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독감, RSV 등 여러 감염병이 동시에 확산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멀티데믹’이라고 부르며, 또다시 대규모 감염병 유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후 2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감염병 확산 소식이 이어지며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밀양시는 신속한 대처와 사전 대비 등을 위해 감염병관리과 신설,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감염병 예방 홍보 및 순회 교육 확대 등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 대응에 나섰다.◆감염병관리과 신설밀양시는 올해 1월 조직...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일 실시될 재보궐선거의 거소투표 신고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거소투표는 유권자가 일정한 사유로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없을 때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을 이용해 투표하는 제도다.이번 재보선 실시 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인 중 재보선 선거구 밖에 거소를 둔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등은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다.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래 생
지난 10일 오후 김해시 한림면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3억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내고 14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1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불은 2층 철골 구조 1개동인 3194㎡ 규모의 시설 중 1층 700㎡, 2층 400㎡를 태웠다.또 시설 내 폐합성수지 200t, 고철류 50t, 각종 기계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9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화재 당시 시설 2층에 근로자 14명이 있었으나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한때
진주시는 5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2만5000그루를 제거하기 위해 산림조합 및 산림사업법인 작업단을 투입해 방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재선충병 피해지를 22개 지구로 구분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방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거 대상목의 32%인 8000그루의 고사목을 제거하였다. 또한 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선단지 미천면 지역 25ha에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감염 우려목을 전량 베어낸 후 수종을 바꿔 심는 모두베기 ‘수종전환 방제사업’ 2개소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
한화오션은 함정에 적용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성능의 도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우리 해군의 차세대 함정 운영에서 작전 능력과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한화오션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으로 함정용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개발하고, 관련 성능 평가를 내부적으로 완료했다.고내후성 차열도료는 함정 운용 시 자외선, 바람, 더위, 추위 등의 극한의 기후와 해양 조건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도료를 의미한다.현재 글로벌 주요 방산 선진국들은 운용 중인 함정의 스텔스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선체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3·15의거 제65주년과 3·15의거 진상규명 3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11일 오후 2시 개최한다.진실화해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3·15의거 관련단체, 3·15의거 관련 전문가, 지역 국회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5의거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3·15의거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3·15의거 65주년과 3·15의거 진상규명 조사개시 3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 성과를 되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2일 젖소 수태율 개선을 위한 ‘낙농 사양 기술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젖소는 새끼를 낳은 어미 소로부터 우유를 착유하게 되며, 보통 분만 후 약 60일이 지나면 다시 수정하여 임신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젖소의 산유량이 증가하면서 번식률은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분만 후 60일경에 수정하더라도 임신이 잘되지 않아 착유일수가 길어지고, 다음 분만이 지연되어 유량 감소와 함께 경제적 손실이 증가한다.이번 사업은 젖소의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태율*을 높여 분만 후부터 다음 수
포천시가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100만 원의 긴급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동면 주민에게도 5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포천시는 지난 11일 피해 주민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에 따라 선제적으로 긴급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결정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시는 이에 더해 이동면 노곡2리·노곡3리 주민 등 피해 주민 외 이동면 주민에게도 5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확대 지급하기로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융합공학과 이진광 교수팀이 액화수소 운반선의 증발수소 재액화 시스템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어플라이드 에너지》 4월호에 ‘액화수소 운반선용 수소를 냉매로 활용한 증발 수소 재액화 시스템의 최적화 및 분석(Optimization and analysis of reliquefaction system utilizing hydrogen as refrigerant for liqui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에 물품을 납입하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히 결제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사재를 출연한다.홈플러스 주주사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은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구체적인 출연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홈플러스 소상공인 거래처에 지급돼야 할 금액이 파악되는 대로 출연 규모와 지원 방안을 구체화
대구 남구는 주민이 작가가 되어 글을 쓰고, 독립출판 방식으로 직접 도서를 출판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도서 출판 프로그램인 '우연히 작가가 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요일의 선물’, ‘우웩~ 크리스마스’저자인 우와 작가의 독립출판 강연을 통해 주민이 직접 작가가 되어 책의 기획부터, 글쓰기, 디자인, 출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4월 3일~6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글을 열심히 쓸 자신이 있고 독립출판을 경험하고 싶은 성인이라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이번 주 미국·일본·영국·중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결정에 나선다. 각국 통화 당국은 대외 요인을 고려해 기준 금리를 대부분 현행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금융 시장 반응과 국내 정치 상황까지
KT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2025년 KT 청년 이사회 ‘블루보드’ 발대식을 열었다. 블루보드로 선발된 직원들은 KT의 AICT 서포터즈로서 사내외 AX 확산을 이끌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블루보드는 KT가 2001년부터 25년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문화 강화 프로그램이다. 블루보드로 활동하는 2030세대 직원들은 회사의 경영과 서비스, 핵심 사업 등을 혁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적용까지 진행한다.KT는 16일 올해 블루보드 활동 슬로건을 ‘KT,
앞으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도 강원, 충청 등 다른 지역 지자체와 합의한다면 다양한 협력사업이나 연계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판교테크노밸리나 광교신도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다른 지역 공기업이 경기도 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면 경기도와 합의해야 한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경기도는 즉각 이번 지방공기업법 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영암지역 3개 농장서, 구제역 양성축 26두 추가 확인 전남에서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발생한 이후 이튿날 추가로 3건이 발생됐다.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이후, 이튿날인 15일, 같은 지역의 한우 농장 3호 26두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
주전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위기에 내몰린 포항스틸러스가 신인선수들의 대활약을 앞세워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선두권을 노리던 김천상무도 광주와의 홈경기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보탰다. 포항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
K리그1 2025 최하위 포항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포항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올 시즌 들어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던 포항은 이날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박태하 감독의 포항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재훈, 이호재, 김인성이 스리톱을 구축했고, 김종우, 오베르단, 한찬희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수비라인은 이태석, 전민광, 아스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