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제주4·3 77주년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한다. 제2회 박효선연극상 수상작인 지정남의 오월1인극 ‘환생굿’과 제주 대표 극단 가람의 ‘너에게 말한다’가 4월 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역사의 아픔을 예술로 기억하고 치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두 비극적 사건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환생굿’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군부독재 하에서
영덕군은 26일 오후 4시 30분 산불 확산으로 인한 창수면 일대 거주 주민들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렸다.창수면은 의성 산불이 옮겨붙은 영양군과 인접한 지역이다. 주민들은 산불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차량을 이용,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다.군은 이날 “창수면 창수1리, 창수2리, 신리1리, 신리2리, 갈천1리, 신기2리 주민은 산불 확산으로 10여 km떨어진 영해 중·고등학교로 대피하라”고 공지했다지난 22일 발생한 의성 산불의 확산으로 전날 영덕에서는 이미 영덕읍 매정리 등에서 대피하던 주민과 실버타운 입주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람다256의 퍼블릭 체인 인프라 서비스인 노딧이 해시키체인과 서울과 대만에서 해커톤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해시키체인은 해시키의 자체 개발 레이어 2로, 작년 연말 메인넷 출시 이후 올해 총 5개의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다. 노딧은 이 중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타이이 해커톤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되는 이드글로벌 해커톤의 사전 개발자 행사도 협업하기로 했다.서울에서 진행되는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 내 임시 장치장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이를 위해 BPA는 지난 25일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 내 임시장치장 운영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북항 자성대부두는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을 위해 컨테이너 부두 기능을 2024년 12월 종료했고 본격적인 재개발 시작 전까지 정부 정책에 부응해 부산항의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시설로 한시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에 BPA는 지난해 연말 자성대부두 시설을 화물 임시 장치장, 국산 항만하역장비 제작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딸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26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개최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임 부회장, 김재교 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심병화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김성훈 전 한미사이언스 상무 등 4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송 회장은 이날 정기주총에 불참했으며, 입장문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대표·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그는 입
삼성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관계사가 참여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아프리카 주한외교사절 11명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상계엄 이후 정국 현안과 한-아프리카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우 의장은 "아프리카는 6.25 전쟁 당시 많은 병력과 물자를 지원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워 주었고,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진정한 친구"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1961년 아프리카 6개국과 수교를 시작으로 54개 아프리카 유엔 회원국 전체와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1993년 한국국제협력단 출범, 2018년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중부종합사회복지관이 25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혼자보다 함께, 사계절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지역 내 문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혼자보다 함께, 사계절 걷기'는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문화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시영화 센터장은 지난 14일 전남광역센터 교육실에서 열린 전남 지정정신응급의료기관 간담회에서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 확보 등 정신응급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전남 지정정신응급의료기관은 2020년 8개소로 시작해 2025년 현재 10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입원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경상남도는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 증가, 무역수지 29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한국무역협회에서 17일 발표한 경남의 지난 2월 수출입 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출 33억 불, 수입 18억 불, 무역수지는 15억 불 흑자를 기록했다.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차와 선박이 증가해 도 주력산업 품목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으나, 냉장고와 철강제품은 감소했다.수출 국가별로는 중남미, 미국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는 20일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열고 김 내정자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오후 의회 운영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간담회에서는 김 내정자의 도덕성, 가치관, 업무 수행 능력, 그리고 인천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 소견 등을 심도 있게 검증했다.위원들은 특히 김 내정자의 이력에 환경 관련 업무 경험이 전혀 없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유승분 위원은 “김 내정자께서 30년 넘게 공직에 근무했으나 환경 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딸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26일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개최된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임 부회장, 김재교 전 메리츠증권 부사장, 심병화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김성훈 전 한미사이언스 상무 등 4명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송 회장은 이날 정기주총에 불참했으며, 입장문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대표·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그는 입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5일 재단 본점 강의실에서 도내 소기업ㆍ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AI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I 교육은 온라인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내 소상공인 약 2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AI 교육은 재단이 노트북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직접 온라인 마케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 현장 실습형 교육 방식은 마케팅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학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자서명 기반 온라인 민원처리 서비스인 '제주간편e민원'을 28일부터 시행한다.간편e민원은 그동안 시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특정 민원들에 대해 '전자서명'을 통해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제주도는 우선 8개 분야 59종의 민원서비스부터 시작해 앞으로 다른 민원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번에 도입되는 '제주간편e민원'은 그동안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각종 민원신
닷새째 확산 중인 경북 의성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계속해서 번지면서 현장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는 산불을 당국이 막지 못하면서 북동부권 산불 현장은 이제 피해 규모를 산출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정도로 초토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제주4·3 77주년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을 마련한다. 제2회 박효선연극상 수상작인 지정남의 오월1인극 ‘환생굿’과 제주 대표 극단 가람의 ‘너에게 말한다’가 4월 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역사의 아픔을 예술로 기억하고 치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두 비극적 사건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환생굿’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군부독재 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