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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음식점만 주류 시킬 때 ‘냉장’과 ‘노지’복잡..종업원들도 두 번 걸음”

제주지역 음식점이나 술집에서는 종업원들이 주류 주문을 받으면 두 번 걸음을 한다.손님들은 소주를 시킬 때 냉장고에 있는 ‘냉장’과 상온에 보관한 ‘노지’ 소주를 시키기 때문이다.제주지역 식당에는 상당한 양의 소주를 상온에 보관한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냉장고가 꽉 차서가 아니라 상온 소주 즉 노지 소주를 찾기 때문이다.‘노지’ 표현은 감귤에 있어서는 하우스에서가 아니라 야외에서 가꾼 것. 소주에서는 냉장고에 들어있지 않은 미지근한 것을 말한다. 차가운 것, 요즘에는 전기 먹은 것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소주다....
서귀포시는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가 예상됨에 따라 8월 2일까지, 낚시어선 안전점검과 어선사고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서귀포시가 주관하며 점검의 실효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서귀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으로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낚시어선업 신고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설비·화재경보장치 등 안전설비 구비 여부, 출입항 신고 이행 등 안전운항 여부를 포함한 사고예방 주요항목에 대해 점검한다.점검 간 발견되는 위해요소는 현장 시정조
축산사업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중 농가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이 바로 양돈장 화재이다.양돈장 화재는 상당한 재산 피해와 농장주를 비롯한 많은 주민에게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안겨주고 있으며, 양돈장은 대부분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 때 많은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최근 3년 동안 제주시 지역에서 발생한 양돈장 화재는 2022년 4건, 2023년 2건, 2024년 7월까지 6건이 발생하여 총12건으로 피해액은 24억 9천7백만 원이다.양돈장 화재의 원인은 양돈장 내부 분진 및 메탄가
서귀포시는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데 기여하게 될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개관식을 7월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서귀포시장, 도의원, 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는 2019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2020년 12월 건립 공사를 착공, 160억원 들여 조성한 문화체육복합 시설이다.연면적은 3,560㎡로 지하1층 ~ 지상3층 규모로 건립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 불편해소와 해수욕장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파라솔 등 편의용품 요금 인하에 참여하는 해수욕장이 확대됐다고 23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17일 ‘제주관광 대혁신’ 의 일환으로 추진한 해수욕장 편의시설 이용요금 인하 결정 회의 이후에도 22일까지 양 행정시와 도내 전 해수욕장을 방문해 각 해수욕장 운영주체인 마을회와 청년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를 통해 파라솔 대여요금은 기존 10곳에서 곽지해수욕장이 추가로 참여해 총 11곳의 해수욕장에서 2만 원으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여부를 확인하여 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7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추진된다.사실조사는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사실조사로 진행되고 이후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중점조사대상 세대 및 비대면 사실조사 미참여 세대 대상으로 직접 방문조사로 이루어진다.중점조사 대상 세대로는 100세 이상 고령자 ․ 5년 이상 장기거주불명자 ․ 복지취약계층 ․ 사망의심자 ․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제23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20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표석 위령제단에서 봉행됐다.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진혼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양성홍 행불인유족협의회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4‧3유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진혼제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추모시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양성홍 제주4.3행방
'오락실에 감금돼 있는데 죽이려 한다'는 112신고에 경찰관 6명이 출동했지만 거짓 신고였다. 이처럼 2023년에 접수된 거짓 신고 건수는 5127건에 이른다. 매년 증가해 경찰력 낭비뿐만 아니라 사회안전 공백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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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배구·농구 등 파리올림픽 대부분 구기종목서 대회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서 유일하게 본무대에 오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독일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개막식이 열리기 하루 전인 25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이 독일을 27-26으로 누르며 첫 승리를 차지했다.핸드볼 종주국인 독일은 상당한 전력을 뽐내고 있어 한국으로선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듯 태극전사들은 더욱 뜨거운 투지를 선보였다.
