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개최 예정인 ‘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난관에 봉착했다.축제 개최를 앞두고 경찰이 차로 사용 제한 통고를 내린 데다 대구시 측이 시민 교통 불편 야기를 이유로 장소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5일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대구시,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선 대구시는 이날 축제 주최 측에 대구 도심이 아닌 다른 곳으로의 장소 변경을 요구했다.대구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극심한 교통 불편을 야기하는 대중교통 전용지구에서의 집회를 다른 장소로 변경해 달라”고 밝혔다.또 경찰 측에 대해서도 “‘집시
올해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다음 달 28일 열린다.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해와 같은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대구퀴어축제를 9월 28일 열겠다고 경찰에 집회신고를 했다.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의 축제 개최는 지난해 대구시가 도로점용 허
지난해 유래를 찾기 어려운 공권력 간 충돌을 빚었던 대구 퀴어문화축제가 내달 말 열린다. 29일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9월 28일 지난해와 같이 대구 중구 대...
올해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일부만 점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7시께 집회 주최 측인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 집회 개최 전 제한 통고를 했다. 총 2개 차로인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1개 차로와 인도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대해 주최 측과 반대 측 간 갈등이 심화 되고 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9일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조직위는 집회 제한 시 회복이 어려운 손해가 발생하고, 집회 제한의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집
지난해 충돌을 빚었던 대구퀴어축제가 올해도 되풀이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올해 퀴어축제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집회 제한구역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개최하면 위법"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에 "위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과 협의해 미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8
5시간전
“대구퀴어문화축제가 28일로 예정돼 있으니 25일까지 추가 서면을 내세요”.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대구 중부경찰서장을 상대로 신청한 ‘집회 제한 통고 처분 집행정지’ 사건과 동성로상점가 상인회 대표자 등 25명이 조직위를 상대로 신청한 ‘집회금지 가처분’ 사건의
지난해 공권력 충돌 사태가 발생했던 대구퀴어문화축제 도로점용 허가 문제와 관련해 주최 측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집시법 제12조를 근거로 축제 개최를 위법이라고 강조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의견과 충돌된다.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3일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경찰이 올해 대구퀴어문화축제 장소인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일부 점용을 허가하자 주최 측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에 대해 14일 법원에 전자 서신으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조직위는 앞서 성명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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