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대구지역에선 처음으로 ‘위생 등급 특화거리’를 만들었다. 16일 수성구에 따르면 최근 수성알파시티2로 일원을 대구 음식점 위생 등급 특화거리로 조성했다. 위생등급제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생 관련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한 뒤 우수 업소에 3개 등급을 지정한다. 위생 등급 특화거리는 일정 지역 또는 거리에 위생 등급 지정 업소 20곳 이상, 지정률 60% 이상