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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서 기름 유출사고...군, 한달 지나서야 '늑장 신고'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위치한 제주해군기지에서 기름 폐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인근 토양이 오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 당국은 유출 사고가 발생한지 한달 지나서야 관할 행정기관인 서귀포시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나 '늑장 신고'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28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강정 해군기지 내에서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8일.정박한 함정 등에서 발생한 기름 찌꺼기와 물이 섞인 폐수가 기지 내 토양에유출된 것이다. 유출 원인은 함선과 기지 내 육상 탱크를 연결하는 땅 속 배관이 파손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다. 3월은 연중 가장 많은 농업인들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달이다. 주요 농업인 지원사업 의 신청 기간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이 시기면 농정 담당인 내 자리에선 곡소리가 들린다. 한 삼춘은 농민 수당을 신청하러 왔지만 직장을 다녀서 제외되었고, 또 한 삼춘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청하러 왔지만 75세가 넘어서 제외되었다. "왜 안되냐, 억울하다"라며 한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런 삼춘들에게 죄송하다며 돌려보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탄핵을 촉구하며 진행중인 철야농성을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비판하자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든 것은 윤석열 정권과 그 추종자들"이라고 맞받아쳤다.민주당 도의원들은 17일 국민의힘 제주도의원들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 성명을 내고 "지금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유일한 해법은 탄핵뿐"이라며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잡고 국가를 안정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생 정책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의원들은 "내란행위와 불법 비상계엄은 어떠한 변명과 말로도 용납될 수 없으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와 제주이주여성상담소는 17일 외국인 관광객 불편신고 해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해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문제를 제주이주여성상담소가 통·번역서비스 지원하고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는 외국인 관광객 관광불편에 신속한 대응 및 해결 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이를 통해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관광객 관광불편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제주이주여성상담소는 외국어 통·번역가의 활동 범위를 다양화할 수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오는 19일까지 소상공인의 성공적 사업 추진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2025년도 맞춤형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겪고있는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진단해주고, 현재 경영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전환 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컨설턴트 지원 분야는 경영지도 분야와 전문 분야로 나눠져 있다. 경영지도 분야는 ▲창업 ▲디지털전환 ▲고객서비스 마케팅 ▲경영진단(상권분석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 전문가, 학계, 소비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미래감귤산업추진단의 운영기간을 올해 12월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미래감귤산업추진단은 감귤 생산기반의 고령화와 기후변화,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매분기 회의를 열어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감귤 현안 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2023년 출범한 추진단은 첫해부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노지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 시행기준을 마련했으며, 원지정비 등 품종갱신사업 추진 시 감귤나무의 재식거리를 현장 상황에 맞게 35% 범위 내에
병역 의무를 마치고 제주SK로 돌아와 복귀전을 치른 이창민이 15일 "제주에서의 경기를 굉장히 고대했다"며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창민은 이날 대전과의 홈 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창민은 "너무 반가운 것 같다. 오랜만에 제주에서 경기를 뛴다는 것이 반갑고 감사하다"면서도 "결과가 조금 따라주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 멤버로 어떻게 보면 처음 이렇게 경기를 해봤다"며 "어떤 선수가 뭘 좋아하고 이런 걸 오늘은 조금 알
문성준 기자 = 북극발 냉기가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18일까지 전국에 강한 눈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등 수도권...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하안동 철골주차장이 지하 1층, 지상 8층, 총 94면 주차빌딩으로 탈바꿈한다. 광명시는 17일 오후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하안동 철골주차장은 1992년 준공돼 34년간 하안동 상업지역 주차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주차장 내부 회전 반경 부족, 주차구역 협소,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개선이 시급했던 상황.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은 지하 1층, 지상 8층 약 6천959㎡ 규모로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철골주차장 규모가 3층
22시간전
경남도는 공직부패 3대 분야와 도내 재보궐선거를 대비해 6월 5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특별 감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공직부패 3대 분야는 행정안전부가 최
23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론이 언제쯤 될까? 나라가 온통 주말이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와 찬성집회로 혼란스럽다. 법조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헌재에서 이르면 이번 주에 결론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헌재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트럼프 발 관세 이외 또 하나의 대미 리스크가 생겨났다. 지난 1월 초 이뤄진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이다. 미 정부의 25% 관세 폭탄이 현재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대미 수출길을 막는 정책이라면, ‘민감국가’는 미래 첨단기술 협력에 대한 제약을 의미한다.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오는 4월 7일까지 미국 등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340명을 모집한다.'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해외 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이다. 이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을 지원해 청년들이 사회적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올해는 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기존 5개국 9개 대학에서 8개국 12개 대학으로 늘렸으며, 모집 인원도 270명에서 340명으로
