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전국 동시다발 산불에 재난 사태 선포…4명 사망, 수백명 대피

주말인 22일 건조한 날씨 속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면서 진화작업을 하던 대원 등 4명이 숨지고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다.이틀째 이어지는 경남 산청지역 산불이 진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날 30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자 산림청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위해 경상남도, 경상북도, 울산광역시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경남 산청 이틀째 불…4명 숨지고·6명 부상 22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산불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경남 산청에는 특수진화대·전문진화대를 비롯해 공무원...
유통전문 여성기업 아셀153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와 수호천사 기부약정서를 체결하고, 수익금의 1%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아셀153의 1% 나눔 활동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에 기부를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장무식 아셀153 대표는 “지역
울산상공회의소는 20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퀀텀의 시대, 양자 컴퓨터 이해하기’를 주제로 제209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갑진 KAIST 물리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양자역학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지만 실험을 통해 증명된 많은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이론이다. 초전도체와 같은 물질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양자역학은 필수적”이라며 “양자역학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과학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양자역학의 주요 개념 중 하나인 ‘중첩 상태’는 입자가 여러 상태를 동시
울산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울산광역시 중소·벤처기업 R&D 맞춤형 기술정보 제공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이 수행하며, 울산 지역의 중소·중견·벤처·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사업은 총 50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 특허정보 조사와 R&D 기획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술 특허정보 조사는 기업의 연구개발 주제와 관련된 기술 및 특허 정보를 조사해 제공하며, KISTI의 정보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기술자료
울주문화재단 온양문화복지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동화뮤지컬 삼양동화 첫 번째 시리즈인 ‘헨젤과 새엄마&거울을 깬 왕비’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동화뮤지컬 삼양동화’ 시리즈는 우리에게 익숙한 명작동화를 동시대적인 관점으로 각색해 편견과 고정관념을 지우고 열린 질문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동화 낭독 뮤지컬이다. 이야기와 노래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어린이와 어른 모두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시리즈인 ‘헨젤과 새엄마&거울을 깬 왕비’는 ‘헨젤과 그레텔’, ‘백설공주’를
산업도시 울산의 부가가치율이 ‘전국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입 원재료 비중이 높은 석유화학, 자동차 등이 제조업에서 주를 이루는 데다 부가가치 생산 비율이 높은 서비스업 비중이 낮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살펴보면 지난 2023년 기준 울산의 부가가치율은 22.11%를 나타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후 2022년에 이은 가장 낮은 수치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은 18일 울산시체육회를 방문해 2025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된 시체육회 태권도팀 김유진, 강상현, 송다빈 선수와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이가은 선수를 면담하고 격려했다. 이번 면담에서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회 포상금 관련 규정을 개정해 선수들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제약의 주요 의약품인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총 5종의 의약품 3,600여 개와 박카스D 4,000병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에게 전달할
'3조 클럽' 식품 기업 회장님들이 지난해 수익성 악화에도 한몫을 두둑히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일반 직원들 연봉은 업계 평균 이하였다. 지난해 식품업계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외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풀무원과 오리온이 처음으로 3조 클럽에 진입했고, CJ제일제당과 롯데웰푸
1천억원 이상의 개발비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넥슨 ‘마비노기’ IP 차기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27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게임 흥행을 두고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 곳곳에서 화면이 끊기는 현상이 발견되고, 개발비에 비해 현저히 낮은 그래픽·캐릭터디자인을 지적받는 등 게임의 품질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27일 원작 ‘마비노기’ IP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RP
경기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현옥순 의원이 선출됐다.안산시의회는 25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한 데 이어 제2상임위원실에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진숙 의원이 뽑혔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재국 유재수 이지화 박은경 황은화 의원이 활동한다.위원들은 오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5차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기정예산에서 1288억2192만여 원(5.
