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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의 울산 전란사 8]도적 아닌 도적 왜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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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구와 가왜삼국시대 이래 조선 초에 이르기까지 울산은 한반도 남부에서 적으로부터 침략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일 것이다. 침략받은 횟수도 가장 많고, 침략당한 기간도 가장 길다. 이는 울산이 일본의 쓰시마나 규슈와 가깝다는 지리적 영향도 있고, 신라의 수도 경주로 가는 관문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울산 주변의 해안이 바닷가가 굽어 들어가서 선박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고, 화물 및 사람이 배로부터 육지에 오르내리기에 편리한 항만이라는 것도 한 원인이었을 것이다. 울산을 통한 적의 침략은 대부분 왜구라고 불리는 일본인들...
울산 남구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2025 삼호당산문화제를 개최했다. 손광석 삼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삼호동의 번영과 삼호동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정성을 다해 제를 올렸다”며 “삼호 주민들이 새해에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는 12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울산시의회는 이날 오전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본회의는 개회식,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제253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시장·교육감의 시정연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통산 212승을 거둔 투수 클레이턴 커쇼와 재계약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 “다저스와 커쇼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며 “커쇼는 다저스에서 18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고 보도했다.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ESPN은 “2025년 커쇼가 500만달러에서 1000만달러 정도를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1988년생 왼손 투수 커쇼는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줄곧 다저스에서만 뛰어온 ‘원 클럽맨’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12일 구직자에게 제공되는 구인정보에 산업재해 발생 여부를 공개하도록 하는 ‘직업안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행법이 구인정보에 임금체불 여부는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산재 정보는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알권리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와 함께 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구직자는 지원하려는 사업장에서 최근 3년 이내에 산업재해가 발생했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누구인지 가릴 일정이 조금 늦춰진다. 울산지법 행정1부는 12일 안수일 의원이 울산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의장 선출결의 무효 확인 소송’ 선고 기일을 20일 오후 2시10분으로 변경했다. 애초 13일로 예정했던 것을 날짜만 일주일 연기한 것이다. 이번 기일 변경은 소송 당사자들이 새로운 증거나 증인을 신청한 것은 아니라 재판부의 사정으로 변경된 것이라 변론을 재개하지 않고 선고만 진행될 예정이다. 기일 변경에 대해 법조계 일각에선 이번 선고 결과가 시의회 의장이 누구인지를 확정하는
울산시민연대는 1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무면허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홍성우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후 2년 동안 상습 무면허 운전해 온 것이 적발됐다”며 “홍 의원은 음주면허취소와 상습무면허 운전행위에 대해 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징계를 받아야 하지만 이에 따른 절차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울산시민연대는 시민 신뢰를 훼손한 홍성우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울산시의회는 홍성우 의원의 무면허
중부뉴스통신 = 정부는 2월 13일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포괄2차병원
교보DTS CDA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교보DTS Cloud architecture DX Academy 3기 교육생 모집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클라우드 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인 ‘교보DTS Cloud architecture DX Academy’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과정은 교보DTS가 클라우드 산업 전반의 수요를 반영해 직접 커리큘럼을 설계했으며,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비전공자도 현업 프로젝트를 해내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다. 또한 현직자 특강과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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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13일 변론 종결을 둘러싸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국회 측은 “헌법적 평가가 가능한 시점이 무르익었다”며 변론 종결을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증인신청서를 제출하며 추가변론기일 지정을 요구
2년간 적자로 고전하던 넷마블이 2024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 하면서 턴어라운드하는데 성공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국가별 매충 비중이 골고루 분포됐고 장르별 매출 비중도 다양해 2025년이 기대된다.넷마블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90억원, EBITDA 734억원, 영업이익 352억원, 당기순손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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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의 유족들도 국가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귀추가 주목된다.광주지방법원 제주제1민사부는 지난 12일 현모씨 등 4·3유족 12명의 국가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정부의 항소를 기각했다.이들은 4·3당시 부모의 희생으로 연좌제 피해와 트라우마를 겪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7월 1심 재판부는 4·3희생자의 배우자에게 5000만원, 자녀에게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에 정부는 70여 년 전 제주4·3 당시 국가의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하는 손해배상채권은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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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배당금 수령을 위해 매해 12월 말일을 기준으로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했던 방식이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배당선진화정책인 ‘선배당 후투자’ 원칙에 따라 기업마다 배당기준일이 달라졌다.투자자들이 만약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고 배당을 받기 원한다면, 보유기업별로 일일이 공시를 확인해 배당기준일을 체크해야 한다. 배당기준일이 전년도 12월 말일 기준이 아닐 수도 있어서다. 2025년 2월 내 배당기준일을 발표한 기업들은 어느 곳이 있을까?먼저 HD현대일렉트릭은 보통주 1주당 4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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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올해 예산 661억원을 들여 공원·산림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오송 정중근린공원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복대동 진재근린공원에는  2600㎡ 규모의 대형 놀이터를 조성한다. 장기간 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방치된 운천근린공원과 사직2근린공원도 새롭게 태어난다. 