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3대 클래식 음악에는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과 더불어 비발디의 사계가 꼽힌다. 그 많고 많은 클래식 곡 중 형식을 갖춘 교향곡이나 협주곡 또는 단일악기를 위한 소나타가 아닌 비발디의 사계를 꼽는다는 건 어쩌면 좀 의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만큼 비발디의 사계의 선율이 한국인에게 잘 와서 닿았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비발디의 사계는 어느 계절의 곡을 막론하고 톡톡히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곡이다. 유명세의 정도는 커머셜 뮤직이나 심지어는 발라드 풍의 유행가에 삽입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임산부 및 만2세 미만의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임산부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신청자 및 방문 상담 횟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사업을 시작한 2022년에 27명을 대상으로 27회 방문에 그치던 것이 지난해에는 54명 176회로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8월 말 기준 47명 124회 방문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방문해 △아기와 산모 건강 상태 확인 및 건강상담 △영유아 성장.발
제주형 공공분양주택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내년 첫 사업의 공사가 본격 착수된다.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19일 ‘삼도이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삼도이동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제주형 보금자리 주거종합정책의 일환으로 공사에서 추진 중인 공공분양주택 사업 유형 중 하나로 토지의 소유권은 사업시행자인 공사가 가지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주택을 분양받는 자가 가지는 주택이다.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달 설
제주특별자치도는 덴마크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이끌고 있는 덴마크 에너지청과 스테이트 오브 그린을 찾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경험을 교류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덴마크를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현지 시각 20일 코펜하겐에 위치한 에너지청을 방문해 스티 우페 피터슨 에너지청 부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덴마크의 탄소중립 정책을 교류했다.에너지청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산하 공기업으로 에너지의 생산, 공급, 소비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독립 송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스티 우페 피터슨 에너지청 부청장은 “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노형자율방범대,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는 지난 23일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세 기관은 여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과 청소년 선도 활동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1366제주센터는 위기에 처한 여성과 그 동반 자녀 등을 보호․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편, 노형지구대, 자율방범대, 1366센터는 매월 세번째 목요일에 합동으로 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제주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사업비 1120억 원을 투입해 27개 노선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발주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했는데, 이달에 대부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우선 연삼로~연북로~애조로 등 주요도로 연결을 위한 연북로~영평하동 도로개설사업 등 11개 노선에 87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요 도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도심지역 교통혼잡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하도 주거지역 경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력사업 공동 추진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약정식에는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안상태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역사회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지키는 바다, 플로깅 투게더’ 활동을 25일 실시했다.‘함께 지키는 바다, 플로깅 투게더’ 는 JDC 드림나눔봉사단이 올해 주력으로 추진하는 해안 정화 사업인 ‘JDC가 사랑海’의 확장형 프로그램으로 이번 활동에는 제주유나이티드와 세이브제주바다가 함께 참여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해양쓰레기 유입 경로와 해안 보호를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제2부두를 찾아 해안가로 유입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
김완근 제주시장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음식 포장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는 침 튀긴 음식을 먹어도 되냐는 구설에 올랐다.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5일 모 단체회원들이 손수 만든 음식을 일일이 포장하면서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어 김 시장은 관내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직접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하지만 김 시장은 이날 음식을 포장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을 자초했다.이는 공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무개념적인 행동으로, 많은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가수 겸 배우 권유리가 공익 캠페인 내레이션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홀트아동복지회는 권유리가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내레이션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고 알렸다.아기를 뱃속에 품고 세상에 나오기를 기다리는 280일. 누군가에게는 아기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족의 외면과 주변의 따가운 시선으로 아기의 존재를 숨기며 보내야 하는 두려움의 시간이다.권유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지켜낸 미혼모 분들에게 존중과 따뜻한
강남구가 오는 28일 9시부터 18시까지 국기원에서 ‘2024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를 개최한다.강남구는 국기원,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와 공동으로 2022년부터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약 20개국의 외국인 태권도 수련자 9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선보이며, 태권도 기술과 정신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한미군, 외국인 지
국가교육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하는 출범 2주년 기념 대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집에서 '인공지능·디지털 시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 '성장·역량 중심의 평가와 대입 패러다임 전환' 등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주요 방향을 밝혔다.국교위가 내년 3월 발표할 예정인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동안의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다.국교위 산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에서는 수능 이원화,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내신 외부평가제 도입, 내신 절대평가제 전면 도입
코리아나 화장품이 지난 24일 도산공원에서 열린 ‘제 3회 강남 시니어 기억‧돌봄 걷기 대회’를 후원했다. 이 행사는 지역 사회 내 노인 건강 관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사회 노인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코리아나 화장품은 행사 개최 측인 압구정노인복지관에 위네이지 달팽이 크림 150개를 참여자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또한 유상옥 회장이 노인 건강 증진을 응원하는 연사로 나섰다. 유상옥 회장은 도산공원 인근에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유상옥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소속 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함께 제작하는 창작 음악극 ‘울어도 첫사랑’을 오는 10월 3일 오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0월 4일 개막하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의 전야제 공식 공연으로 대구시민에게 무료로 선보이게 된다. 대구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함께 제작하고 출연하는 ‘울어도 첫사랑’은 한 무대에 동시에 오르는 아티스트만 250여 명이며, 창작진과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공연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9곳이 현재 공석으로 인한 직무대행 체제이거나, 올해 안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연구기관 중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연구기관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선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2일 김현정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 중 9곳의 기관장이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을 임명하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있거나, 올
경북 성주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23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현재까지 폐고철 400t 중 200t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이용해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9분쯤에는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에서 시외버
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또한
사천 우주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이성석 작가의 개인전 ‘Avant Garde of the Colo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성석 작가가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전시 시리즈 중 4번째로, 그의 예술적 여정을 계속 이어가는 전시다.이번 전시에서는 ‘Avant Garde of the Color: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색감의 표현’을 주제로, 지난 40년 동안 발전시켜 온 이 작가의 색감과 형태를 탐구할 수 있다. 색상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서 감정, 철학, 그리고 실험적인 시도를 담아낸 작품들이다.이 작가는 색감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유식해상풍력 사업에 총력 매진하라”고 밝혔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최근 울산부유식해상풍력 5개 개발컨소시엄 모두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부의 승인을 받았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엄격한 평가로, 각 개발사 당 최대 100억원의 비용이 투입돼 양적·질적으로 매우 가치있다”면서 “김두겸 시장은 취임 초기에는 기술력 부족과 시기상조 등을 운운하더니, 지난 2년4개월 동안 정책적·행정적 지원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울산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바른주차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원주시 도심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교통 환경 분야의 선진지 견학을 위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하였다.이번 견학은 수도권 내의 거주자 우선주차제도 시행 사례와 교통정책 방안을 벤치마킹하여 원주시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통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첫날 서울특별시를 방문하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거주자 우선 주차제 및 다양한 교통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서울교통정보센터를
울산시교육청은 방어진초등학교 임현승이 ‘제54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역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금메달 10개로 전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중·고등부·일반부·여자부로 나눠 진행됐다. 임현승은 초등 역사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경남 신안초 구본준을 만나 뒤집기와 왼오금당기기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올해 1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양지초등학교는 장사급 윤소빈과 용장급 김종원이
울산시는 25일 기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설치하면 구·군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우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김종훈 울산시의원이 ‘안전한 주차·주거환경을 위한 울산시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에 대한 질의에 이같은 답변을 했다. 시는 답변서를 통해 “울산시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436곳 5056기로 이 가운데 49.7%가 지하에 설치됐다”면서 “전기차 화재원인이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