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며 산림 당국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오전 6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69% 수준으로, 전날 오후 7시 70%에서 밤사이 바람으로 다소 떨어졌다.산불 영향구역은 약 85㏊이며, 총 화선 11.5㎞ 중 8㎞는 진화됐고, 나머지 3.5㎞는 여전히 진화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인근 마을 주민 80명은 대피한 상태다.산림청은 전날 오후 5시 10분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울산시와 경북, 경남에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당국은 오전 중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