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발 상호관세 충격으로 7일 5% 넘게 폭락해 단숨에 2,320대로 내려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 내린 2,328.20으로 집계됐다. 하락률과 하락폭 모두 작년 8월 5일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다.지수는 106.17포인트 내린 2,359.25로 장을 시작한 뒤 4~5%대 급락세를 이어갔다.장중 저가인 2,327.01은 2023년 11월 1일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으며, 종가 기준으로도 2023년 11월 1일(2,301...
깃허브가 AI 코딩 어시스턴트인 코파일럿 요금제를 개편하고 특정 AI 모델을 사용할 때 프리미엄 리퀘스트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본 모델로는 무제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앤트로픽 소넷 3.7 같은 최신 모델을 쓸 경우 사용에 제한이 생긴다.코파일럿 프로 사용자에게는 월 300건 프리미엄 리퀘스트가 제공되며, 코파일럿 비즈니스 및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는 각각 300건, 1000건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지만, 최근 투자자의 관심이 다시 금으로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과 주식과의 상관관계는 '디지털 금'이라는 지위에 의문을 던진다"며 "앞으로 금은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주요 수혜자로서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인플레이션, 장기 부채, 법정통화 약세에 대비해 금과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매입하는 전략이다. 분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지난해 실적 호조에 수십억원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돈 잔치'를 벌였다.빗썸은 특정 코인을 상장시켜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도 20억원의 상여금을 포함해 약 47억원을 지급했다.3일 빗썸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빗썸에서 상여금 20억원, 퇴직소득 22억3천700만원, 급여 4억6천600만원 등 47억400만원을 받았다.이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26일 열린 1심에서 배임수재 등 혐의로 징역 2년과 추징금 약 5천만원을 선고받았다.이 전 대표는 20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올해 미국 시장에 새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4일 보도했다.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디인포메이션과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신속하게 미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새 스테이블코인은 은행과 기관, 결제 처리 업체들 요구사항에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에 따르면 테더는 규제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한국에 대한 25% 관세를 비롯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관세를 발표한 가운데,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등 기존에 다른 관세가 부과된 품목은 상호관세가 추가로 적용되지 않는다.또 무역협정을 맺고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우, 무역협정의 적용을 받는 품목에 대해서는 계속 무관세가 유지된다.백악관은 이날 보도 참고 자료를 내고 이같이 설명했다.백악관은 상호관세 미적용 대상으로 철강, 자동차 이외에 ▲구리·의약품·반도체·목재 ▲향후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품목 ▲금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내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예고하며 주주환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셀트리온은 오는 4일부터 7월 3일까지 58만9276주를 전날 종가 기준 1000억원 규모로 매입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3일 공시했다.같은 날 공시를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주당 평균 17만9663원에 보통주 28만8400주를 약 482억원에 매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전날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이렇게 사들인 자기주식 가운데 26만8385주(약 45
4월초 꽃샘추위가 떠난 화창한 봄날을 맞아 여의도에 벚꽃이 활짝 폈다. 상춘객들로 북적이는 윤중로에서 '포켓몬GO'가 봄꽃 축제를 열며 유저들에게 꽃향기와 함께 나들이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나이언틱은 8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GO'의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 '피카츄의 사계여행: 핑크빛 봄소풍'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여의도 일대와 윤중로 벚꽃길에서 펼쳐지는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를 기념해 그 일환으로 진행된다.트레이너들은 여의도 일대와 벚꽃길에서 '꽃 모자를 쓴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내 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선호 명칭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수천'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지난 2∼3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2천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명칭별 득표율은 만수천 42%, 남동천 38%, 담방천 11% 등이다.구는 하천 복원 사업을 위한 사전 절차로 이번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광역소하천관리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에는 사업 구간을 소하천으로 지정할 예정이다.구는 내년에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하고 2030년까지 물길을 복원해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하
