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연구소는 4·3생활사 총서 제6편 '다시 항쟁을 기억하며-4・3과 지식인・공직자'를 펴냈다. 이번 연구물은 '개인사나 가족사'를 넘어 우리가 2000년 4・3특별법 제정 이후 한참을 방기했던 '4·3 시기 제주 공동체와 정치·사회집단의 항쟁'을 다시 생각해 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집필에는 김창후, 김경훈, 강경희, 장윤식, 김동윤, 염미경이 참여했다.김동화, 이명자, 임충구, 강은영, 조석현, 양계하 씨가 구술에 임해 자신이 기억하는 4・3 인물과 경험담을 풀어냈다. 제주4・3연구소의 증언채록 사업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