경기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기도 청소년에게 연간 100~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사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 등급 1개 등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선정으로,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기아가 전체 2위와 7위,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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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2025년도 학생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추진
양구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도 학생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생동아리를 모집한다.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등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모집 대상은 관내 학교 학생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연중 8회 이상 활동해야 하며 반드시 동아리 지도자가 배치되어야 한다. 또한 동아리 페스티벌, 버스킹 등 청소년 행사에 참여가 가능한 동아리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양구군은 동아리 구성의 적합성, 지속성, 사업 내용의 적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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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2025년 기독교연합회 초청 간담회' 성황리에 열려
2025년 양구군 기독교연합회 초청 간담회가 지난 14일, 양구군청 중회의실에서 서흥원 양구군수, 양구군 기독교연합회원, 군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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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노예가 된 뇌 - 건강하게 회복하는 법
17시간전
쾌락은 인간의 생존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음식, 사회적 관계, 성취에 대한 욕구는 본능적인 생존 전략이다. 하지만 균형을 잃으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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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위험물 예방규정 작성지침 설명회
구미소방서는 지난 11일 중회의실에서 관내 국가산업단지 사업장 관계인 28명을 대상으로 소방청 예방규정 작성지침을 적용하기 위한 ‘위험물 예방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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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장생포문화창고 4월 어린이공연 드디어 오픈
18시간전
고래문화재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4월 19일까지 넌버벌 공연 ‘네네네’를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W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0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2019년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어린이 공연 제작 전문단체인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어린이 예술단체 ‘지브라단스’가 공동제작했다.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네네네’라는 이름을 가진 신비로운 숲속에서 깨어난 동물들의 퍼레이드와 함께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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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 주재 청렴리더단 전략회의 개최
김해시의 청렴 실천에 실질적 역할을 견인할 수 있는 청렴리더단 전략회의가 18일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홍태용 시장 주제로 개최된 이 날 청렴리더단 전략회의는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을 비롯 각 실·국·소장이 추진반장이 돼 청렴시책 콘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이날 회의는 반부패 청렴시책을 공유하는 등 외부적 부패 취약분야인 인·허가, 재·세정 분야의 내부적 취약·인사 분야에까지 실효성 있는 개선전략 수립을 논의했다는 점이다.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청렴체감도에서 1등급을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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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항 소음피해 지역 보청기 지원 강화...공항이용료 지원 확대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강화하는 '제주도 공항소음대책지역 등의 주민에 대한 지원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18일 공포․시행한다.이번 개정안은 보청기 지원금을 현실화하고 주민들의 도외 이동권을 확대하는 한편, 행정절차는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난청대상자를 위한 보청기 지원금은 기존 34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약 3배 인상됐으며, 올해는 100명을 지원한다.제주공항 이용료 지원도 연 4회에서 6회로 확대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그 외에도 공항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방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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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감사패 수여
진주시는 18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지방세 납부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성실납세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방세 1억원 이상을 납부한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주식회사한반도, 주식회사성훈철강, 아이티알인더스트리즈주식회사, 에스앤에스밸브주식회사 등 5개 법인과 5000만원 이상을 납부한 시민 5명 등 총 10명의 재정확충기여자와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모범납세자 30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시는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 금융기관 및 관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예․대금리, 각종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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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도시 김해시, 외국인 돌보는 '공동체 서포터즈 WE' 출범
김해시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을 돌보는 멘토 역할을 할 '외국인 공동체 서포터즈 WE'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김해는 비수도권 중 등록외국인이 2월 말 현재 3만480명으로 가장 많다.시는 등록외국인들을 시 전체 인구에 포함할 만큼 외국인 주민들을 챙긴다.이번에 1차로 선발한 서포터즈 WE는 모두 9개국 각 1명씩 9명이다.서포터즈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튀르키예, 멕시코, 카메룬 등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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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전국체전 앞두고 관광약자 위한 코스 개발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전국체전기획단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광약자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협력회의'를 마련했다.제주도와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센터 등 유관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장애인, 노인, 유아 등 누구나 제주 전역에서 차별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 개발에 나선다.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체전 경기장을 중심으로 반일, 전일, 1박 2일 코스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 코스 개발 제안과 전국체전 단계별 추진 로드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