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3월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산주대회’가 열렸다. 산주대회에 참석한 산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임업직불제·임업경영체 등록에 있었다.산주 맞춤형 상담 773건을 분석한 결과, 임업직불제·임업경영체가 21.5%, 조림과 숲가꾸기가 12.2%, 임산물 재배기술 및 신품종이 11.5%, 산림경영계획이 9.3%, 숲경영체험림이 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그 밖에도 사유림 매수, 임도·사방, 임산물 지원정책, 목재수확, 산지관리 제도 등 다양한 산림분야에 관심을 보였다.특히, 가장 큰 관심을 보인 ‘임...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사업이 전 세계인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산림청은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은 총 9619건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로, 6·25 전쟁 이후 황폐화된 국토를 복원하고자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 전 과정을 담고 있다.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 이 기록물은,
퍼시스의 프리미어 모션 데스크 '아비에토'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세계 각국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 5가지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비에토는 수평적 조직문화로의 전환을 상징적으로 구현한 제품으로서, 기존의 획일적이고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4월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이케아 강동점’을 개점하며, 도심형 매장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 다섯 번째 매장이자 서울 첫 이케아 매장인 강동점은 기존 ‘블루박스’ 형식의 단독 대형 매장을 벗어나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한 것이 특징이다.‘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1~2층에 위치한 이케아 강동점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 그리고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과 인접해 강동구는 물론 서울 전역과 수도권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강동점은 약 7400여 개의 제품
지난 3월20일 경남 사천에서 시작된 산불이 4월 8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경북·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고 현장에 투입된 산불진화대원들은 장시간 진화 작업에 연일 나서고 있다.3월21일 발생한 산청·하동 산불은 213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산불영향구역만 1858ha에 달한다. 이어 3월22일에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영양, 청송, 영덕으로 확산돼 4만5157ha에 영향을 미쳤고, 진화까지 149시간이 걸렸다. 3월27일 울산 울주 온양읍에서는 용접 불꽃으로 시작된 산불이 931ha를 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에 ‘시몬스 맨션 익산점’을 오픈했다.시몬스 맨션 익산점은 삼성스토어 익산점, LG베스트샵 원대점, 롯데마트 익산점 등 대형 가전 및 마트가 자리한 핵심 상권에 자리해 쇼핑 편의성이 높다. 또 주변에 광신프로그레스더센트로, 익산자이그랜드파크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향후에도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가족 단위부터 예비부부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제품, 홍보 등 관련 제반 비용 100%를 지
국내 MDF 산업이 붕괴의 기로에 섰다. 30년 가까이 산업을 떠받쳐온 주요 생산라인이 하나둘 문을 닫고 있다. 이제 남은 라인도 길어야 10년을 버티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표면적으로는 설비 노후화가 이유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부 정책의 외면과 자원 시장의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놓여 있다는 분석이다.가동 중단으로 돌아선 보드 산업 “더는 버틸 수 없었다”인천 가좌동에 1995년 문을 연 동화기업 MDF 공장이 지난 2월 문을 닫았다. 악취 민원과 환경 규제, 노후 설비와 낮아진 수익성까지. 공장을 둘러싼 모든 요인이 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다음 주 미국에서 만나 통상 현안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기재부가 16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 기재부는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미국 재무부는 다음 주 최 부총리의 방미 기간 중 베선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 관련 회의를 가질 것을 제안해 왔다"며 "현재 구체적인 참석자 및 일정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했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4년 하반기 중대산업재해로 형이 확정된 사업장 7개소를 관보 및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공표했다. 이번 조치는 2023년 9월부터 시행된 반기별 공표 기준에 따른 것으로, 해당 사업장은 2024년 7월부터 12월 사이에 형이 확정된 사례들이다.공표된 사고들은 산업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대산업재해 유형을 보여준다. 경남 창원시 전자제품 부품 제조공장에서는 제품 가공 후 제품에 묻어 있는 유해물질을 세척하던 중 근로자
국립목포대학교 디지털AI교육센터와 교육사회적기업 어울림아카데미가 전라남도 디지털AI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대학과 기업은 교재와 교구 개발, 강사 연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연구직과 신규 강사 양성 과정을 통해 대학 전공자와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교육 기부 활동으로 디지털 AI 활용 확산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조광문 디지털AI교육센터장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양성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신주환 어울림아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가 ‘즐거움이 가득한 집’을 주제로 한 ‘2024 라이프 앳 홈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39개국 3만86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집에서의 삶에 있어 즐거움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결과는 다소 의외였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집에서 충분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케아는 11년째 ‘라이프 앳 홈’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케아는 좋은 집을 만드는 여덟 가지 요소로 △주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공사현장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실종자인 50대 근로자는 지하 40m 부근의 컨테이너에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이용해 경사면의 붕괴 잔해물을 제거하면서 컨테이너로 향하는 진입로를 확보해 일단 지하 20m까지 구조대원들이 진입했고,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가 붕괴 등 사고현장에 위험요소가 많아 수색 작업이
회사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지급하는 휴업급여와는 관계없이 근로의 제공으로 인한 부상·질병·사망과 관련해 근로자나 그 유족에게 지급하는 배상·보상 또는 위자의 성질의 급여는 비과세 소득에 해당하며 회사 사규에 따른 월 평균급여 100%의 산정 기준은 회사 규정에 따라 사실판단 할 사항이라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선지급한 상병위로금에 대해 지급당시 전액 비과세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소득세법 제12조 제3호 다목을 적용하는데 있어 회사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지급하는 휴업급여와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양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손양면 가평리에 조성한 23,000㎡ 규모의 유채밭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양양 남대천,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사하고 있다.특히, 이 유채밭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양양 제1경인 양양 남대천을 비롯하여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남대천변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는 작년보다 다소 이른 4월 초순부터,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고
신한금융그룹이 LPGA에서 활약 중인 임진희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임진희는 '노력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선수다.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첫 우승을 하기까지 5년여 동안 무명 시절을 보내며 훈련에 매진했다. 그의 노력은 무대를 넓혀갔다. 2023
오뚜기가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렌지 간편식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새로 선보이는 렌지류 제품은 ▲육즙가득떡갈비 ▲레드칠리미트볼 ▲순살고등어김치찜 ▲간장돼지갈비찜 등 4종으로 평소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만 데우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