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1인 가구 살림살이 호락호락하지 않아고물가와 고금리, 고유가의 3고 시대에 생활비 부담이 급격히 늘면서 1인 가구의 살림살이가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졌다.지난 1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4년 1인 가구 보고서' 따르면 수도권 및 광역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독립적 경제활동 중인 25∼59세 남녀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54.8%가 "부수입 활동을 한다"고 발표했다.지난 2022년 같은 조사에서 42.0%였던 것과 대비, 부수입 활동 비율이 2년 사이 12.8...
경북 구미의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나 화재 발생 3시간 3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건물 등을 태우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31분쯤 구미시 임수동의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불은 화재 발생 3시간 3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1층 372㎡와 비품 등을 태워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다음날인 16일에도 판결 결과와 장외집회 등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국민의힘은 이날 민주당이 정권퇴진 집회에 나서는 데 대해 "국민 앞에 고개 숙이고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세 번째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형사피고인이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것은 단순히 반성을 안 하는 차원을 넘어선 최악의 양형가중 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치러진 가운데 대구에서 응시생 9명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됐다.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능을 치른 수험생 중 5명은 전자기기 등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했고, 3명은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을 위반했다.1명은 종료령 이후 답안을 작성·수정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부정행위자의 경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심의 후 시험 무효 처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또한 대구 수성구 혜화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는 한 수험생이 긴장감으로 쓰러져 119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형사사건 브로커에게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에 대한 수사 정보를 알려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13일 대구지법 형사11부 이종길 부장판사는 부정처사후수뢰 등 수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경찰청 소속 A경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740여만원을 명령했다. A경감은 지난해 7~9월 평소 알고 지내던 형사사건 브로커 B씨에게 자신이 담당하던 73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실 및 집행 계획 등 수사상황을 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탓에 지난해 수능보다 수험생들의 원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반적으로 쉬운 수능이었기 때문에 대학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표준점수는 전년보다 내려갈 것으로 보여 대입 셈법이 복잡해졌다.또한 의대 증원 탓에 의대를 겨냥한 상위권 반수생·재수생 등이 대거 응시하면서 상위권 경쟁이 예년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에서는 만점자가 다수 나올 수 있어 상위권 학과 당락을 가를 열쇠는 탐구영역이 쥐고 있다.사회
함양 마천면 창원마을 한지가 최근 관련 학계와 문화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국가유산청이 올해 함양 한지를 포함한 국내 전통한지를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 3월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오는 2026년 12월 최종 등재 여부가 판가름 난다.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창원마을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한지살리기재단과 도의회, 군의회, 함양군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무형유산 한지장 공개행사가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 이상옥 보유자와 창원
기어이 살아보고자 반정을 고변으로 현 정권을 유지한다고 한들 이 한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까? 사위와 딸이 역모의 주동자인데 어찌 살기를 바란단 말인가? 그렇다고 역모가 성공한들 마찬가지란 생각이다. 처남과 누이가 처형되는 마당에 어떻게 자신이 무사할 수 있을까? 딜레마가 가지는 본연의 논리에 빠져버린다. 그럴 바에는 잔꾀로 빠져나오기보다는 반정이 가지는 대의명분을 따르고, 민심의 안정과 왕실의 안녕을 내심 바랐는지도 모른다. 어차피 폐문에 자신의 목숨은 이나 저나 죽어 나가기는 마찬가지란 생각이 강했던 모양이다. 나라의 녹을
한화그룹은 17일 김승연 회장이 지난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경영 현황과 전략을 보고받은 뒤 "인공지능·무인화 기술이 핵심이 되는 미래 방위사업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춘 설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자주국방을 넘어 자유세계 수호 위한 글로벌 전초기지로 나아갑시다"라고 적었다.김 회장은 그룹 내 핵심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을 새로 맡았다
달서구는 지난 13일 2024 청년과 기업의 희망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계명문화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탐방은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의 직무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진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고려전선㈜과 ㈜메가젠임플란트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한국야스카와전기㈜, 평화오일씰공업㈜, ㈜베스툴을 방문해 각 기업의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위군의회는 지난 14일 사과 수확기를 맞아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가를 방문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최규종 군의장을 비롯한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 등은 군위군 소보면에 위치한 사과 농가를 방문해 사과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규종 의장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군위군의회는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야당과 전공의 등이 합류치 않은 여야의정 협의체가 의료공백 사태 해소를 위해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의료계의 추가 합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이고,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여전히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17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료개혁 과제와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여야의정 협의체는 이날 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자율성 보장과 의대 선발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19회 정례회 기간인 15일, 진로교육원플랫폼 개발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현철 의원은 학교정책국장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해당 과장은 교육부 진로교육정보망 구축에 분납금을 납부하고 있는 사실조차 인지 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중복 개발에 대한 분석조차없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이어 교육부 진로교육정보망 ISP와 도교육청 진로교육지원플랫폼 구상도의 자료를 제시하며 유사한 사업임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교육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4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회의실에서 ‘5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혼디 좋은 일터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혼디 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제주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제주경영자총협회,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제주특별자치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가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다.제주도내 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대응체계 구축, 조직개편을 통한 안전일터 조성 등 사업장 희망 영역에 대한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과 사업장 맞춤형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이 사업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목포 지역에서 전수조사를 시작, 전남 전체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은 지난해 교육비 특별회계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적절한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를 통해 전남도교육청은 이들 학생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올해부터 목포 지역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 진단검사가 시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에듀인테크가 2024년 10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최한 임팩트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IR 발표의 기회를 가졌다.임팩트 데모데이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자사의 성과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투자자 및 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에듀인테크는 AI 기반 맞춤형 진로 컨설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적인 모델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에듀인테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부산 남구는 연말을 맞아 12월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연말정산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기부이벤트와 홍보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기부이벤트는 11. 18.~12. 20.까지이며 기간 중 10만원 이상 기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 커피쿠폰을 추가로 증정하고, 직장인이 많이 몰려있는 BIFC에서 기부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고향사랑기부제는 자기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제
청도군 재향군인회여성회는 13일 청도군평생학습행복관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삼계탕을 요리했으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은 읍․면사무소로 통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청도군재향군인회 여성회는 향군안보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이불 나눔, 밑반찬 나눔, 위생미용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굳건한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노현미 여성회장은“재향
고성군은 13일 청소년센터 온 ‘모이자 홀’에서 고성군 내 예비부모 및 부모 50여 명을 초청하여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란 주제로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하고 고성군이 후원하였으며 1부 강의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박정현 슈퍼바이저의 ‘따뜻함과 구조화’란 주제로 양육의 장기목표 설정과 따뜻함과 구조화를 통해 양육기술 향상과 부모 역할 정립을 위한 강의를 펼쳤다. 2부 강의에서는 유투버 차노을군의 아버지로 유명해진 차성진 작가의 ‘행
창녕군은 ㈜동영기술단 이상운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상운 대표는 경남 밀양에 거주하며 창녕군에 근무하는 절친한 후배의 권유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동영기술단은 건설, 토목, 건축, 조경 설계와 감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경남 지역 각 시군에 수주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이상운 대표는 “절친한 후배가 근무하는 창녕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성낙인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창녕군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연제구 연산8동은 지난 11일 한국자유총연맹 위원회로부터 저소득 세대를 위한 고추장 30통을 기탁받았다.이태용 위원장은 “관내 취약 계층에게 작은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