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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셀프인상' 송승호 총장 고발 … 충청대 내홍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이 지난해 11월 충청학원 이사회 및 대학평의원회와 협의없이 자신의 연봉을 인상한 사실이 드러나 구성원들과 `연봉 셀프인상' 갈등을 빚고 있다.대학평의원회 측은 8일 송 총장을 업무상 횡령과 사기혐의로 청주 흥덕경찰서에 고발하겠다고 밝혔고 송 총장은 교육부 감사의뢰와 무고 고소 맞대응 의사를 밝혀 향후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충청대 대학평의원회는 이날 본보 제보를 통해 송 총장은 지난해 11월 무렵 자신의 연봉을 기존 1억8000만원규모에서 14%인 2000여만원을 슬그머니 올렸다고 주장했다.특히...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 투수 권민규가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년 KBO신인드래프트에서 권민규는 2라운드 전체 12번으로 한화이글스 지명을 받았다.올 시즌 14경기에 나서 5승 3패, 방어율 1.40을 기록한 권민규는 `좋은 변화구와 제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세광고는 우완 투수 우승완도 9라운드 83번으로 삼성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으며 이번 드래프트에서 2명의 프로 진출자를 배출했다.청주고 야구부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아무도 호명을 받지 못했다.
SK하이닉스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PEB110 E1.S''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AI시대가 본격화되면서 HBM과 같은 초고속 D램은 물론, 고성능 낸드 솔루션 제품인 데이터센터용 SSD에 대한 고객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PCIe 5세대 규격을 적용,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PCIe(Peripheral Component I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한국이 콜롬비아에 덜미를 잡히며 202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도전을 16강에서 마쳤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12일 콜롬비아 칼리의 파스쿠알 게레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콜롬비아에 0-1로 졌다.2014년 캐나다 대회 이후 10년 만에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단판 승부 첫 경기를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24개국으로 출전팀이 늘어난 이번 대회에선 각 조 1·2위와 조 3위 6개국 중 상위 4개국이 16강에 진출,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인재 채용 등 활발한 지역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지역내 취약·소외계층의 복지증진 및 에너지 안전확보를 위해 매년 명절에 어르신들 대상 무료급식과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6·25 참전유공자를 찾아 의료비 지원과 가스안전기기무료설치 및 점검활동을 전개했다.또한 충북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매월 학습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영·유아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
바이오시약 전문기업 에피젠은 진단키트 핵심소재 개발에 성공, 시판을 앞두고 있다. 에피젠이 개발한 진단키트 핵심소재 시약은 텍 폴리머레이즈이다. 이 시약은 코로나, 콜레라, 성병, 암 등 각종 질병관련 분자 진단키트에 사용되는 핵심 바이오소재이다.에피젠은 지난해 이 시약을 연구용으로만 제한 공급했고,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제품은 국내외에서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텍 폴리머레이즈의 기술력은 글로벌 수준에 맞춰져 있어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약 1g에 해외에
전홍선 기자 = 명절 연휴 기간 가정폭력 관련 신고가 평소보다 30∼40% 이상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15일 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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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시장에서 새로 론칭한 신규 브랜드 현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건설사들이 새로운 브랜드에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최첨단 기술로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분위기다.반도건설이 출시한 ‘카이브’ 첫 번째 현장도 1순위 8.44대 1을 기록했으며, 우미건설 ‘린’과 동부건설 ‘센트레빌’도 최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부동산 R114가 발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 자료에서, 수요자들이 아파트 구입 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요소로
21시간전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한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이 노승희 선수의 우승으로 사흘간의 열전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노승희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올 시즌 KLPGA 대회 2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라운드 연장전까지 노승희를 맹추격하던 지한솔은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서어진·이소영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특히 갤러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역대 최다 규모로 출전한 OK골
올 추석 연휴가 닷새라 조상어른 성묘하고 고향 방문 날 잡을 무렵 농협이 ‘밥 먹자’는 타이틀로 신문에 광고했다.‘밥에는 힘이 있습니다’‘밥심으로 건강한 대한민국’흰쌀밥 한 그릇 그림을 곁들인 이 광고가 농촌 토종출신 우리네 고향 생각을 너무나 간절하게 만든다.내 고향을 두고 떠나온 출향 세월 60년이 훨씬 넘고 보니 온통 울분, 눈물투성이다.옛 ‘문전옥답’, ‘오곡백과’라는 풍년 찬사가 사라진 지 이미 오래됐다. 올해 유난히도 모질던 폭염 하에서도 쌀농사가
22시간전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올 2~7월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장기이식 수술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이 늦어지면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는 장기이식 대기 환자들이 제 때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7월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뤄진 장기이식 수술은 총 1372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9.8% 감소했다.특히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22시간전
2025년 한국은행이 정부에 납입할 잉여금이 4조2천억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도 세입예산안에 한국은행 잉여금의 일반 세입 징수 규모를 4조2000억원으로 편성했다.이는 올해 한은 순이익을 약 6조원으로 추산한 결과인데 지난해 1조3622억원 보다 3.4배 급증할 것으로 가정한 것이다.한국은행은 한국은행법 제99조 규정에 따라 매년 순이익의 30%를 법정적립금으로 일부를 임의적립금으로 처리한 뒤
