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행렬이 이어진 27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 등이 발생해 수십명이 다치고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9분께 상주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화서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 등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32중 사고가 났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아무런 수사 권한 없는 공수처의 무효인 수사서류를 근거로 검찰이 윤 대통령을 구속 기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쟁점이 많은 사건인 만큼 불구속 수사를 해도 무리가 없었는데 쫓기듯이 서둘러 아무런 추가 수사도 없이 면책적 기소를 한 것은 차후에 그 책임 문제가 재조사 될 것"이라며 "검찰의 잘못된 결정에 거듭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사법정의가 무너졌다”는 말이 많이 나온다. 사법부를 ‘인권의 마지막 보루’라고 하는데, 국민은 재판에 앞서 이젠 판사 성향부터 살펴야 할 처지가 됐다.
요즈음 법관들은 헌법 제103조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는 조항을 법조적·논리적 양심이 아닌 개인의 주관적·종교적·정치적 신념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듯하다.
사법부마저 좌우 이념과 진영, 사상에 따른 판결이 난무하자, ‘유전무죄 무전유죄’에 이어 ‘좌파 무죄, 우파 유죄’ 더 나아가 ‘엿장수 맘대로 판결’이란 조롱마저도 나돈다.
지난해 대구의 청약통장 해지자가 3만6000명에 육박하는 등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12만257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5612명 줄었다. 해지율이 3.07%로 광주, 전남, 부산, 강원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높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의 허점도 잇달아 드러났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완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민주당은 검찰을 견제하고 권력형 비리를 전담할 수사기관이 필요하다며 공수처법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할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좌편향 판사들로 채워져 중립성·공정성이 문제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눈 사실을 거론하며 "헌재가 이 대표와 관련된 다수의 탄핵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사실은 국민들로 하여금 헌재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한다"고 지적했다.
설 연휴가 끝나면서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접견에 나서는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동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협의회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 접견을 추진하고 있다.협의회는 대통령비서실에 대통령 접견 신청 의사를 전달했으며, 단체장들의 의사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은 모두 12명이다. 이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청권 자치단체장들이 접견 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충북도 관계자는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현재로서는 확인해줄 수
오늘 이 시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민생지원금 지급 소식을 종합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지금부터 각 지역별 지원금 내용과 신청 방법, 그리고 유의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먼저, 전라남도 영광군에서는 영광군민 행복 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1인당 총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설 명절과 추석 명절 전, 각각 50만 원씩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될 예정이며, 영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이랜드팜앤푸드는 킴스클럽 등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직수입 냉동 과일 4종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나 뛰었다고 31일 밝혔다.냉동 과일의 가장 큰 매력은 신선과일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현재 마트에서 판매되는 국산 신선 딸기보다 수입 냉동 딸기 가격은 4분의 1 수준으로 낮다. 이랜드팜앤푸드는 이들 냉동 과일의 산지를 페루와 칠레 등 해외로 다각화해 성수기 제철 과일의 수요 폭증이나 이상기후로 인한 국내 작황 부진의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저렴한 대체 과일을 공급하고 있다.1인
성남시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수내중학교 주차장 15면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성남시와 수내중학교가 협력해 수내3동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주차 공유 사업의 하나다.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해 부설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1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내중학교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주차장 15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
부산시설공단은 30일 오후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7매치 데이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7-26으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부산시설공단은 3승 4패를 기록해 5위로 올라섰고, 2연승을 마감한 경남개발공사는 4승 3패로 4위를 유지했다.전반 초반에 양 팀이 실책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한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돼 15분까지 4-4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송해리의 연속 골로 부산시설공단이 6-4로 앞섰다
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 및 통합기관제어체계 공급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
울산 동구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남목초등학교 통학로 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남목초 북측 도로는 폭 5m 정도의 통학로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보도 구간도 협소해 등하교 때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이에 동구는 학부모 현장 간담회를 갖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고, 시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통학로 확장 등 남목초 일대 정비 공사를 시행했다. 동구는 총 사업비 1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수했다. 학교 북측 48m 구간의 도로를 기존 5m에서 8m로 넓혔다. 또
야오니코믹 개발 및 대원미디어에서 유통하는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 ‘루멘콘덴서’가 오는 2월 네 번째 확장 부스터팩 ‘크림슨 스트라이커즈’를 발매할 예정이다.‘루멘콘덴서’는 격투게임과 카드게임을 융합한 대전격투+카드게임으로, 격투게임에서 자주 겪는 커맨드 미스나 카드게임에서 상대 턴에 아무런 개입 없이 지켜만 봐야 하는 무력감 대신 격투게임의 쫄깃한 ‘심리전’과 카드게임의 ‘손맛’을 챙긴 신선한 플레이 감각으로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작년 2월 스타터 덱 6종의 정식 발매 이후 확장 부스터 1탄 ‘어웨이크닝 루멘’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제주마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우수 혈통 보존을 위해 2월 17일부터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마 종부서비스는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마의 근친도 증가에 따른 유전적 능력 저하를 예방하고 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마 사육농가는 씨수말 구입비와 한 마리당 100만 원에서 300만원에 달하는 종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축산생명연구원은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종부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제주마는 암말의 발정 적기에 맞춰 종부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 할것을 촉구 하고 나섰다. 한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하며 "굳이 윤석열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공수처 수사의 미비를 핑계로 추가 수사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인가?"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한 대변인은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다"며 "검찰 스스로 존재
CGTN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월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의 한 마을을 방문한 기사를 게재했다. 춘제 연휴를 앞두고 일반 시민을 방문하는 시진핑 주석의 그간 전통적 행보를 강조하면서 방문 당시의 가슴 따뜻한 현장의 순간을 돌아봤다. 시 주석의 이 같은 행보는 인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겠다는 그의 약속을 어떻게 강조하고 있는지 잘 보여줬다.다음은 CGTN의 기사 전문이다.중국 달력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로 여겨지는 춘제 연휴를 약 일주일 정도 앞두고, 수해를 입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조직 효율성 강화와 R&D 완결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NST는 2025년 2월 1일부터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유사·연계 업무의 집중을 통한 경영효율화와 시너지 효과 제고, 환경 변화에 따른 기능 재조정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이사장 직속으로 '미래전략소통실'을 신설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관장 경영목표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미래전략소통실은 이사장 경영활동 보좌와 성과 모니터링 총괄, 대국민 소통·홍보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개일이 확정됐다. 4년에 걸쳐 공개된 주인공 성기훈 여정의 피날레는 어떻게 장식될까. 해답은 시즌3에 있다.456억원이 걸린 생존 게임을 벌이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9월 첫 시즌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해 12월 시즌2가 공개됐으며, 넷플릭스 측은 오는 6월27일 시즌3의 공개일을 공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성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
바이바브 타네자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가 회사의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3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타네자 CFO는 최근 실적 발표 회의에서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를 언급하며 "우리는 수년 동안 모든 시장에서 공급망을 현지화하려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 부품을 의존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는 회사의 사업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앞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이달 23일 최대 주주 영풍의 의결권을 기습 배제한 고려아연의 임시주주총회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추락시켰다"고 비판했다.31일 포럼에 따르면 이날 논평을 내고 "자본시장은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필수 조건인데도, 고려아연 주총은 이를 무시하고 파행으로 진행됐
중국 오픈소스 인공지능 모델 딥시크 R1의 등장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네이버와 카카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주가는 전장보다 5.88% 오른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카카오도 3만7950원을 기록하며 6.15%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딥시크는 자사 AI 모델 '딥시크 R1'이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오픈AI의 챗GPT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인해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