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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제주지하수연구센터 개소 후 4년 동안의 회고

박원배, 전 제주지하수연구센터장 2020년 10월, 제주도민의 생명수인 제주지하수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주지하수연구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올해는 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그동안 센터는 제주지하수의 수량·수질·지질 등에 대한 기초연구와 제주의 물관리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들을 수행했습니다. 제주 전역에 설치된 200여 개의 지하수 관측망 모니터링을 통해 수위 및 수질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제주의 고유한 물 문화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물 이용 역사·문화를 연구하고,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 사업...
‘12ㆍ3 내란 사태’이후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순우리말이 있다. 바로 우두머리다. ‘어떤 일이나 단체에서 으뜸인 사람’을 일컫는다. 남들보다 앞장서서 조직이나 단체 등을 이끌어 나가는 게 우두머리의 주된 역할이다.무리를 이루며 생활하는 동물에게도 우두머리가 실재한다. 그 세계는 힘의 논리에 따라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 약육강식 구조다. 해서 격렬한 서열 싸움을 통해 우두머리를 정한다. 결과적으로 가장 힘센 동물이 우두머리가 되고, 무리를 다스리거나 통솔한다.▲우두머리는 ‘우두’와 ‘머리’ 두 부분으로 나뉘어 분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근현대 제주사 자료 DB 구축을 위해 최근 군산에서 현장조사를 실시, 다양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군산지역 조사는 제주와 군산 간 역사·문화적 연관성을 확인하고, 군산 지역의 근현대 문화유적의 활용 사례를 통해 제주 근현대 자료의 학술적 연구와 대중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 조사는 군산 지역의 근현대 기록물을 보유한 주요 박물관과 기념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연구위원들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옛 군산세관, (구
정부가 한국전쟁 전후 집단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유해를 집단 화장 후 합사키로 하자 제주4·3 유족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이들 유해 중에는 다수의 4·3희생자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정부 계획대로라면 더이상 유해 확인 및 봉환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과거사처리지원단과 대전 동구청이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위령시설과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정부는 희생자들의 유해를 단체 화장 후 발굴지별로 합사키로 하고, 2027년부터 유해 안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속보=정부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제주에서 융자를 신청한 청년농업인 10명 중 8명이 탈락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예산을 추가 배정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의 2025년 상반기 후계농육성자금 추가 배정 결정에 따라 탈락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며, 도내 조사 대상은 탈락자 133명이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역 청년농업인 118명과 후계농업인 50명 등 모두 168명이 후계농육성
제주시 연동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맞은편 제주도 도로관리과 사무실로 주민센터를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연동은 빠르면 오는 9월 착공을 시작해 2027년 3월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청사 건립에는 총 209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기반공사로 예산 7억원이 편성됐다. 새로 건립되는 주민센터는 지상 4층·지하 1층에 연면적 4000㎡ 규모로 지어진다.연동에 따르면 현재 주민센터는 40년 전인 1985년 건립됐다. 당초 2층 건물에서 1997년 3층이 증축돼 연면적은 1144㎡다.청사 노후화로 유지관리
2025을사년 탐라국입춘굿을 알리는 입춘춘등이 21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에 설치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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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되었다.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초유의 사건으로, 헌법과 민주주의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에 대해 법치주의가 단호히 대응한 상징적 사례다. 단순히 한 개인의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을 넘어, 사회적 안정을 도모하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며, 민생경제를 재건하고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의 권능을 무력화하려는 위헌적 행위로 판단되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국헌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900 1·2호기를 27일 일본 오사카·후쿠오카 노선에 첫 투입했다고 밝혔다.A350-900 1호기는 인천~오사카 노선에 투입했다. 첫 운항은 27일 오전 인천을 출발하는 KE723편이고, 이 노선에 매일 두 차례 A350-900을 투입했다. 2호기는 같은 날 오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KE789편 운항을 시작으로 매일 이 노선 왕복 일정을 한 차례 소화한다.대한항공의 A350-900은 국제선 단거리 노선인 일본 왕복 운항을 시작으로 올해 하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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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3일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 설 연휴 대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도로공사 등 9개 기관의 60여명은 캠페인에서 장거리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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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국민들이 이번주 설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환경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 제공을 확대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 무공해차 충전시설 안전·편의 제고 설 연휴 기간 무공해차 충전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설 연휴 전인 1월 24일까지 전국에 설치된 충전시설의 △충전기 정상 작동 여부 △결제 기능 이상 유무 △고장에 대비한 주요 부품 확보 △연휴 기간 신속한 정비 계획 수립 상태를 사전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재일본 제주도민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재일제주인들의 고향 사랑에 감사를 표하고, 제주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저녁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 인사회 및 성인식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한 재일제주인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동림 관서제주도민협회장 등 재일제주인 200여 명과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김완근 제주시장,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 대상 청렴 인식 개선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22일~2...
