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45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 위치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40여분 만인 7시 26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세탁기, 냉장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269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