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한파’가 몰아친 제주에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지고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3일 낮 12시부터 4일 낮 12시까지 가시리에는 10.2㎝의 눈이 내렸고 한라산 사제비 7.3㎝, 어리목 6.5㎝, 산천단 6.4㎝, 한남 6.4㎝, 오등 4.1㎝, 와산 4.0㎝ 등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였다또 표선 7.3㎝,...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임 이사장을 채용한다.JDC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신임 이사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JDC 누리집에 공지했다.자격요건은 제주국제자유도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이 있으며, 개발 및 국제비지니스 분야 전문성 등을 갖춘 자다.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탄핵 정국과 맞물려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했다.최근 최상목 권한대행이 국토교통부 장관 책임 아래 인사를 진행하라는 지침이 내려오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 3일 제주에 절기가 무색한 한파가 찾아온다.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4일까지 2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전일 보다 각각 5~6도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4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0도, 5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하 1도를 보이며 더욱 추워진다.북부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28일 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는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됐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기내 선반 속 연기와 불꽃을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정부와 소방당국은 30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에어부산 BX391편에 탑승했던 승무원은 기내 뒤편 주방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기내 좌석 위 짐칸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보고 관제탑에 상황을 보고했다.해당 항공기 탑승객 역시 선반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전했다.에어부산은 지난달 12일
“최악의 제주경제를 해결하라.” 올해 설 연휴 제주도민들의 민심은 분명했다.설 연휴 기간 도민들은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며 정을 나누면서도 역대급 경기불황에 대한 걱정부터 쏟아냈다.제주경제가 IMF나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더 어렵다는 하소연들도 이어졌다.탄핵정국 속 정국 불안과 조기대선도 화두에 올랐으나 장기간 바닥권을 헤매고 있는 서민경제부터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이 주를 이뤘다. 여야 정치권의 반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설 연휴에 만난 소상공인 대다수는 경기가 상당
뉴시스 제주본부 우장호 기자가 2년 연속 한국보도사진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3일 제61회 한국보도사진전 네이처 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우장호 기자의 ‘낙뢰 500여 번, 비상적인 제주 하늘’ 보도를 선정했다.우 기자는 지난해 광복절 밤하늘을 밝히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기상 현상인 ‘낙뢰’를 감각적인 모습으로 포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 기자는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2019년 고유정 사건 보도로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속도나 규모 조절은 가능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하고 추진해 온 정책들의 기조와 방향은 존중하고,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최근 탄핵정국 등으로 안갯속에 빠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각종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오 지사는 이어 “공직자들이 도정 기조와 방향이
김종식 前사무총장은 5일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김前총장은 2006년 1월부터 현재까지 법무부장관 위촉으로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상 과 2017년 검찰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email protected]
탄핵 심판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실제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시를 했느니, 받았느니 한다”며 “이런 이야기들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달그림자를 쫓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사건 5차 변론기일에서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받자 이렇게 밝혔다.윤 대통령은 “예를 들면 정치인들을 체포했다든지 누구를 끌어냈다든지 어떤 일들이 실제 발생했고, 현실적으로 발생할 만한 가능성이 굉장히 높을 때, 경위나 지시에 대해 수사나 재판에서 얘기가 된다”며 “이번 사건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리스크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각 기업들의 어닝시즌까지 이어지면서 은행주의 밸류업 모멘텀이 재부각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4일 일산동구 녹지대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해림 위원장을 비롯해 문재호·손동숙·신인선·신현철·최성원 의원이 참석했다. 또 담당 부서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녹지대 관리와 관련된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요구 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용역원들은 노동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작업을 위한 지원 부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 '뉴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앱코의 게이밍 브랜드 콕스가 'COX CMK87 TKL 3톤 멤브레인 키보드'와 'CMK108 3톤 멤브레인 키보드'의 출시 소식을 전했다.CMK87과 CMK108은 사무 환경과 게이밍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저소음 멤브레인 키보드로, 부드러운 타건감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조용한 작업 환경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멤브레인 특유의 낮은 소음과
하나카드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하나 트래블GO 체크카드)'와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유니온페이)'를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4년 말 서비스 가입자수 700만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
김해시가 미래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성 있는 복지 사업 추진을 밝혔다.시가 4일 내놓은 이번 아동 청소년 복지 사업에는 총 645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미래 동력인 아동 청소년들을 행복한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아동권리보장·아동건전육성 419억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125억원, 보호아동대상 지원 65억원, 청소년복지증진 17억원, 아동청소년일반 19억원 등이다.주요사업은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 확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청소년
서울 남산 자락에 자리한 힐튼호텔이 전면 철거될 예정인 가운데 건축·문화계에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건축역사학회는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힐튼호텔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증거물"이라며 "보존 없이 철거하는 것은 도시 역사와 정체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천명했다.1977년 착공해 1983년 완공된 힐튼호텔은 당시 한국 건축계의 독자적인 역량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건축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건축가 김종성이 설계한 이 호텔은 근대 건축 거장 미스 반 데어 로에
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잘 사는 울진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울진군.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루어 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교육용 전자칠판과 교육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벤큐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의 RE04, RE04FV, RM04, RP04 시리즈 전자칠판을 전시하며, 각 제품군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벤큐에서 이번에 선보인 ‘AI 전자칠판’은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교육 환경에 혁신적인 변화를 제안했다. 전자칠판에 보이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저류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내용이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인천국제공항을 품고 있는 인천 중구는 공항 주변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체감도 높은 지원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중구에는 정부가 지정한 소음대책·소음대책인근지역에 운서·남북·덕교·무의동 등이 속해 있다. 이 곳에 거주하는 약 200세대가 공항 소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산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학자로서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교류하며 K-Future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인공지능이 몰고오는 문명대변혁의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을 담은 영문판 AI 인류혁명 'AI Human Revolution'을 출간했다.이 책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인류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대응해야 하는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 'Huaman Revolution'에 대해 전 세계인이 쉽게 이해하고 문명적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문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이 책에서 안종배 회장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은 새롭게 단장을 마친 원주한지테마파크의 첫 번째 ‘기획전시_종이여행’으로 을 개최한다.오는 2월 6일부터 4월 27일까지 80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닥종이인형 기능전승자인 최옥자 작가와 제자들로 구성된 29명의 종이마당 작가들이 참여해 43점의 닥종이인형 작품을 선보인다.오랜 세월 우리 한지로 한류를 주도하는 문화예술인의 양성에 힘써온 최옥자 작가는 생명의 손길로 보듬고 숨결을 불어넣어 분신 같은 인형을 만들면
정부가 지난 4년 동안 비자가 없어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없는 이주민 아동과 그 가족에게 임시 체류 자격을 부여하는 대책을 시행해 왔다. 올해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이라 한 달여 뒤이면 한국에서 나고 자라왔던 3000명 넘는 아이들이 쫓겨날 위기다.2019년 12월
전남 순천시는 최근 조례동에 위치한 '플러스아이미코병원'을 세 번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시가 지난 2년간 순천형 지역 완결형 소아 응급의료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소아과 개원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 온 결실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전남 구례군은 제81회 지리산 남악제 및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추진위원 위촉식에서 최성현 구례문화원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원진 구성 완료에 따라 사무국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선 추진위는 향후 2년간 군민 의견을 반영하여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