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종합] '진혼곡' 울려퍼진 제주섬...제77주년 4.3추념식 거행

대한민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제주4.3 제77주기를 맞은 3일 제주섬에서 진혼곡이 울려퍼졌다.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됐다. 포근한 날씨 속에 많은 유족과 도민들이 찾아 추념광장을 가득 메웠다.정부 대표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각 정당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방자치단체장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
소음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공항 주변의 소음 문제는 주민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주택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에 따르면, 공항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택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를 경감받을 수 있다. 이는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
제주지역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2025년 제45회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7일 개막한다.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한국폴리텍대학교 제주캠퍼스 등 6곳에서 진행된다.산업용드론제어, 정보기술,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자동차 정비, 용접,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웹디자인 및 개발, 도자기, 자동차 차체 수리 등 7개 분과 24개 직종에 138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추가 모집한 모바일앱개발 직종(
최근 봄 축제장에서 바가지 요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주관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질 우려가 제기되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먹거리 가격 문제 관련 개선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우선저긍로 전국 평균보다 비싸다고 평가받는 갈치, 삼겹살, 김치찌개, 짜장면, 칼국수 등 주요 외식품목의 가격 개선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1인 메뉴 개발, 주문단위별 적정가격 제시, 음식점 외부 대표 메뉴가격 표시, 저렴한 현지맛집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한다. 동참업체에는 착한가격업소 추천 및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요금 인상과 병행해 정액요금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은 "1년 또는 한달 단위 정액요금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강 의원은 "11년 만에 버스요금을 인상하는데, 과거와 현재 연료비가 많이 차이가 나고 인건비와 유지관리 비용에도 차이가 난다"며 "11년간 동결했기 때문에, 이제는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버스비를 인상하면 탑승률은 내려갈 것
제주시 외도동,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의 서부지역 하수처리 인구 및 개발사업 증가 등으로 하수 발생량이 급증한 서부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 운영 한계로 시설 용량을 초과하여 가동중이다.이에 처리용량을 시급히 증설함으로서 안정적 대처를 위해 추진중인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2017년부터 총사업비 499억을 투입하여 기존 처리용량을 24,000톤/일에서 44,000톤/일로 확충하는 핵심 환경 인프라 사업이다.하지만 사업 추진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공사 과정에서 수차례의 주민 반대 및 공사 정지, 사업비 확보 지연 및
제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이 오는 30일 마감한다고 4일 밝혔다.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지원된다.지급 대상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대상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직불금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농촌지역 거주기간, 영농종사 기간 등 8가지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을 지급하고, 그 외는 ha당 136만~150만 원의 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될 경우 의회 차원에서 사전에 마련되어야 할 '제주형 광역‧기초의회 설계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제주형 광역‧기초의회 설계 방안 수립' 연구용역은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될 경우 도의원 정수 축소 및 기초의회 신설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개별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의 상임위원회‧전문위원실 등 조직설계, 정책지원제도 구상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하기 위한 용역이다.제주도의회는 해당 연구용역의
경기 광명시와 ㈜영진이엘이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11일부터 연 매출 5억 원 미만의 ...
넷마블은 액션 게임 에 신규 SSR 헌터 ‘서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수속성 브레이커 ‘서린’은 게임 진입 시 로비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처음 만나볼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보유 스킬로는 ▲총에서 초고속 냉각 탄환을 발사하는 ‘아이스 블리츠’ ▲바이크에 탑승해 적을 공격하는 ‘샤드 매그넘’ ▲냉각 미사일을 발사한 뒤 빠르게 질주하고 지나온 지점을 사격하는 ‘프로스트 체이서’ 등이 있다. 기존 아티팩트의 능력치를 한 단
1시간전
구글 클라우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Next 25’를 개최하고, AI 스택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을 대거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Next 25 행사에서는 AI 최적화 플랫폼, 개방적인 멀티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등 세 가지 핵심 주제 아래 ▲AI 인프라 ▲제미나이 모델 ▲버텍스 AI ▲AI 에이전트 등 구글 클라우드의 통합 AI 기술 스택을 구성하는 모든 계층에서 새로운 제품 및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이 달러 약세를 촉진해 비트코인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수입 관세를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해서 변동을 겪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은 공황 상태에 빠졌고 이미 침체된 위험 자산은 폭락했다.최근 스티븐 미란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초점을 맞춘 연설을 발표했다. 미란은 이러한 역학 관계가 미국 제조업 인력에 부담을 주고 환율 시장을
LS전선이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초고압 전력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약 200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에서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LS전선은 변전소까지 연결되는 지중 송전 구간에 230㎸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케이블의 제조부터 시공, 설치까지 포함하는 턴키 방식이다.현재 LS전선은 추가 지중 케이블 구간에 대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계약 규모는 약 1500억 원이다. 협상이 최종
1시간전
