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이틀째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산림 당국은 헬기 50여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산림청 의성 산불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전체 화선이 64㎞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1802㏊, 잔여 화선은 62.7㎞, 진화율은 2.8%로 추정됐다.현재 주택 25채가 모두 불타는 등 민가 29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의성군과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 군헬기 13대 포함, 헬기 51대, 진화소방 진화대 27...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붉은박쥐가 발견됐다.이는 팔공산에서 붉은박쥐가 발견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20일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 등에 따르면 환경 당국은 지난 12일 경북 칠곡군 팔공산에서 실시한 합동 조사에서 붉은박쥐가 서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몸체가 주황색을 띠어 '황금박쥐'로도 불리는 붉은박쥐는 주로 산림에서 생활하고 겨울철에는 동굴이나 폐광에서 동면한다.이번 조사에 참여한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지리산 칠선계곡 등 동부권 주요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자연 자원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
경북 김천의 한 자동차부품 도장공장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4분쯤 김천시 아포읍 인리의 한 자동차부품 도장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진화인력 21명과 장비 8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후 10시4분쯤 완전 진화했다.이 불로 기계실 내 에어컴프레서 1대가 전소돼 소방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트롯거성' 이찬원이 또한번 일을 냈다. 이찬원의 콘서트 라이브 앨범인 '찬가'가 발매 24시간 만에 100만회를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해 멜론 밀리언즈 앨범에 등극한 것이다. 지난 17일 오후 6시, 이찬원은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24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의 라이브 앨범을 발매했다.그리고 이 앨범은 발매 24시간 만에 105만 3500회의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며 밀리언즈 앨범으로 기록됐다.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한 데 걸린 시간은 총 23시간 10분에 불과했다. '찬가'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시작한
건조한 날씨에 주말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4명이 숨지고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다.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자 충청·호남·영남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다.산림청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했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아 이날 오후 2시10분쯤 3단계를 발령했다.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면적이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월 18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센터 회의실에서 푸른나무학교에 교육용 장비인 ‘크롬북’을 대여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온라인 학습 환경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갔다고 밝혔다.센터는 2021년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 및 서울시 내 대안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크롬북을 무상으로 대여해오고 있다. 이번 대여는 푸른나무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의 원활한 온라인 수업 참여와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푸른나무학교에는 크롬북 35대와 함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난 24일 산청군 단성면에서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산청군은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24일 현재 이재민 300여명, 피해면적 80만평 이상의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남동발전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을 위해 마스크, 장갑, 식료품 등 구호 물품 20박스를 긴급 전달했다.강기윤 사
산림청은 충청남도 태안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에서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충청지역 피해목 전량 방제를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대책회의에는 충청지역 내 재선충병 피해가 큰 천안시, 서천군, 청양군, 태안군 등 11개 시‧군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별 맞춤형 방제전략을 논의했다.특히 태안군은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한 이후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재선충
HS화성 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 가정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HS화성 자원봉사단원과 가족 등 15명이 참석, 서구 소재의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세대 내부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벽지와 조명 등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필재 HS화성 봉사단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
부산시는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을 맞아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봄철 손님맞이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연초부터 상춘객이 몰리는 봄을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사계절 관광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관광수용태세를 일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구·군, 공사·공단, 경찰청, 민간단체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관광 ▲숙박/음식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6% 급증했다. 반도체 시장 호조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의 영업익 증가 폭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4년 지정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3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523조908억 원으로 나타났다.이는 2023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50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