요즘 금융업계는 각기 차별화된 전략으로 총성없는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은행권과 증권가는 정보기술업계와 손잡고 지속적인 모바일·AI 콘텐츠 서비스 강화를 통한 멤버스앱 등 신제품 개발에 공격적이다. 극심한 불황에도 금융가가 고객접점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 은행·증권가의 인기앱 순위를 통해 올 하반기 트렌드를 엿본다. 은행업계 11년차인 김 과장. 아들만 둘인 가장이자 A은행 스마트폰앱 실무담당자인 김 과장의 책상 위에는 가족 사진 대신, 항상 수십 종의 스마트폰과 3-4대의 태블
한국프로야구가 꿈의 '1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에도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는 총 7만7천84명이 입장했다.14일까지 994만3천674명이 입장하며 1천만 관중까지 5만6천326명만을 남겨뒀는데, 15일에 광주..
한가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송편·전·갈비찜 등 다양한 명절 음식은 가족과 나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대부분 기름지고 고칼로리가 많아 자칫 소화 불량이 발생하기도 한다.특히 올해는 5일이라는 긴 연휴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고 과식의 위험성이 커 체중 증가 문제도 지나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함께 곁들여 먹는 음료만큼은 칼로리 부담이 적은 저칼로리를 섭취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전통 음료에도 제로칼로리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명절 음식과 궁합이 좋으면서도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 명절 분위기와 건강을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로봇랜드재단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생업무협약식을 가졌다.지난 12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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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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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 관심 높아져… 사업순항 '용인남곡 동원베네스트 헤센시티' 각광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용인에 들어서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1의 경우 최근 인허가 접수까지 완료돼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과거 임대 아파트는 단순 공급에만 초점을 맞춰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선보이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서비스에 다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임대 상품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서비스와 조경, 커뮤니티,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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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부품 비용 부풀려 1억 받아챙긴 공무원 재판행
어업지도선의 부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1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인천시 옹진군청 소속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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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로 이용불편 원성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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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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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尹대통령 지지율 27%…정부 출범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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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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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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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문활동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총 6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이웃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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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구조 증가…임이자 “생태계 교란 '외래 희귀생물' 대책 시급”
5시간전
야생에서 구조되는 동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래 희귀생물이 발견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생태계 교란·감염병 확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15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야생에서 구조된 동물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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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란 그저 넘어가는 고갯마루일 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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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렇게 더운데 벌써 추석이다. 명절을 맞아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연휴를 보낸다. 필자는 그동안 못다 한 쉼을 가지기로 했다. 밀린 잠을 자고 쌓아둔 집 안 청소를 한다.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운동 삼아 마니산에 오르기로 한다. 마니산 꼭대기에 오르면 첨성단이 있다. 예로부터 단군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가족과 친구들의 안녕을 빌며 명절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산에 가면 항상 사람들이 쌓아둔 돌탑이 있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지만, 오늘은 적절한 돌을 주워 올려본다. 크고 작은 소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생각해 보면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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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따고 장어 키우는 '그들' 없는 한국을 상상해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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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디에나 있다. 푸릇한 채소와 소‧돼지를 키우는 농촌 마을, 바닷배 띄우는 어촌 마을, 공장이 즐비한 산업 단지, 철 부딪히는 소리 요란한 조선소와 건설 현장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