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 4일 사료작물 생육이 본격 시작하는 시기를 맞아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동계작물 관리 방법을 제시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월동 후 재배지 관리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동계 사료작물은 이맘때 눌러주기, 웃거름 주기, 배수로 정비 등 관리를 집중적으로 해줘야 생산성이...
한국한봉협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제6대 신임 회장에 이수근 후보가 당선됐다. 한봉협회는 지난 7일 충북 괴산군 불정새마을금고 2층 협회 사무실에서 전국 대의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9차 정기총회 및 제6대 협회장 선거와 임원을 새롭게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4년 결산과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상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한 고도화 스마트 기술이 전 산업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양봉산업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상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과학적 꿀벌 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양봉업 종사자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9일 경기 수원에 있는 이비스앰배서더수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수의사회는 올해 수의사 회원등록,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동물보호·복지 진료 및 교육·홍보, 반려동물문화교실, 수의사 복지·권익보호, 동물방역·위생·동물보호 관리, 진료활성화
최근 평소보다 겨울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꿀벌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농가들의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민감한 꿀벌은 시시때때로 급변하는 기후와 온도변화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양봉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겨울나기를 마친 꿀벌 생육 상태가 지난해보다 지역적인 편차는 다소
꿀벌의 질병 예방과 치료에 있어 수의학적 접근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이 지난 6일 대한수의사회로부터 ‘명예수의사’로 위촉받았다. 이 자리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임윤규 대한꿀벌수의사회 회장 및 임원, 이준원 명예수의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이 김용래
송도균 SBS 서울방송 전 앵커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또 그를 방송사 사장을 지낸 인물로서 기억하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 것이다. 평생을 언론인, 방송인으로 지내왔어도 실제 시민들과 대면한 시간은 크게 길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뉴스 앵커로서 정확히 1996년 10월 14일부터 이듬해 6월 27일까지 불과 8개월 두 주일 동안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갔던 정도이니 깊이 각인이 되지 않았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그 앵커 시절조차도 이미 근 30년 전에 지나가 버렸으니….
해양수산부는 17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을 상용화하며 국내 50여 개 백화점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까지 성사시켰다고 밝혔다.해수부는 2022년부터 수산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원천기술 확보 및 산업화를 목표로 ‘해양수산부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오철홍 박사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6일 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O형 구제역이 최초 확진 이후, 16일 현재 영암군 방역대 내에서 3건, 무안에서 1건이 추가로 발생해 총 5건의 구제역이 확진됐다.이에 제주도는 14일부터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하고,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또 타시도 구제역 발생에 따른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최근 주식시장에서 일부 게임업체들의 기업 공개 여부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전반적인 침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주식 시장에 이들의 등장으로 새 바람을 일으킬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넷마블네오, 위메이드커넥트 등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해당 업체들의 기업공개 여부가 또다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것이다.투자시장에선 이미 이들 3개사에 대해 차기 IPO 유망주로 지목하며 큰 관심을 표명해 왔다. 이들이 개발한 작품들이 큰 성공을 거두며 기업평가가 수직
보험개혁회의는 국민의 '신뢰회복'과 미래를 위한 '혁신'을 양대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6차 보험개혁회의까지 논의한 과제들이 주로 소비자보호 및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통한 국민 신뢰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제7차 보험개혁회의에서는 보험산업이 인구·기술·기후변화 등 미래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대비 과제를 논의했다.제 7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한 보험산업 미래대비 과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보험산업 미래대비과제는 ▲인구 ▲기후 ▲기술 3대 변화 대응 ▲해외진출·실물투자 활
경북 김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15일 오전 김천 황금시장에서 진행된 이 집회에는 수천 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각하 결정을 촉구했다.이날 집회는 송언석 국회의원의 주최로 열렸으며, 나경원·이만희·장동혁·정희용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를 ‘정략적 탄핵’이라고 규정하며, 헌법재판소가 이를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언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내란죄
30대 중반 회사원 K씨는 한 달 정도 만난 여성의 질문에 당황했다. K씨의 부모가 서울 강남권의 중형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말을 들은 여성이 “자가 아파트냐, 대출은 없냐?”고 물었다고 한다. K씨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자 여성은 본인 얘기를 꺼내더란다. 부모가 할머니에게 20여년 간 매달 생활비를 수십만원씩 주고 있다, 아버지가 퇴직을 앞두고 있어 그런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여성 입장에서는 건실하고 유능한 K씨를 결혼상대로 고려하면서 그 부모의 경제상황을 확인해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배우자 조건으로 부모 노후준비가 중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청소년수련관이 울주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AICE FUTURE 인공지능 2급·3급 자격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 AI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과정 운영을 통해 전체 응시자의 86%가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청소년 인공지능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중부청소년수련관은 2024년부터 AICE 지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AI 교육을 제공해 왔다.이번 교육은 KT가 개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AI 활용능력 평가 자격증 취득을 목
영암지역 3개 농장서, 구제역 양성축 26두 추가 확인 전남에서 첫 구제역 확진 판정이 발생한 이후 이튿날 추가로 3건이 발생됐다.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이후, 이튿날인 15일, 같은 지역의 한우 농장 3호 26두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코리아가 ‘MSPM0C1104 MCU’ 칩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전자제품의 두뇌 구실을 하는 반도체다. 기기 크기가 작아질수록 탑재되는 반도체의 크기도 작아져야 한다.TI의 새 MCU는 크기가 1.38㎟에 불과하다. 기존 제품들보다 웨이퍼 칩 스케일 패키지 크기를 38% 줄였다. WCSP는 반도체를 감싸는 플라스틱을 제거해 극단적으로 사이즈를 줄이는 패키징 방법이다.사양은 16KB 메모리, 3개 채널을 갖춘 12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6개의 범용 입출력 핀 등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지문화재단은 원주한지문화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2025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한지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하며, 한지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12·3 비상계엄으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의 탄핵 심판을 앞둔 대한민국은 극심한 분열로 치닫고 있다.예측이 빗나가기를 바라지만 지금까지 사태의 추이를 보았을 때 탄핵이 인용된다면 탄핵 반대 세력의 소동이 극에 달할 것이다. 윤석열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1월19일
교동도는 강화도 북서부에 있는 낮은 고도의 섬이다. 해발 100여m의 화개산을 비롯해 봉황산·율두산·수정산 등을 품고 있다. 낮은 연안 지대는 대부분 갯벌로 이뤄졌다. 밀물과 썰물의 차가 커 항구로는 발달하지 못했다. 육지와 격리된 섬이어서 고려·조선시대에는 유배지로도 자주 이용됐다고
경남도립미술관이 이주민을 주제로 한 새 전시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를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연다. 현재 경남에는 이주민 약 11만 명이 살고 있다. 이주민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라 지역 사회 중요 구성원 중 하나다. 이번 전시는 경남 지역 이주민 역사와 이들을 둘러싼 현실을
강릉시는 강릉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3월 15일,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하는 경포 산불 피해지역 산림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2년 전, 4. 11. 강릉산불의 화마로 피해를 입은 저동 산 25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불피해지역 복구 및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지난해 공직자 자원봉사로 해당 지역에 방화림 식재 및 시비 작업을 펼친 강릉시는 올해에도 해당 방화림을 대상으로 비료 주기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