최근 살처분 조치가 들어가는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농가들의 시름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이어 20일 충북 청주시에서 발생해 3월에만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봄철 야생 철새의 북상 과정에서 추가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의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다.구제역은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후 22일 기준 영암군 12건, 무안군 1건으로 총 13
24일 헌법재판소는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8명 중 기각 5표, 인용 1표, 각하 2표로 기각했다. 국회는 앞서 2024년 12월 27일, 한 총리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 조력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여당과 공동 국정운영 등 5가지 사유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바 있다. 헌재는 ▲12·3 비상계엄 국무회의 적극 개입 여부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의 위헌성등을 주요 심사 대상으로 삼았으나, 계엄 절차 위법성 판단은 회피했다. 헌재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글로벌 빅테크 및 해외 통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25일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형 AI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고 글로벌 AI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이사회를 거쳐 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그는 이번 주총에서 ▲고객 가치 창출 ▲AI 전환 생태계 구축을 통한 구조적 경쟁력 확보 ▲데이터 기반 선택과 집중 ▲
1시간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대피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 학교에서도 학생 안전을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화재로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아파트와 울산양육원에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이에 따라 해당 거주민들은 울주군청이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울주군 체육회관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피 인원은 현재 집계 중이며, 지속적인 추가 대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울주 지역 경찰과 교통 당국은 총 129명의 인력을 동원해 산불 발생 지역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
테슬라가 미국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감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최근 공개된 익스트림 터레인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내 모든 자동차 브랜드 중 테슬라가 가장 많이 감가상각된다는 새로운 분석을 전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은 미국에서 1년 보유 시 26.6%, 3년 보유 시 44.4%, 5년 보유 시 54.7%로 모든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감가상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토요타는 1년 보유 시 11.2%, 3년
1시간전
경북 울진군은 이달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19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허약· 만성질환 및 건강 관리 행태 개선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보훈단체 지원 강화… 유공자 명예 선양·복지 향상 추진
경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 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보훈단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경주 지역에는 11개 보훈단체에서 2만 8,258명이 활동 중이다. 단체별 회원 수는 ▲상이군경회 1,123명 ▲전몰군경유족회 1,050명 ▲6·25참전유공자회 240명 ▲월남참전자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 미네소타주, 비트코인 투자 법안 제출…암호화폐 중심지 되나
미국 미네소타주의 제레미 밀러 상원의원이 새롭게 제안한 법안에 의해, 미네소타주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밀러 의원은 미네소타 비트코인법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주 금융환경과 투자선택을 확대하고, 지불방법을 근대화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금융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밀러는 암호화폐가 투자, 글로벌 화폐, 인플레이션 헤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이라며, 이번 제안은 미네소타주를 암
Generic placeholder image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12단 샘플 공급…"AI 메모리 시장 선도"
SK하이닉스가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에 조기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중기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 선정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벤처기업 대상으로 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 원, 경북도 60억 원, 4개 시·군 각 15억 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활기찬 캠퍼스에 펼쳐진 IT 제품들의 향연...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
3월 19일 서울시립대학교 학생회관 앞과 중앙로에서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과 다나와를 비롯해, 에이수스, 에이서, MSI, 다크플래쉬, 마이크로닉스, 캐논, 커세어 등이 참가해 각각 부스를 마련하고 제품 전시 및 행사를 진행했다.학기가 진행 중인 캠퍼스 내부에서 벌어진 행사답게 수많은 대학생과 교직원이 각 기업의 부스에 방문해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벽산, 화스너제조·유통 전문기업 인수  
건설업계가 지속적인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업 인수 소식이 주목을 끌고 있다.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벽산은 화스너 및 에어타카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영우화스너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벽산은 25일, 해당 주식을 양도받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영우화스너는 40년에 걸친 업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영업활동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해왔다. 1999년 미국 법인, 2007년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키워왔다. 미국시장 매출이 전체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서산영덕선(상주영덕선) 안동JCT~청송IC(양방향) 산불로 인한 진입차량 통제
한국도로공사는 의성군 안평면 인근 산불로 인해 안동JCT∼청송IC를 15:30부로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성 산불 안동 거쳐 청송까지 위협…“제발 비라도 내렸으면”
이르면 26일 새벽 청송 확산…주민 2000여명 대피 준비변덕스런 바람 방향에 진화 고전…의성산불 장기화 국면기상청, 27일 5㎜ 미만 비 예보…건조특보 해제될지 미지수나흘째 확산 중인 의성 산불이 안동까지 번진 가운데 청송군 턱밑까지 산불이 확산돼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2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산불이 진행 중인 안동시 길안면 일대에서 가장 가까운 청송지역인 파천면 경계까지 거리는 불과 8㎞ 정도로 추산된다.만약 지금과 같은 바람 세기와 방향이 지속된다고 볼 때 이르면 이날 자정이나 26일 새벽 청송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강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 작가 414인 성명 발표
한국작가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414명의 '한 줄 성명'을 25일 발표했다.해당 성명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을 비롯해 김애란·김연수·김초엽·김호연·박상영·은희경·임현, 시인 김사인·김혜순·오은·황인찬, 문학평론가 신형철 등이 참여했다.한 강 작가는 이 날 한 줄 성명에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습니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입니다"라고 적었다.소설가 은희경은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썼고, 정보라는 “내란 수괴 처단하고 평등사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의성 산불, 도청 소재지 안동 풍천면으로 확산 중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길안면으로 번진 데 이어 도청 소재지인 안동 풍천면까지 번지고 있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 31분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며 "어담 1리와 2리, 금계리 마을 주민들은 즉시 신성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