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9월 경북 포항에 큰 피해를 안긴 ‘힌남노’급 태풍이 2050년대에는 2∼3년마다 한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태풍 ‘힌남노’는 매우 강한 강도로 한반도에 상륙해 막대한 피해를 줬다. 특히, 340mm가 넘는 기록적 폭우가 단시간에 쏟아져 포항의
경북 포항시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남구 냉천에서 호우 및 태풍을 대비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냉천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하천이 범람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과 냉천 재해복구 사업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 재난안전 관련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34개 지구에 대해 올해보다 23.8% 증액된 115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5개 분야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우수저류시설 분야이다.재해예방사업은 올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침수방지 효과가 있었던 창원 서항지구와 같은 해일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의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분야별
공석이던 소방청 신임 차장에 포항 출신 이영팔 현 소방청 119대응국장이 9월 1일자로 승진 임명돼 취임했다.경북 포항 흥해가 고향인 신임 이 차장은 포항고등학교와 영남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지난 1995년 소방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중앙소방학교장, 제19대 경북소방본부장, 소방청 119대응국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이 차장은 지난 경북소방본부 재임 시절 당시 힌남노 태풍으로 포스코 포항공장이 침수돼 큰 위기가 탁쳤을 때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공장이 빠른 시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는 매우 강한 강도로 한반도에 상륙해 막대한 피해를 줬다. 특히 340mm가 넘는 기록적 폭우가 단시간에 쏟아져 포항의 제철소가 창립 이래 최초로 가동이 전면 중단됐으며 전국적으로 약 1조73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그런데 최근 국내 공동 연구팀이 ‘힌남노’급 태풍이 2030년대에는 5년을 주기로, 2050년대에는 2~3년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해 학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포스텍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김연희 연구교수, 이민규 박사(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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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지니어링,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서 FIDIC AWARDS 수상… 2년 연속 한국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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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로 이용불편 원성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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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통합방위協, 추석 맞아 군부대 위문품 전달
예천군통합방위협의회는 11일 추석을 맞아 치안과 지역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오전 10시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11시 군청 전정에서 육군 제3260부대 2대대 장병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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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완료…안전 챙기고 지역경제도 살린다
구미시는 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체육회와 추진반 19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공개행사의 최종 연출을 포함해 안전, 의료, 교통 등 각 추진반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무대 구성, 관람석 배치, 선수단 입장 대열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논의하며,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회식장과 경기장 내외부 시설물, 관람석 상태, 소방 안전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요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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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 각하
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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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추락 위기' 제주유나이티드,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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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 사업 정상화 난항…고민 깊어지는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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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장, 행안부 접경지역 현안사항 건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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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주시관광협의회, ‘제11기 웰컴투 원주관광대학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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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관광협의회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원주전통문화교육원에서 ‘제11기 웰컴투 원주관광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원주관광대학은 원주시민 관광 요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을 통하여 관광봉사자를 육성하고 원주시민의 관광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수료식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관광대학 수료생 및 졸업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기 수료생들의 식전 공연, 환영사 및 축사, 격려사, 경과보고, 수료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앞서, 이번 11기 수료생들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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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민들이 발안한 1·2호 주민조례안이 결국 좌절됐다.창원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1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주민조례안 두 건에 대해 각각 표결을 거쳐 모두 부결시켰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주민조례안은 ‘창원시 집단급식소 종사자 건강증진 조례안’과 ‘창원시 기후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이다.통합창원시 개원 이래 첫 주민조례안인 집단급식소 종사자 건강증진 조례안은 주민들이 지난해 4월 청구했고,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그해 10월 안건으로 수리됐다.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은 지난해 5월 청구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