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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의원, “본인 모르는 국세청 납세자 금융정보 ‘일괄조회’ 남발”

국세청의 납세자 금융정보 '일괄조회' 남발이 16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다.특정 금융사의 특정 지점의 거래내역만 조회하면 되는데, 행정 편의를 위해 대상자가 이용하는 금융사의 모든 계좌를 한꺼번에 받는 것은 문제라는 인식이다.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정성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지적하면서, 최소한의 범위 제한 없이 행정편의를 위한 일괄조회를 남발해서는 안된다고 질타했다.정성호 의원은 “국세청 내 일괄조회가 전체 금융거래정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 30%대에서 40%대로...
11일 국회 정무위 소속 신장식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자보증 보증사고의 사고금액이 2023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보증사고 건수는 2022년 3건에서 2023년 11건으로 전년 대비 3.7배 증가했으며 2024년은 7월 기준 9건에 달한다. 사고 금액은 2022년 55억원에서 2023년 1791억원으로 32.6배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7개월 만에 1403억원에 달했다.보증 잔액 대비 사고 금액 비율도 증가했다. 2023년 보증 잔액 대비 사고 금액은 1.44%(179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법인의 외국납부세액은 7조6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상 최대 규모로 5년 전과 비교하면 4조4천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특히 상위 10대 기업의 경우 외국납부세액이 3조 원을 넘어 전체 법인의 외국납부세액 중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기업이 낸 법인세와 비교하면 외국납부세액이 42.7%를 차지해 국내에 내는 세금의 절반만큼을 해외에 내고 있었으며 공제감면세액 중 외국납부세액으로 인한 공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신용카드 매출에 대한 세액공제율 하향과 관련해 "소상공인에 어려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감안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용카드 부가세 세액공제율 하향 조정이 소상공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차 의원은 "정부는 세법 개정안에서 내년부터 연 매출 5억원 이상의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매출 공제율을 0.65%로 낮추겠다고 했다"며 "재벌은 수조 원씩 세금 깎아 주면서
2020년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이후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시민들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처벌기준이 약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이후 개인정보 유출 처분 건수는 2718만3284건에 달했다. 공공 494만2841건, 민간 2224만443건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처벌과 징계에서는 민간과 공공기관이 큰 차이를 보였다. 공공기관보다 민간에 15배 많은 과징금
반도체 등 핵심산업 분야의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국가전략기술 통합투자세액공제’의 실제 혜택은 사실상 전부 대기업에 돌아간 것으로 확인돼차규근 의원, "수조원의 감세 혜택에도 불구하고 투자와 고용효과 의문. 소수 대기업에 경제력 집중만 가중되지 않았는지 살펴야"정부가 국가 핵심산업 분야 투자에 대한 통합투자세액공제 등 대규모 세제지원을 하고 있지만 혜택의 99.8%가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분 기준 국가전략기술
NH농협은행이 자체 감사 중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해 형사 고소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NH농협은행의 올 금융사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문제가 발견된 부동산 담보대출 차주를 사기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내부 감사 과정에서 대출 실행 후 해당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 간에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점을 확인해 후속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었고, 사고 금액은 140억원, 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권리장전• 1689년 명예혁명의 결과로 승인받은 권리선언을 토대로 제정하여 그해 12월에 공포한 법률이다.• 권리장전에는 의회의 동의 없이 법률의 제정이나 세금을 징수할 수 없다는 등 의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는 입헌군주제를 확립하는 기초가 되었다. ■산업혁명•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시작된 생산기술 혁신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구조의 큰 변화를 일컫는 말이다.• 새로운 소재와 기계가 사용되면서 생산기술의 전문화와 분
에이서가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인 프레데터 XB273K V5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전했다.프레데터 XB273K V5는 27인치 4K UHD 해상도와 DFR 기술로 4K UHD 해상도에서 160Hz 주사율, FHD 해상도에서는 최대 32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Fast IPS 패널을 탑재해 AAA급 게임과 e스포츠에 최적화된 게이밍 모니터다. GtG 0.5ms의 빠른 응답속도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A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노미얼이 25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5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리플랩스가 주도했다. 이에 맞춰 비트노미얼은 미국에서 영구 선물 거래 플랫폼을 선보였다.비트노미얼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보타니컬을 비공개 베타로 제공하고 있다. 보타니컬을 통해 투자자들은 연구 선물 기존 선물 및 옵션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비트노미얼은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영구
4시간전
제주지역 폐교를 중심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6일 제주도교육청과 양병우 도의원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기준 제주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 10곳에서 2억4853만원 규모의 변상금 및 연체료가 발생했고 이 중 2억1894만원은 미납액으로 남아있다.제주도교육청은 매년 정기적으로 폐교 시설 점검을 통해 대부 기간 종료 후 무단 경작 또는 불법 시설물 축조 등을 확인해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미납 사례가 반복되도 별다른 조치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진 16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19.0%. 투표 마감을 불과 3시간 앞둔 시점이지만 20%대를 못 넘어 선 것이다.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중도 사퇴로 갑자기 치러진 영향도 있지만 역대급 무관심 선거라는 오명을 벗기 힘든 실정이 됐다. 최종 투표율이 20% 대 중후반에 머물 경우 당선자가 나온다 하더라도 대표성 논란이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낮은 투표율은 가뜩이나 말많은 교육감 직선제에도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서울교육감선거가 어떤 결과를 낳는다
농협경제지주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협가락공판장에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농협경제지주 직원들은 중도매인 등 유통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쌀과자, 쌀약과, 누룽지로 구성한 우리쌀 간식꾸러미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LG전자는 10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에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 현지 유력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LG전자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 전시장, 이베로대학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고, 토트백과 인형과 같은 굿즈로 업사
