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16일 제434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에 대해 "이번 탄핵소추안 가결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민이 내린 준엄한 심판"이라고 평가했다.이 의장은 "이는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심판을 넘어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국민적 의지의 결실"이라며 "이는 위대한 제주도민의 결집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그는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주 4‧3의 아픔을 겪은 어르신들부터 민주화의 질곡을 이겨낸 장년층은
제주도내 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탄핵안 가결은 심판의 시작이다"면서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탄핵소추안 가결은 주권자인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른 지극히 당연한 결과다"면서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전국 곳곳에서 촛불과 응원봉을 든 국민들이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라고 평가했다.이어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대한민국이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카오스 상태다. ‘구국의 결단’이라던 ‘12·3 비상계엄’은 도리어 탄핵의 명분으로 부메랑이 됐다. ‘거대 야당의 입법 강행·탄핵 폭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계엄의 명분은 물거품처럼 소멸했다.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준엄한 심판’이라는 국민의 이름으로.이게 나라냐? 정치적 리더십 공백으로 국정은 마비되고 사회적 갈등은 커졌다. 공정과 정의, 도덕 등 사회의 중요한 가치는 무너지고 더 짓밟혔다. 경제는 내우외환의 함정에 빠져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금이라도 진솔한 사과를 하고 중앙당과는 다른 제주도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제주도당은 "우리는 훗날 민주주의 역사로 기억될 현장 속에 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시민들의 참여로 굳건히 지켜지고 독재와 쿠데타, 내란으로는 짓밟을 수 없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탐욕으로 버텨보려던 한 정치집단에 준엄한 경고를 날리며 정치인들은 시민을 이길 수 없음을 재차 확인하였고, 그 과정에 한
국회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운영위원들이 2일 대통령 경호처 및 경호유관기관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체포 집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밝혔다. 다음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표 낭독한 이날 기자회견 전문이다. 윤석열은 더 이상 목숨 바쳐 지켜야 할 대통령이 아니라 법의 준엄한 심판만이 남은 내란 수괴 현행범이다.대통령 경호처장, 대통령 경호차장, 경호 본부장과 경비안전본부장 및 산하 핵심 주요 부장들은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통령 경호처에
'대통령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이 떨어졌다.내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대통령실 경호처는 국민이 명령한 공수처의 법 집행에 물러서야 할 것이다.'내란 우두머리'로 지목된 '대통령 윤석열'도 수사의 칼날을 피해서는 안 될 것이다.역사의 위대한 전진과 찬연한 행진을 그 누구도 멈추게 할 수 없으며 어떤 세력도 방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는 실로 준엄한 역사의 대세이며 합법칙이며 당위다.유구한 역사 속에 민중은 어떠한 경우에도 그 어떤 세력에게도 패하지 않는다."정치가는 역사의 먼 말발굽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됐다.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국가적 대혼란을 초래한지 11일만이다. 헌정사상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대통령이 직무정지된 것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세번째다. 그러나 이번에는 차원이 다르다. 위헌.위법의 정도가 예전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다. 국회에서 가결된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의 제안설명의 내용을 빌리지 않더라도, 지난 3일 밤 전격적으로 행해진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위헌.위법의 '내란'에 다름 없다. 많은 외신에서도 한결같이 '친위 쿠데타'로 규정
“대통령 탄핵이 가결됐습니다, 국민이 이겼습니다!”지난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제주시청 앞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에서 환호가 쏟아졌다.‘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탄핵소추안 표결 시간에 맞춰 이날 오후 4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 요구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했다.집회에 참여한 도민들은 국회 표결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시민들은 표결이 이뤄지는 동안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그림이 그려진 현수막을 찢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탄핵소추안이 가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도민불편 사항이 없도록 담당 업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도청 삼다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특별요청사항을 지시하고 제주도민에게 메시지를 발표했다.오 지사는 “탄핵안 가결은 헌법적 가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도민의 일상을 지켜내도록 모든 행정적·법률적 권한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제주도정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어떠한 위기에도 도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탄핵안 가결은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이자,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탄핵안 가결에 따른 도지사 메시지를 발표했다.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바로잡힐 때까지 지방정부에 부여된 법적·행정적 권한을 십분 활용해 도민의 일상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또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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