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에 재비, 28개 주요 과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기초단체와 기초의회 청사 활용 방안, 기초단체 자치법규 재·개정 방향, 공유 재산 배분 방안, 주민투표안 등이 포함됐다.이는 제주도가 민선 8기 오영훈 도정 들어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해 온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을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심산이다.그도 그럴 것이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는 오 지사의 핵심 공약이었고, 제주도정은 물론 제주연구원, 관변단체까지 총 동원하다시피 하면서 추진해 온 역점 사업이기 때문에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가 노인 보행자 행동특성을 분석해 노인복지회관 주변 보행신호체계를 개선한다.27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현행 규칙상 노인복지관 반경 300m 이내 구간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하지만, 노인 보행 교통사고 중 93.5%가 보호구역 미지정 도로에서 발생하고 있어 교통약자 보행이 많은 횡단보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교통공단은 지난해 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국 고령자 사고위험 상위 27개 상권을 선정, 행정안전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제주의 경우 제주
2023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범죄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였다.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 한국의 사회지표’를 25일 발표했다.2023년 전국 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 건수는 3121건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특별법 범죄는 1135건, 형법 범죄는 1986건으로 모두 전년 대비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가 인구 10만명당 범죄 건수가 428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 부산 순이다. 2022년 기준 범죄 피해유형 중 국민이 가장 두려움을 많이
아리땀무용단이 오는 30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춤에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한 이날 공연에는 한량무를 이수한 강진형 제주도립무용단 차석단원, 부혜숙 제주 빛무용단 대표, 제주민속무용단, 제주 트롯장구, 숨비무용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빛낸다.아리땀무용단은 이날 ‘소고춤’, ‘노들강변’, ‘부채입춤’, 풍화‘ 등 전통춤을 선보인다.제주민속무용단은 ‘화관무’, 부혜숙 제주 빛무용단 대표는 ‘아리랑 환타지 인 제주’, 강진형 제주도립무용단 차석단원은 ‘한량무’, 문명자 아리땀무용단장은 ‘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산림 훼손 사건이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자치경찰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검찰에 송치된 도내 산림 훼손 사건은 223건에 달한다.산림 훼손 사건은 2022년 70건에서 2023년 82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71건으로 감소했다. 자치경찰은 이러한 추세가 부동산 거래 하락 등 경기 침체와 연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최근까지 자치경찰이 수사 중이거나, 검찰에 송치한 사건이 벌써 26건에 이르는 등 다시 증가
올해산 조생양파가 제주에서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서 농가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출하 초기 조생양파 가격이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나 정부가 지난달 물가안정을 위해 양파 수입량을 늘렸기 때문이다.농협제주본부와 대정농협 등에 따르면 올해 도내 조생양파 생산량은 3만2409t으로 전년에 비해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조생양파 재배 면적이 533㏊로 지난해보다 약 14% 줄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작황이 좋은 데다 품질이 양호, 농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올해산 조생양파의 출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복합적으로 겪고 있는 도내 신장질환 환자들을 지원할 컨트롤타워가 생길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신장장애인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장애인 인구는 3만6818명이고, 이 중 신장장애인은 1678명으로 집계됐다.신장장애인은 만성 신부전, 투석치료, 신장 이식 후 관리 등 의료 지원과 더불어 일상생활을 비롯해 사회적·경제적 지원이 필요하지만, 제주에는 이를 지원할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지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30일 합천공설운동장과 합천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총 1만 3207명이 참가를 신청해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고, 역대 최초로 접수 조기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10km 이상 코스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영국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이번 행사는 영국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박람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1500여개 기업과 3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석한다.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한국관 홍보 부스에서 소포장 쌀, 쌀 가공식품, 김치 등 영국으로 수출하는 주요 품목을 집중 홍보했다.또한, 현지 주요 유통마트 및 도매시장을 조사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