전라병영성 축제가 오는 18~20일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과거를 PLAY, 현재를 ENJOY’라는 주제로 8개 분야 3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전라병영성은 1417년 조선의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에 의해 축조된 성으로 대한민국의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1992년 전라남도 기념물 제140호로 지정됐다. 2011년에는 강진 전라병영성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축제는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국가사적지로의 승격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널리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가 도내 산불 피해지역의 지원을 위해 9일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세무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활동과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한국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지난 울진 산불 피해 성금 4천만원에 이어 이번에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번 성금이 산불로 인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중부뉴스통신 = 고양특례시는 오는 4월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고양특례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
1시간전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릴레이 봉사활동의 아홉 번째이자, 지난 2월 시작한 릴레이 활동의 마무리로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아름다운안암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봉사는 성북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를 위해 사용될 EM흙공 만들기로,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한 한강 지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은 지난 2월 반포천을 시작으로, 3월에는 중랑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HDC현대산업개발 제기1구역에 들어설 아이파크 현장 직원, 인프라본부 직원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라이프, 청계천 환경 개선 ‘청계아띠’ 봉사활동 진행
신한라이프는 이달 3일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청계아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이다. 기업이나 단체가 참여해 청계천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신한라이프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제원 사망에 "가슴 아프다"는 尹…"가해자 사망하면 성폭력 사라지나"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당 정치인들이 부하 직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수사를 받다 사망한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피해자의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벚꽃마라톤, 5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서 열려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5일 오전,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1만 5,130명이 참가 등록을 마쳐, 지난해보다 약 3,000명이 늘어난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참가자는 1만 4,216명, 해외 참가자는 27개국 914명에 달한다. 종목은 하프코스, 10㎞, 5㎞ 등 총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탄핵]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 경기⋯복잡해진 여야 ‘셈법’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으로 퇴진하게 되면서 내년 6‧3 지방선거가 거대한 정치적 격랑 속에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경기지역이 선거의 중심 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헌법재판소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인용
Generic placeholder image
봄내음 물씬 새콤달콤 딸기 따기 체험학습!
율빛유치원은 4월 2일 ~ 4월 4일, 3일간 율빛유치원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지역 농가와 협력하는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이번 체험학습은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유아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성과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유아들은 농장에서 딸기가 자라는 과정과 수확하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딸기를 따서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딸기 수확 후에는 딸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 딸기를 활용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동훈, 대선출마 선언… "괴물정권이 나라 망치는 것 막아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전 대표는 10일 국회 본관 분수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비판했다.그는 "계엄과 탄핵으로 고통받은 분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러나 그것은 대한민국의 지향점인 자유민주주의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며 보수의 핵심 가치인 자유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할 때 우리는 다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개헌론에 대해서 한 전 대표는 4년 중임의 분권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과밀 특수학급 0곳?...교육부 발표내용 사실 왜곡"
교육부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교육청은 과밀학급이 모두 해소됐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에 대해 전교조가 "사실 왜곡"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전교조 제주지부는 10일 입장 자료를 내고 "교육부의 발표 내용은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실제로 제주는 특수교육법 기준 학생 수를 초과한 학급이 52곳이나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제주도 교육청이 공간 부족으로 새로운 학급을 늘리기에는 어렵겠다고 판단한 과밀 특수학급의 경우에는, 교사를 한명 더 배치해 1학급 2담임제 운영을 한 것"이라며 "이는 과밀학급을 담당하는 선생님의 업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영엔지니어링, 사옥 이전… 미래 성장기반 마련 새도약 나섰다
서영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7일 사옥을 용인으로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이번 사옥 이전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서영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은 물리적 공간의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서영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서영엔지니어링은 1991년 창립 이래 도로, 터널, 환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서원구 마음잇기사업 후원금 전달
충북 청주 월드휴먼브리지는 10일 지역내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마음잇기 사업에 써달라며 후원금 350만원을 서원구청에 전달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낮 시간대 음주단속 했더니...낮술 운전자 무더기 적발
제주에서 낮시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2시간 여만에 9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제주경찰청은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제주시 공항로와 연북로, 서귀포시 중앙로타리 등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 취소 1건, 면허 정지 8건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들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경찰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2531건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