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향토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사태가 지역 사회로 일파만파 확산되는 분위기다. 울산시, 울산시의회에 이어 지역 야권은 물론, 상공계와 노동계까지 적대적 M&A 시도에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지역 상공계·노동계 “국가핵심산업 보호” 19일 울산상공회의소 회장단은 울산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회견을 열고 “고려아연에 대한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시도에 유감을 표한다. 국가기간산업 보호라는 관점에서 정부가 적극 개입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울산상의는 “고려아연은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조국혁신당은 정부의 역사 교과서를 비롯한 역사왜곡 시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역사교육 왜곡 대응 TF'를 설치했다. 조국혁신당은 9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한국앤컴퍼니와 휴스틸, 한국금거래소 등 고려아연 고객사 80여 곳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아연과 연, 반도체 소재 등 국가 기간산업 핵심 소재의 해외 기술 유출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MBK파트너스라는 투기 자본이 고려아연을 차지한다면 핵심 기술은 순식간에 해외로 빠져나갈 것이고,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은 무너질 것입니다."고려아연 임직원들이 24일 ㈜영풍과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해 "약탈적 행위"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고려아연이 최대 주주인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내달 4일까지 사상 최대 공개매수에 들어간 것에 대해 ‘약탈적 기업사냥’으로 적대적 M&A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13일 금융투자업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영풍과 MBK파트너의 한국기업투자홀딩스의 이번 공개매수 시도에 대해 강력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발굴하고 , 여건에 맞는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신청하면 , 이를 평가하여 우수한 지역에 과감하게 투자하기 위한 재정 지원사업이다 . 이 사업은 2022 년부터 매년 연 1 조원을 광역 25%, 기초 75% 로 나누어 10 년간 지원한다 . 지원대상으로는 광역기금의 경우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 개 시도에 인구감소지수와 재정 및 인구 여건을 고려하여 배분하고 , 기초기금은 인구감소지역 89 개 , 관심지역 18 개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계획을
하동군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의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에서 89개 인구감소 지역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19개 지자체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로써 하동군은 향후 대면평가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22년부터 10년간 총 1조 원 규모로 지원되는 정부 기금이다.이는 기초 시군구에 75%, 광역 시도에 25%를 각각 배분하며, 인구감소 지역 89곳 중
해녀는 전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에만 존재하며, 우리나라 해녀의 발상지는 ‘제주’다.현재 국내 해녀는 제주와 전국 7개 연안 시도에 분포하고 있는데 제주해녀가 모태다.제주해녀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유엔식량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이에 앞서 2015년에는 제1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됐다. 이처럼 제주해녀문화는 국내외 중요 문화유산 4관왕에 오를 만큼 보전가치가 높다.그럼에도 제주해녀는 1970년대 이후 급감하기 시작,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제조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신청했다.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자사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영풍과 사모펀드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하더라도 해외 재매각을 원천차단하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국가기간 기업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신청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주식 공개 매수에 맞서 지역 상공계, 노동계, 정치계, 시민 등이 하나로 뭉쳐 향토기업 지키기에 나섰다. 이들은 적대적 M&A 시도에 대한 유감 표명에 이어 ‘1인 1주식 갖기 운동’ 등 적극적인 실천에도 동참하고 있다. ◇경영인 단체 “현 경영진 체제서도 견조한 성과” 경상일보 비즈니스 컬처 스쿨 총동문회 등 울산 6개 기업 경영인 단체는 지난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향토기업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해 결탁한 영풍과 기업사냥꾼 MBK파트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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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2024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타시군 정책우수사례 시찰을 위한 비교견학을 추진했다. 건설도시위원회 노종관 위원장을 비롯한 이병하 부위원장, 유영채, 권오중, 김영한, 김명숙 의원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선진적인 산림 문화·휴양·치유·레포츠 정책을 발굴하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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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8만여 명 중 5.5만 명이 여성"
현재 육아휴직 중인 노동자 8만1000여 명 가운데 약 5만5000명은 여성, 2만6000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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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을 행락철 축제 등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부산경찰청은 9월 3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24년 10월 가을 행락철 축제 등 특별치안수요 대응,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빈집 치안 강화 대책’, 예방 중심 경찰 활동을 위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회의에서는 10월 축제 등 증가하는 치안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기능·경찰서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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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 대상 위생 점검
대구시가 오는 8일까지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9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과일 건조·냉동식품,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들이 간식으로 주로 섭취하는 식품 제조·판매 업소다. 최근 MZ세대 간식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두바이 초콜릿’ 및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조 업소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을 펼친다. 또 ‘피스타치오’나 ‘카다이프’를 함유한 견과류 가공품 3건,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원재료 및 함량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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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역량 강화..제주시,‘지체장애인 두리모아’행사 개최
제주시는 지난 5일 조천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가 주최하는 ‘지체장애인 두리모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의 유기적인 참여를 통해 단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체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실내 체육 경기, 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는 지체장애인의 생활 고충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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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침수정보, 대피정보 등 수록한 ‘재해지도’ 웹서비스 제공
도내 침수 우려지역과 대피장소, 대피 시 행동요령 등이 담긴 ‘재해지도’가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침수 및 대피 정보가 포함된 기존의 수치지형도 형태의 재해지도를 국토위성지도를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누리집에 공개했다.국토위성지도 기반의 재해지도에는 과거 침수 이력이 기록된 침수흔적도, 내수침수 분석을 바탕으로 ▲침수정보 ▲대피장소 ▲대피경로 ▲대피 시 행동요령 등을 수록하고 있다.재해지도를 통해 도민이 주거지역의 침수위험 정보와 대피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태풍,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위험 시 신속히 대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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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사각지대의 발굴
올해 우리 도내의 폐업 여관 등에서 여러해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백골시신이 발견되는 복수의 사건이 있어 지역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그리고 이와 유사한 사례들은 비단 우리 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서도 과거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는 이런 일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뼈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우리가 모르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어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가슴아픈 일들을 보며 공무원으로서, 특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답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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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25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제주도 자체 지원으로 60~64세,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 후유증 의사환자, 4․3 희생자 및 유족자, 장애인 등 약 2만 1,800명도 포함된다.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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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통시장 .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마무리 추진
제주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주요 사업 내용은 ▲동·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중앙지하상가 등 공설시장 7개 사업에 8억 2천만 원, ▲도남시장, 동문시장, 화북종합시장, 보성시장 등 사설시장 8개 사업에 2억 원, ▲한림·함덕·세화오일시장 등 읍·면 지역 4개 시장 11개 사업에 13억 9천만 원으로 총 13개 시장, 26개 사업 24억 1천만 원에 사업을 완료했다.또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어물부 장옥교체 등 2개 사업, ▲중앙지하상가 냉방시설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