상지대는 지난 26일, 본관 2층에서 헝가리 국립아카이브와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상지대에서 성경륭 총장, 박기관 대외협력부총장, 정의철 학술정보원장, 이상혁 영어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헝가리 국립아카이브에서는 SZABÓ Csaba 원장, MIKÓ Zsuzsanna 부원장, 김보국 동아시아연구소장이 함께했다.헝가리 국립 아카이브는 유럽 최초의 기록보존기관으로, 17세기 이후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을 보관하고 있다. 특
명품 배우 최정인이 ‘귀궁’에 출연한다.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이름만 들어도 감탄을 불러 모으는 배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이 출연하며 기대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최정인이 ‘귀궁’에 합류 소식을 알렸다.최정인은 중전 박씨의 궁인 ‘오상궁’ 역을 맡았다. 중전이 입궁할 때 데려온 본방나인 출신으로, 중전의 오른팔로서 충실히 모시며 깊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반건축물 전기차 화재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 3월 31일부터 배포한다.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후속조치로 공동주택 매뉴얼에 이어, 대형마트·병원·업무시설 등 일반건축물로 안전관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전기차는 2018년 5만6천 대에서 2024년 68만 대로 약 12.2배 증가했으며, 이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0일 산청군 시천면에 마련된 산불통합지휘본부 현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진화 상황과 피해 지원 대책, 복구 계획 등을 직접 설명했다. 현재 주불은 진화됐으며 잔불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박 지사는 브리핑을 시작하며 “대한민국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천왕봉을 산불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헌신적으로 대응해 주신 330만 도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자원봉사자, 산불진화대원, 공직자 등의 헌신과 성금, 물품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이어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신 공무원
172. 커피의 심장"요즘 사람들은 기본을 깜빡 잊고 사는 것 같아.""우리가 '마시는 커피에도 기본이 있는데 말이야."에스프레소를 '커피의 심장' 이라고 부르며, 다양한 커피의 시작점이 된다.에스프레소를 선뜻 마시기가 어려워 물을 넣으면 '아메리카노'가 되고따뜻한 우유를 부으면 '카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글로벌 경영 행보를 재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본사를 찾았다.'사즉생'과 ‘독한 삼성인’ 선언 이후 직접 사업 챙기기에 나선 이 회장이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방문했다.이 회장의 선전 방문은 지난 2018년에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화성지역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화성시와 경과원은 4월 18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정, 5주간 제약·바이오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
서귀포시는 시정운영 추진전략과 연계해 시민 체감도와 실현 가능성 높은 시책 발굴을 위해 구성한 '2025 미래전략팀'을 본격 가동했다.서귀포시는 31일 공직자 시책발굴 프로젝트인 '2025년 미래전략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젊은 공직자들이 중심이 되어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이번 '미래전략팀'에는 7급 이하 공직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 신청을 해 총 8개 팀·42명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6팀·26명에 비해 총 16명이 늘어난 규모다.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4개월 동안 시정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
국토교통부가 최근 제주 제2곻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수행업체와 더불어 기본설계를 위한 용역사로 ㈜유신을 선정하자, 시민사회단체가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절차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국토부 제주지방항공청은 최근 기본설계 용역 수행사로 ㈜유신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무소,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등 5개 업체가 포함돼 있다.무기명 정성평가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를 선정한 결과라고 설명했지만, 그동안 진행돼 온 제2공항 관련 핵심 절차의 용역마다 동일한 업체가 선정되면서 신뢰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블록체인 기술 기업 ‘그라운드엑스’와 그라운드엑스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클립’ 등의 사업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ABC는 그라운드엑스의 ‘클립’ 및 ‘KAS’ 서비스와 함께, 해당 서비스의 기술 인프라, 고객 지원 체계 등 관련 사업 일체를 양수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지갑 서비스인 ‘ABC 월렛’과 ‘클립’을 통합하며, 신뢰성과 보안성을 갖춘 국내 웹3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
삼성전자가 이달 31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한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