그간 비주류로 여겨져 온 방치형 RPG가 인기 장르로 거듭났다. 이 시장을 노리고 많은 작품들이 쏟아졌으나 흥행에 안착한 작품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는 특별한 판권 활용 없이도 특유의 게임성을 바탕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방치형 RPG에 아기자기함 더해이 작품은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방치형 RPG다. 캐주얼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성장재미에 집중한 장르 문법에 충실하다. 여기에 더해 아기자기한 SD캐릭터, 핵앤슬래시 전투, 꾸미기 요소로 다른 작품과의 차별점을 형성했다.이 작품에서 가
긴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되며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전에도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이다. 경남지역은 창원1터널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만 차량 흐름이 더디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부산 7시간 10분, 울산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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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강릉보호관찰소는 지난 21일, 불우한 보호관찰 청소년 및 성인 대상자에게 설 명절을 맞이하여 원호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강릉보호관찰소협의회 조호근 보호관찰 협의회장과 위원들의 후원금으로 이뤄졌으며, 보호관찰 청소년 정◯◯ 등 보호관찰 대상자 40명에게 각각 5만 원 상당 교통카드와 명절 선물세트 등 200만 원 상당 원호물품이 각 가정에 전달된다.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정◯◯ 보호자는 “이번에 다른 지역 대학에 진학하면서 생활비가 부담되었는데, 이렇게 후원품을 지원받아 도움이 되었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오후까지 중부 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시간당 3∼5㎝의 많은 눈이 예보돼 극심한 정체가 우려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대구 5시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40분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천안분기점 4㎞, 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 방향 풍세요금소 풍세교∼차령터널 8㎞, 중부내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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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을사년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동해시의회는 22일, 동쪽바다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동해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설 음식 장만을 위한 식재료를 구입하며 전통시장 시설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민귀희 의장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애용해주시길 바라며,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겨움과 우리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의 신선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에는 북평민속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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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쯔, AI 에이전트 도입…고객 만족도 향상
일본 정보통신기술 기업 후지쯔가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도입한다.22일 IT미디어에 따르면 후지쯔는 고객 문의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앞서 후지쯔는 증가하는 고객 문의 등으로 고품질 고객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후지쯔는 AI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서비스 클라우드와 아인슈타인 서비스를 활용해 콘택트 센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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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강릉'위한 관광개발 사업 추진 본격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올해 ‘다채로운 관광인프라 완성을 통한 관광도시 구축’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 강릉'을 위한 관광개발 사업 추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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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통시장을 365일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중부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전통시장 발전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한다.오영훈 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둔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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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12년 만에 행정전화번호 체계 개편
동해시는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12년 만에 행정전화번호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공무원의 개인 전화번호 대신 업무번호를 사용하는 체계로 전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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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대설경보'...많은 눈과 강풍에 항공편 결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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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산지에 대설경보를, 중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또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 앞 바다에 풍랑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쌓인 눈이 20㎝ 이상일 때, 대설주의보는 쌓인 눈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라산 적설량을 보면 ▲어리목 31.8㎝ ▲사제비 27.5㎝ ▲삼각봉 27.3㎝ ▲영실 21.6㎝ ▲성판악 16.3㎝ 등이다.많은 눈으로 인해 한라산 탐방로 7곳은 모두 통제됐다.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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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산동서 주택 화재…70대 할머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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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다. 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3분께 중구 계산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11대와 대원 3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3분 만에 진화했다. 이번 불로 거주자인 70대인 여성이 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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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세 체납금 2조원 돌파…징수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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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세 체납금이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징수한 체납액은 전체의 5% 수준이었다.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 체납자는 2461명으로, 2조7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관세 체납금은 해마다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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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강설로 영주·청도 등 4개 시군 6개 도로 통제…지자체, 제설작업 '총력'
27일 경북 지역에 강한 눈이 내리면서 영주시와 청도군 등 4개 시군의 6개 도로가 통제됐다. 이번 강설은 일부 지역에서 8cm에 이르는 적설량을 기록하며 교통 불편과 안전 우려를 키우고 있다. 경북도는 강설로 △영주시 단산면 고치재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여릿재 △봉화군 춘양면 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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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호(붓글씨)나눔행사, 2025년 을사년 좋은 일만 많이 생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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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는 지난 23일에 오전 10시부터 붓글씨로 직접 쓴 봄맞이 문구 立春大吉과 建陽多慶의 휘호를 이용 고객들에게 나눔행사로 진행했다.입춘대길은 ‘봄이 시작되므로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 24절기 중 봄을 시작하는 날인 입춘에 묵은 해의 액운을 멀리 보내고 새로운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이는 글귀로, 울산에서 활동 중인 서예가가 한지에 직접 쓴 작품을 나눔하였다.온산문화체육센터는 울주군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지킴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