오봉리 상·하고수동 성창봉오지돈짓당위치 ; 우도면 오봉리 742번지의 동쪽. 하고수동 포구 서쪽.시대 ; 조선유형 ; 민속신앙◇당 이름과 신 이름 ; 상·하고수동 성창돈지당, 요왕·선왕◇단골과 기능 ; 상·하고수동 어부와 해녀, 해산물 풍어와 해상안전◇당의 형태 ; 당 외벽을 돌담으로 쌓음, 궤 있음◇제일·제물 ; 초하루·보름, 돼지머리상·하고수동 ᄌᆞᆷ녀와 선주·어부들이 음력 정월 초하루와 그믐날, 팔월 추석에 제물을 크게 차려 당제와 뱃고사를 지냈다.ᄌᆞᆷ녀나 어부들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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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울산의 땅값이 0.56% 올랐다. 전체 토지와 순수 토지 거래량도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늘었는데, 토지 거래량의 경우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전국 지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울산 지가 변동률은 0.56%였다.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지난해 상반기 -0.16%에서 하반기 0.18% 상승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월별 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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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이자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봉화축제 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봉화군의 후원으로 열리는 제26회 봉화은어축제는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주민참여, 전시 및 부대, 연계 행사가 펼쳐진다.은어축제의 핵심 주제 체험인 은어 반두・맨손잡이와 숯불구이 체험은 물론, 글로벌 어신 대항전,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 등을 올해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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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배 전남 광양시의원은 25일 제330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에게 행정의 신속한 추진과 효율성 극대화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서 의원은 이날 "시장의 결재 시간이 지나치게 부족해 시정 운영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내부 업무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불필요한 외부 행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5일 오후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고 대한상의가 밝혔다.최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유가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발전에 한국 경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최 회장은 앞서 작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해
장마가 주춤한 25일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한강이 황톳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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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24일 경기도 도시주택실의 업무보고를 받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대상 주민에 대한 신속한 보상을 강력히 요구했다.유 의원은 “지장물 조사가 완료되어야 보상절차가 진행될 수 있는데 최근까지 지장물 조사의 진행률이 29%에 불과해 보상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상지역 주민들의 이자부담만 연간 약 300억원에 달하며, 보상시기가 더 늦어지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보상이 이루어져야 대상지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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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가 시즌 세 번째 경북더비를 펼친다. 포항과 김천은 오는 2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리그1은 최근 수년간 전북과 현대가 매 시즌 독주체제를 구축해 왔던 것과 달리 24라운드 현재 선두 포항과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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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개미’ 북상...제주 무더위 이어져
지난 20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개미’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제주로 유입되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이번주 내내 푹푹 찌는 날씨가 예상된다고 21일 예보했다.기상청은 22일의 경우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매우 높고 밤 사이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기상청 중기 예보에 따르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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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미국 루트 66을 자전거로 가다
이번 마국 '루트 66 자전거 횡단'에는 이것저것 많은 얘기들을 남기기 보다사진을 찍어 마치 화보집의 형태로 남기고 싶다- 김길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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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참사의 나라'이자 '참사 회피의 나라'이다. 사람들이 일하다 걷다가, 또 출퇴근 길과 여행 길에 죽었다. 국가와 사회는 그저 '사고'일 뿐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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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가 지난 18일 직원들의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대구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자체 훈련을 벌였다. 매년 전기자동차 화재 증가와 최근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남구는 지난달 전기자동차 충전소 옆에 화재발생시 확산되는 것을 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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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입력기기와 게이밍기어 및 커스텀 키보드 시장의 선두주자이자 PC하드웨어 제조 및 커스텀 수랭과 AI 딥러닝 서버 등 하이엔드 PC를 제작하는 몬스타 주식회사에서 SL 커스텀 키보드 키캡 2종을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SL 커스텀 키보드 키캡 2종 30% 할인 이벤트는 25일 오후 6시에 몬스타기어 자사몰에서 진행된다. 해당 품목은 HABITAT, MELON MILK 키캡이다. SL HABITAT 하비탓 키캡하비탓 키캡베이스 킷 키캡 143,000원 > 9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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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동남지방통계청은 2023년도 현재 부·울·경 지역의 통근 현황을 분석·발표했다. 통근은 집에서 직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 자가용 등을 사용해 이동한다. 직장과 거주지 거리가 1~2㎞ 이내일 경우에는 도보로, 그 이상일 경우에는 교통수단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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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앓지 않는다는 오뉴월 감기를 독하게 앓았다. 병가를 내고 쉬고 있을 때 할아버지께서 뒷동산으로 등산을 가신다기에 맑은 공기를 쐬러 따라나섰다. 서울시립대학교와 연결된 배봉산 둘레길은 나무 덱으로 잘 둘려있어 부슬비가 내리는 날이었음에도 땅이 질퍽이지 않고 걸을만했다. 한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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