주도는 하루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9기가 출범하는 오는 2026년 7월 도입을 목표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탄핵정국 속 현실적으로 달성이 어려운 만큼 목표 시점을 오는 2030년으로 연기해 체계적·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연구원은 23일 제주썬호텔에서 ‘탄핵정국,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탄핵정국 속 민선8기 제주도정 핵심 정책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예상되는 과제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물가 상승과 맞물려 세뱃돈도 액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는 송금봉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기간 중·고등학생들이 받은 세뱃돈 평균은 7만4000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는 2021년 평균 5만4000원과 비교해 1.4배나 많은 금액이다.카카오페이는 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10만원 이상 세뱃돈을 받는 중·고등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평균은 약 20만원으로 조사됐다.카카오페이는 ‘중·고등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를 주제로 22~23일 진행한 투표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전교생이 10명 이하인 작은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 학생 보호인력을 배치한다.학생 보호인력은 학생 수에 따라 적게는 1명, 많게는 2명이 배치된다.특히 올해부터는 학생 수가 1800명이 넘는 아라초등학교와 한라초등학교에는 1명을 추가해 각 3명씩 배치한다.핚생 보호인력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사 및 학생 보호인력 협약단체와 협력하면서 학교 내 외부인 출입 관리 및 통제, 등·하교 지도 및 교통 안전지도, 취약
제주지역 필수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일부 보건소 소장도 공석이어서 공공의료 서비스가 하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23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130명 중 현재 출근 중인 인원은 23명에 머물고 있다.제주대병원은 지난 7일 조산 위험으로 응급실을 찾은 임신 29주 임산부의 긴급 분만을 실시하지 못하고 전남 순천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신생아 중환자실 16병상이 모두 포화됐기 때문이다.제주대병원 응급실은 의사와 전공의 부재로 1년 가까이 손가락·발가락 절단 환자와 사고로 망막이 파열되거나 안구가 손상
야오니코믹 개발 및 대원미디어에서 유통하는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 ‘루멘콘덴서’가 오는 2월 네 번째 확장 부스터팩 ‘크림슨 스트라이커즈’를 발매할 예정이다.‘루멘콘덴서’는 격투게임과 카드게임을 융합한 대전격투+카드게임으로, 격투게임에서 자주 겪는 커맨드 미스나 카드게임에서 상대 턴에 아무런 개입 없이 지켜만 봐야 하는 무력감 대신 격투게임의 쫄깃한 ‘심리전’과 카드게임의 ‘손맛’을 챙긴 신선한 플레이 감각으로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작년 2월 스타터 덱 6종의 정식 발매 이후 확장 부스터 1탄 ‘어웨이크닝 루멘’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024년 전국 지가는 2.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은 ’23년 대비 1.33%p 확대, ’22년 대비 0.58%p 줄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4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24년 4분기 지가변동률은 0.56%로, 3분기 대비 0.03%p 낮은 수준, '23년 4분기 대비 0.10%p 높았다. 수도권 및 지방권 모두 ’23년 연
속초시가 지난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2025 시민이 하나되는 미래행복 동행’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날 행사에는 도·시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지역 주민 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선 속초시장이 직접 속초시 주요 현안과 3대 비전,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건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행사는 2035년 속초의 미래상을 그린 속초 연극협회의 ‘속초로 간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병선 시장의 간부공무원 소개가 진행되었다. 이후, 속초시 주요 성과·비전 ·현안에
제주시는 오는 2월 2일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조천읍 선흘리 소재 동백동산 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세계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람사르에서 열린 국제습지협약 체결을 기념해, 습지 보존 및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별한 날을 기념한다.기념식에서는 습지의 날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습지 생물다양성 퍼포먼스를 통해 습지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이어 ∆습지 탐방, ∆습지 생태계 표현 공동 창작 활동,∆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간절곶에서는 지난 1월 25일, 설명절을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인 '2025 간절곶이 뜬다'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울주문화재단과 서생면 주민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였다.행사 당일에는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다. 특히, '불후의 명곡 청춘 마이크 편'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박기영, 송클레어를 비롯하여 박성온, 수근, 김다나 등이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그러나 이날 예정되었던
국민의힘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것 관련 “명백한 검찰의 오판”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법치 붕괴를 불러온 공수처장과 이에 굴종한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불구속 수사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을 의심하고 나섰다.최근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후보자 미임명 위헌 여부를 우선 검토키로 함에 따라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여권에서 누구보다 윤석열 대통령 통치행태를 비판했던 개혁보수 성향의 유 전 의원은 27일 SNS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은 공정이 생명으로 대통령 탄핵을 심판하는 일은 한 점의 오류도 없이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금 헌재 움직임은 공정성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를 추진한다.두산스코다파워는 IPO를 통한 자금 조달로 향후 유럽 원전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에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두산스코다파워는 오는 2월 5일까지 체코 프라하와 영국 런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회사는 지난 15일 체코 현지에서 상장의사발표를 진행했다.다.두산스코다파워는 다음 달 5일 장 종료 이후 청약 절차를 시작해 다
일본 정보통신기술 기업 후지쯔가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도입한다.22일 IT미디어에 따르면 후지쯔는 고객 문의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앞서 후지쯔는 증가하는 고객 문의 등으로 고품질 고객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후지쯔는 AI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서비스 클라우드와 아인슈타인 서비스를 활용해 콘택트 센터의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 실리콘 밸리에 큰 충격을 준 데에는 무엇보다도 딥시크의 AI 모델이 챗GPT 개발사 오픈AI 등의 모델을 일부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딥시크가 최근 선보인 AI 모델은 두 가지로,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언어모델 V3를 공개했고 지난 20일에는 R1이라는 추론 모델을 선보였다.딥시크는 기술보고서에 V3의 성능을 오픈AI의 가장 강력한 모델인 GPT-4o,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AI 모델인 라마 3.1,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3.5 소
웨어러블 브랜드 페블이 단종했던 e잉크 기반 스마트워치를 되살린다.27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페블 창립자 에릭 미기코프스키는 e잉크 기반 스마트워치를 부활시킬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전자종이로 불리는 e잉크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가독성과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를 활용해 우수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호환성을 결합한 페블 스마트워치를 다시 만든다는 것이 페블의 계획이다.디자인은 이전 페블 스마트워치 형태를 이어갈 예정이며, 운영체제는 자체 페블OS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건을 상정하려 해 논란을 일으킨 국가인권위원회가 계엄령 선포로 국민 인권이 침해됐다는 내용의 진정은 접수 이후 조사에 착수하는 데 한달가량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인권위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28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인권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권위는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위헌적 계엄령 선포로 국민주권 및 기본권 등 인권이 침해됐다’는 내용의 진정을 총 4건 접수했다.이 중 3건은 일반 국민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