야외무대와 잔디광장, 다목적 구장 등 휴게시설과 체육시설을 정비해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와 함께 사업비 34억원을 들여 감나무실근린공원, 새마루·율봉·한마음어린이공원 등 노후한 도시공원 4곳도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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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도시 전체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13일 고양시에 따르면 벽제수질복원센터의 하수 처리 용량을 하루 4만8200톤으로 확대한다. 시설을 지화화해 악취를 차단하고 상부 공간에는 주민 친화 시설을 조성한다.하수 처리 시설은 일상에서 사용 뒤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처리하고 하천으로 되돌려보내 환경 오염과 질병 전파를 예방하는 환경 기초 시설이다.시는 기존 운영 중인 벽제수질복원센터를 증설하고 일산수질복원센터 시설을 개량해 하수 처리 시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일본측 고지도·고 문서 사료 45점을 일반인에 공개하는 ‘독도 고지도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경북도민일보와 한·일문화연구소 주최·주관하고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2월 28일까지 경북도 동부청사 1층 전시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한일 협정후 제1기로 일본유학길에 올라 일본사를 전공하고 교토대학, 고베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2개를 취득한 김문길박사가 수십년간 일본에 체류하면서 수집한 자료다. 대부분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땅이라 기록된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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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효성도서관이 오는 3월 5일부터 3월 19일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스파냐에서 아메리카까지: 콜롬버스 대항해를 따라’를 운영한다.효성도서관 특성화주제인 예술을 접목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독서와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매주 수요일 총 3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주제도서를 함께 읽고 관련 문화 예술체험을 하는 형식으로 ▲1회차는 '돈키호테'를 읽고 돈키호테를 주제로 피카소와 살바도르 달리가 그린 그림을 감상하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돈키호테를 그리기다.▲2회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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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민주당 만으로 부족,연합군 구성해 파시즘 종식해야"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는 "2025년 대선의 의미는 극우 파시즘 세력을 완전 종식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라며 "민주당만으로는 부족하다. 연대의 힘으로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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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월드 프리뷰 영상 공개
위메이드는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월드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작중의 주요 지역인 '헤르모드의 갈림길' '세계수의 협곡' '우트가르트 요새' 등을 소개했다.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북유럽 신화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또 MMORPG에서의 변치 않는 가치를 추구하면서 ▲완성도 ▲경제적 가치 ▲본질적 재미 등 핵심 요소를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마련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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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대왕고래보다 민생 회복 나서라" 주장한 '전북혁신회의'
전북지역 친명 최대 조직인 '더민주 전북혁신회의'가 9일 "국민의힘은 대왕고래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혁신회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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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쿠"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정답!
최근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고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앱에서 퀴즈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월 9일 캐시워크 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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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모레 아침까지 기온 낮아 매우 춥겠음,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일요일인 2월 9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일부 호남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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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야기] 녹조 방치는 시민 환경권 침해다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어쩌다가 걱정거리가 됐을까. 걱정거리란 낙동강에서 번성한 남세균이 생산한 녹조 독소가 먼지·에어로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졌고, 이것이 사람들 콧속에서 검출됐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지난 3일 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 대한하천학회 등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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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구글 제미나이와 비교해보니…예상 밖 결과
구글의 제미나이 2.0 플래시와 딥시크 R1을 비교한 결과,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13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추론형 AI 모델인 딥시크 R1은 지난달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제미나이 플래시 2.0은 속도와 효율성이 특징이며, 빠르고 실용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테크레이더는 두 AI 모델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서 비교해봤다. 먼저 두 AI 모델의 검색 능력과 가치 있는 활동에 대한 통찰력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달 허드슨 밸리에서 참석할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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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출범식
1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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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전국 지역금융본부와 주요 고객사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Sh수협은행은 13일 신학기 은행장이 지난 1월 제주지역금융본부를 시작으로 지난 2월 11일까지 전국을 한바퀴 도는 현장밀착경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경영에서 신 행장은 지역 내 영업점장과 업무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025년 핵심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설명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지역 내 수협회원조합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신학기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지난해부터 은행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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