고성군은 10월부터 12월까지 고성을 찾는 방문객이 고성의 다양한 명소들을 골고루 여행할 수 있도록 고성군 모바일 스탬프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고성을 여행하면서 모바일 스탬프를 모을 수 있는 장소는 고성의 자연과 문화,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소들로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당항포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성송학동고분군, 인기 사진 촬영 명소인 상족암해식동굴, 천년사찰 옥천사 등 31개 명소로 이루어져있으며, 고성군의 대표 명소들을 여행도 하고 스탬프도 모을 수 있다.모바일 스탬프투어 참여 방법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정치외교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정치참여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선거연수원 초빙교수가 ‘선거와 정치참여’를 주제로,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 ‘정치참여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선거와 관련된 OX퀴즈로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강의에 열기를 더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선거에 대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을 이해하고, 정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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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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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소설, 이례적인 판매량 기록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10일 한강 작가의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이후 현재까지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일 오후 8시부터 10월 11일 10시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일 대비 ‘소년이 온다’ 521배, ‘채식주의자’ 901배, ‘작별하지 않는다’ 1719배, ‘흰’ 207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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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실 인적쇄신해야" 주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비선 의혹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정부와 여당이 민심에 따라서 쇄신하고 변화하고 개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명씨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설칠 수 있고 이런 분들한테 약점 잡힌 정치가 구태정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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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가을 정취 물씬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개최 
김재욱 기자 = 성주군 가을 대표축제인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10월12~13일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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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피해자의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 바꿔야"
전세사기 피해자의 셀프 피해 입증 시스템을 바꾸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국민의힘 최진혁 의원은 11일 이런 내용의 '서울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내용을 반영하는 한편 전세사기 피해자등 결정 신청을 하려는 임차인에 대한 지원 내용도 새롭게 담았다.'전세사기피해자등'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토부 장관이 결정한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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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진열된 배추 살펴보는 시민
폭염, 가뭄으로 배추 공급이 감소하면서 김장철인 다음 달 배추 가격이 포기당 처음으로 5천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오후 대구시 북구 칠성 이마트에 진열된 배추를 시민들이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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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결혼중개업체 소비자 피해 크게 늘어
국내 결혼중개업체들이 계약 해지 시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많아 도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국내 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118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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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 대중화'…대구건축제, 22일부터 아트스퀘어 일원서 개최
2024 대구건축제가 ‘기억의 풍경’이란 주제로 오는 22~27일까지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4 대구건축제는 지역의 특성 이해를 통한 대구건축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대구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해 열린다. 이 축제는 대구지역 5개 건축 관련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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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2024 숙박시설 관계인 소방안전교육 실시
평창소방서는 16일 오후 2시, 용평면 금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숙박시설 관계인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소집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부천 호텔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하여 평창소방서에서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의 하나로 이번 안전교육을 진행했다.교육 참석 전 배부한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숙박시설 관계인들이 자체적으로 완강기 및 기타 소방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교육 내용은 ▲지하층 전기차 화재 예방교육 ▲올바른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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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학술대회' 연구성과 쾌거
한림대학교 일반대학원 언어병리학전공 및 보건과학대학원 언어병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1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이승환 장학금’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보였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언어발달장애, 신경언어장애, 음성장애, 조음음운장애, 유창성장애, 청각장애 및 기타 등 의사소통장애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18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일반대학원 언어병리학전공 임현지 석사과정생은 ‘의미지식 구조와 단어 인출 전략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