국세 수입 감소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년 동안 보통교부세 2766억을 받지 못해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다.한동수 제주도의회 의원 8일 공개한 도정질문 자료를 보면 제주도는 2023년 2151억원, 지난해 615억원 등 2년 동안 총 2766억원의 보통교부세를 덜 받았다.보통교부세는 지방세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수 없는 재정 부족 지방자치단체에 재원을 보전해주는 제도다.정부는 2023년 56조원에 이어 지난해 30조원의 국세 수입 결손을 이유로 보통교부세를 삭감했다.올해 제주도에 교부되는 보통교부세는 1조80
한화오션이 차세대 드릴십 명명식을 개최하고, 심해 시추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이날 명명식에는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 사장, 페트로브라스 엔지니어링·기술·혁신 담당 헤나따 바루찌 이사, 콘스텔레이션 호드리구 히베이루 대표, 한화드릴링 클레이튼 코안 대표 및 기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명명식 대모로 나선 헤나따 바루찌 여사는 이 드릴십을
아이피타임 유무선공유기의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PoE를 지원하는 10/100Mbps 스위칭 허브 2종 'PoE2403Q'와 'PoE1603Q'를 출시했다.PoE2403Q와 PoE1603Q는 각각 24개와 16개의 10/1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PoE 이더넷포트를 탑재한 스위칭 허브로, 두 제품 모두 기가비트 업링크 전용 포트로 2개의 LAN 포트와 1개의 SFP 포트가 추가로 장착되어 있다. PoE2403Q와 PoE1603Q에 장착된 24개, 16개의 이더넷(L
의령군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군정 목표인 '생활군정'의 청신호가 켜졌다.군은 민생현장기동대 운영 예산 등 생활 군정 정책이 대거 포함된 431억 증액 규모의 역대급 추경예산이 군의회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의령군 본예산 5,223억 원보다 431억원 증가한 5,655억원의 추경 예산안이 지난 4일 군의회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주민편의와 복리 증진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주요 현안사업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민선8기 후반기 ‘생활 군정’을 대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을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하고,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정부는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정례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현행법상 대통령 궐위나 사망, 판결 등의 사유로 자격을 상실했을 경우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선일은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을 기준으로 60일째 되는 날이다. 행정안전부는 공정한 선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
경상북도는 8일, 서울 범부처재생의료사업단 회의실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에는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헤이코짐머만 연구소장과 피터호프만 행정실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해 재생의료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도는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생의료 분야의 국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에 이어서 이번 개최된 간담회는 독일의 대표
부산본부세관은 4월 8일 ’25년 4월의 부산세관인에 이진욱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이진욱 주무관은 국내 정유사가 아스팔트 원료물질을 부산항을 활용, 대량 보관 후 개도국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하선·반입·적재 등 물류 프로세스를 수립·시행해 새로운 유형의 수출산업을 지원했다.또한, 일본화물을 적재한 특수차량이 국내에서 그대로 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일시 수입차량 통관제도’의 신고인 범위를 확대하도록 관계부서에 고시 개정을 건의했다.이를 통해, 기존에는 화주만 신고가 가능해 평균 2주가량 물류 지연이 발생했으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LG이노텍은 KAIST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혁수 대표, 노승원 CTO, 이동훈 CHO 등 LG이노
창원특례시의회는 내달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제142회 임시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회는 8일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시회는 다음 달 12~21일 예정으로 논의됐다.
최종 결정은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확정되며, 현재 창원시는 3200억 원대 규모로 추경안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집행기관과 소통간담회에
창원특례시는 8일 산청·하동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9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청·하동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창원특례시 소속 직원 5,000여 명과 시의회와 6개 산하기관인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시설공단, 창원레포츠파크, 창원복지재단, 창원문
창원특례시는 NC다이노스와 창원시설관리공단과 함께 8일 창원NC파크 회의실에서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합동 대책반 전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 NC다이노스 대표,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체 회의는 그간의 추진 사항들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